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장 소 :예본교회
날 자 : 2010년 4월 11일
성경본문 : 요한복음 20장 24절-29절
제 목 : 무엇을 어떻게 믿는가?
예수님은 부활 하신 날 저녁 제자들을 찾아가셨고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 기뻐합니다. 마침 그 자리에 없었던 도마는 다른 제자들의 말에 자신이 직접 예수님의 상처를 만지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 후 8일 뒤 제자들이 모인 자리에 예수님이 다시 나타나셔서 다른 제자들과 함께 있던 도마를 향해 손을 자신의 상처에 대본 후 자신의 부활을 믿으라고 말씀하시자 도마는 자신의 믿음을 고백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믿고 있습니까? 사람들은 눈으로 봐야만 믿는다고 말하지만 눈으로 본다고 모든 것을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보지 않은 것을 믿을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보지 않고도 믿을 수 있습니다.
믿음의 바탕에는 신뢰가 있습니다. 도마는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가 직접 손가락으로 그리고 손으로 예수님의 상처를 만져보지는 않았지만 예수님을 향해 그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는 고백합니다.
다른 제자들의 목격담에 도마는 큰 혼란에 빠졌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살아났다는 다른 사람들의 말에 자신이 그 현장에 없었다는 것이 못내 아쉬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루하루 시간이 가면서 예수님이 그들 앞에 다시 나타나지 않았을 때 그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을 것입니다. 과연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의 말처럼 살아나셨을까?
나사로가 아프다는 소식에 주와 함께 죽더라고 함께 가자라고 다른 제자들을 독려하던 그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을 때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복되다는 말씀을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