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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네. 눈이 내린다.
1. 2월 27일(목) 이용자가 3월부터 출근 장소를 변경해서 상수역 방향으로는 마지막 지원.
2. 센터에 2월 활동지원 서류 제출.
3. 2월 28일(금) 구로마을공동체네트워크(구로마을넷) 총회. 김현주, 이광흠 공동대표.
4. 3월 1일(토) 산학교 입학식. 다들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5. 사무실에서 둘째 검정고시 기출문제 출력.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가면 검정고시 기출문제 출력 가능.
6. 3월 2일(일) 아내에게 카드 빚 이야기하고 계속 혼남.
7. 3월 3일(월) 첫째 방 짐 옮김. 일기 예보와는 달리 날씨가 나쁘지 않아 다행.
8. 2025년 2월 27일 합정역.
이용자 출근 장소가 3월부터 변경되어서 상수역 인근으로의 마지막 활동지원을 마치고, 센터에 서류 제출하러 가기 위해 합정역으로 들어가면서.
한 푼이 아쉬운 상황이라 다시 온 몸을 불살라야 하는데, 건강 문제가 걸리니 쉽지가 않지만 3월부터는 설치 작업 아르바이트를 다시 시작할 예정.
돈 준다는 건 다 하려고 마음은 먹었지만, 막상 대리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커서 심리적 저항이 큼. 그래도 궁지에 몰리면 한두 건이라도 하지 않을까? 탁송은 아직 해보지 못했는데, 탁송도 해볼까?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다가, 일단 몸부터 만들고 생각해보는 것으로 정함.
갑상선암 수술(2024.11.04) 후 121일.
2025.03.04.
눈물이 마른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