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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함께 놀다가 아침 간식 먹고 돌아왔고
둘째 날은 함께 놀다가 점심 먹기 전에 돌아왔고
세째 날은 함께 놀다가 점심 때 엄마가 1시간 정도 나갔다가 들아가서 데려왔고
....
그렇게 해서 차곡차곡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을 늘려가다가
오후 5시까지 엄마 없이 혼자 잘 놀면서
하루하루 일취월장하던 하돌이는
2주일 전 주말, 씩씩이 주말 농장에 다녀온 후
급격히 퇴행하여
이제 다시 시작하고 있다.
어제는 점심 먹고 데려왔고
오늘은 낮잠을 잘지 말지 선생님하고 상의한 후 결정하기로.
ㄷㄱ어린이집 안가....매일 아침 하던 말이 어제부터 바뀌었다.
ㅂㄲ유치원 가고 싶어..
ㅂㄲ유치원은 하돌이의 씩씩이 시절 친구들이 많이 가있는 곳이다.
역시 옛 정을 잊지 못하는 것이었군.

댓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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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 하돌이 힘들겠구낭... 친구들 많이 보고싶겠다... 부디 기운내렴...!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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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많이 울었다고 일찍 데려가라는 얘길 듣고 점심 먹자마자 갔더니...밝은 얼굴로 잠잘 준비 하고 있더라구요. 서로 싸인이 안맞아서...그런데 저를 보더니 집에 가겠다고 해서 옷 입혀서 집으로 왔어요. 헤어질 때만 울고 잘 지낸대요.내일부터는 다시 4~5시경까지.. ^^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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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때 울고 그 다음엔 안우는 것이...애착관계가 잘 형성된 거래요. 갑자기 애착관계가 생각 나서..미루는 오늘부터 새어린이집 갔어요. 담임선생님도 원장 선생님도 어린이집도 다 맘 편했어요. 두시간 정도 같이 있다 왔는데 문득 그래도 스트레스였겠다 싶어요. 집에 와서 낮잠을 세시간이나 잤어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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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 정말 힘들었나봐... ^^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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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낯선 곳이니까요. 어른도 힘들잖아요. 히...그래도 엄마랑 시간을 많이 보내서 근지 얼굴은 아주 좋아요. 오늘은 저 없이 두시간 있었는데 잘 놀았다고. 집에 가자고 했더니 잠시 멈칫했어요. 친구도 선생님도 분위기도 참 편안한가봐요. 진정 다행이에요. 히~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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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행이다. 아무래도 분위기라는 게 있으니까. 하돌의 지금 어린이집은 깨끗하고 정돈된 느낌이 많아요.그게 저번 어린이집과 가장 큰 차이겠죠.저번 어린이집도 깨끗하고 정돈된 느낌이었지만 지금 어린이집처럼 꽉짜인 느낌은 아니었거든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차이가 있어요.그래서 안타까워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