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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17
    2008년 7월 16일
    깡통

쪼잔 (2024.06.21)

둘째가 아산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9학년들을 만나러 출발
 
1. 6월 20(이용자를 만나러 갔는데이용자가 연락이 안 된다부모님께 전화 했더니 집에 있다고복면가왕을 보느라 연락두절사는 게 ㅎㅎㅎ
 
2. 첫째가 기숙사 짐을 빼는 날전 날 둘째는 가족여행이라고 학교에 빠진다고 했는데아내가 출근그래서 딸 그냥 학교에 갔다가 엄마하고 같이 나오면 되잖아학교 가기 싫은데.
 
3. 둘째와 15시 학교 앞에서 아내와 만나 첫째 만나러 출발.
 
4. 저녁을 먹으러 첫째가 먹고 싶다는 갈비아내가 검색해서 찾아가 먹었다외진 곳이라 누가 오나 했는데지역 주민들이 많이 오는 곳 같다.
 
5. 2024년 6월 20일 첫째 기숙사 짐을 가지러 갔다가 저녁을 먹으러 들어간 집음식은 맛이 있었다식사를 마친 뒤 주변을 잠깐 걸었는데지자체마다 열풍이 일었던 과거의 흔적들이 보인다한 때는 오고가는 사람들이 많았겠지만지금은 낡아버린 의자와 외형 건물들그리고 과거의 모습을 알리는 곤충체험장이라는 푯말나름 해보려고 노력을 한 것인지 아니면 그냥 페이퍼용이었는지 모르지만흔적들 사이에서 시간의 흐름이 읽혀진다농촌어촌마다 정보화 마을을 만들겠다며 쏟아 부은 컴퓨터들은 다들 잘 있는 걸까각종 체험장들은정권마다 다들 이 모양 이 꼴이었는데누구를 탓하랴현재 윤석열 정권의 헛발질들은 과거부터 하나 둘 쌓여온 퇴적물이 아닐까막상 글을 마무리하려니 갑자기 쪼잔해진다현재도 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농어촌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한 고민과 실천으로 묵묵히새로운 방법을 어려워도 찾아보고자 하는 이들을 탓하는 글은 아니라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든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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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1
눈물이 마른자리…….
 
#기록 #활동지원사 #활동지원 #열린사회구로시민회 #구로시민회 #이광흠 #깡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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