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장 소 : 예본교회
날 자 : 2011년 10월 9일
본 문 : 사도행전 16장 29절 - 31절
제 목 : 주 예수를 믿으라
삶을 포기하려던 간수는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있음을 알고 그들 앞에 주저앉으며 묻습니다. 이제 내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간수의 절박한 물음에 바울과 실라는 주 예수를 믿으라고 답합니다.
잠을 자다 지진이 일어나 놀라 일어난 간수는 감옥 문이 모두 열린 것을 발견하고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버리려 했습니다. 간수는 스스로 생명을 버림으로 감옥에 있던 죄인들이 달아난 것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벗어나려 했습니다.
단 한 순간 간수의 삶이 뿌리째 흔들렸습니다. 그에게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가 죽음을 생각했을 때 자신의 잘못과는 관계없이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을 가족들을 떠 올렸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포기하려 하는 그 순간 그에게 들려온 말은 ‘당신의 몸을 해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모두 여기에 있습니다.’라는 바울의 외침이었습니다. 순간 너무나 놀라고 당황한 간수는 바울과 실라 앞에 떨며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어찌 해야 좋으냐고 바울과 실라에게 묻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삶의 끝자락에서 선 간수를 향해 주 예수를 믿으라고 말합니다. 바울과 실라는 억울하게 매를 맞았고 감옥에 있었지만 기도와 찬양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을 지키던 간수를 향해 주 예수를 믿으라고 말합니다.
요한복음 8장 31절과 32절에 예수님은 자신을 믿겠다고 하는 유대인들에게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