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앵두, 언뜻 보면 코파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브이 하고 있는 거다. 기본자세.
어제 저녁에 어린이집에 갔더니 하루 종일 선생님 손을 옷에 갖다 대면서
"부드럽지요?" 했단다.
그 얘기를 듣고 방글방글 웃고 있는 앵두한테
"친구들이 다 옷 예쁘다고 그러지?" 했더니
갑자기 시무룩해지며 "아니~" 그런다.
다 예쁘다고 했는데 한 친구가 안 예쁘다고 했다고 급 침울.
혼자서 누구 옷 골라본 게 처음인데 너무 좋아해서 나도 좋다. ^^
그나저나...울산행 비행기표가 한 개도 없다.
원래는 김포에서 내려 강화에 가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기차를 타야한다.
그래도 기차가 생겨서 참 다행이다.
안 그랬으면 못 내려갔을 뻔.
3년 전에 두고온 스카프도 챙겨야지.
어제의 교훈:예매는 미리미리.
댓글 목록
파란꼬리
관리 메뉴
본문
아이고 귀여워라. ^^ 영화관에서 앵두 화장실 가는 거 잠깐 보고 인사도 못 해서 서운했어요. 울산에도 ktx 뚫려서 2시간 30분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엄청 비싸긴 하겠지만 아주 급할 땐 빨리 가긴 하겠네요.부가 정보
하루
관리 메뉴
본문
ktx타고 잘다녀왔어요. 두시간강의인데 하루가 다 갔네요. 그래도 아주 좋은 시간이었어요. 광명역에 내려서 이제 강화에 왔는데....강화는 지금 안개가 장난아니예요. 앞 차 불빛도 안보일정도로 안개가 짙어서 차들이 다 엉금엉금하고 어떤 차들은 아예 가기를 포기하고 세워두고있더군요. 그 길을 다 와서 이제 자려구요. 참 긴 하루였어요... 하늘 하돌이 홍아사진보면서 만나기를 손꼽아 기다렸는데 그냥그렇게 헤어져서 아쉽네요. 또 기회가 있겠지요..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