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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타 살레클 <사랑과 증오의 도착들>
사려고 보았더니 절판되어버렸다. ㅡ.ㅡ
한 달 전쯤 강의 때문에 부산에 갔다가 올라오는 기차 안에서 <파주>를 보았다.
<파주>에 관한 많은 글들 중에서 정한석과 허문영의 글이 마음에 들었다.
김영진씨는 사실 관계 자체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듯.
중식은 철거대책위 활동 때문에 감옥이 간 것이 아니다.
이건 나름 중요하다. 나중에 다 책임지고 감옥에 가겠다는 결의를 밝힌 중식이
갑자기 보험사기 관련해서 잡혀가버리니까 주민들은 동요한다.
어떻게 이걸 잘못 볼 수가 있지? 김영진은 갈수록 신뢰가....
이에 반해 허문영의 아름다운 문장들은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도록 만든다.
줄을 긋고나서 더 보고 싶어서 구하고 있는 책. <사랑과 증오의 도착들>.
여성 정신분석학자 레나타 살레클은 <시라노 드 벨주락>을 분석하면서 “여자는 연인의 꼭대기에 아버지를 필요로 하는가?”라고 물은 뒤 이렇게 자답한다. “여자는 사랑의 불안감을 다루면서 그 결과 더 많은 남자를 보유하는 것, 특히 사진 속의 어떤 아버지의 형상을 갖게 된다.”
아버지...
이 생에서의 나의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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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테이션 해놓으신 부분이 매력적인.. 그런데, 갠적으로.. (저 여자 -_-)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아요.. 제 경우는 우스꽝스럽게도 꼭 애인에게서 엄마를 찾게 되더라구요. 뭐 엄마가 어릴적에 돌아가셔서 그럴까요? 지나치게 일반적인데다가 주관적이기는 하지만 남성들에게 외디푸스컴플랙스라는 갑옷을 무조건 입히는 것도 사실 좀 지나치게 정형화 된 것도 같다는 생각이 스치기도 하구요.. 여틍, 책 꼭 구하실 수 있으시면 좋겠고, 읽으신 후 다시 또 말씀 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다능.. ^^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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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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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씨는 출발비디오 여행을 보고 평을 쓴 듯... -_-;;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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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아침에 선생님번호 몰라뵈서 죄송해요. 전화통화도 제대로 못했죠? 하고싶은 말이 많았는데 다 까먹고 네.네. 만 거렸네요. 전화통화에 익숙치 않아서요. 시사회때 오셨으면 좋으셨을텐데 다음에 시간되시면 보시고 평가좀 해주세요. 다같이 만든영화이지만 시나리오랑 편집을 제가 해서 그런지 꼭 제영화같아요. 앞부분에 제 이야기가 아주 조금 들어가 있기도 하구요. 그래서 어제 동아리공모전에서 와이낫이 상을 못받아서 아주 아쉬웠었어요. 지금도 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젓가락 두짝이 상을 받아서 와이낫도 받은거라 마찬가지래요. 내일 끝이나네요. 내년에도 하겠죠? 내년에는 계획을 잘 세워서 일도 공부도 취미생활(영화만들기)도 모두 열심히 할수 있도록 해야 겠어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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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옛날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어보려고 찾아 보니 절판되어서 서운했는데, 우연히 다른 출판사에서 번역해서 다른 제목으로 새로 책을 낸 것을 알아서 산 적이 있어요. 절판된지 오래된 책이라면 그럴 가능성도...근데 저는 다시 읽으니까 내가 읽고 싶었던 그 책이 맞나 싶어서 어리둥절했던 기억이.... 그 책을 읽었던 때로부터 내가 아주 멀리 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답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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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그렇군요. 그렇담 더 용서가 안되는걸요 ㅋ김유리/그래. 내년에도 교육 꼭 할 수 있도록 다른 선생님들이랑 열심히 노력할께. <젓가락 두짝>은 아무래도 3년 넘게 작업을 해오던 팀이라...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해서 그런 거고....유리 영화 좋다는 사람 너무너무 많았어. 힘내~
뻐꾸기/다른 제목으로 나왔군요. 그 제목 좀 알려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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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책 말고 제가 전에 읽었던 다른 책이 그랬다고요. 그러니 혹시 다른 제목으로 나오지 않았나 저자 검색 등을 해보심이 어떠하신지 하는 뜻이었어요. 참, 천안은 눈이 펑펑오고 우리 식구들은 저 빼고 눈사람 만들러나갔답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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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제가 잘못 읽었네요 ^^ 저희 아이들도 일요일에 눈사람...은 못 만들었고 ^^ 눈에 발자국 남기기 놀이 했어요. 펑펑오는 눈을 찍어야했는데 카메라 갖고 나오니 눈이 그쳐있어서 좀 아쉬웠어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