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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일을 (2025.02.14)



금요일 아침. 일주일 단위로 시간이 끊어지는 것 같다. ㅎㅎㅎ

 

1. 2월 13일(목) 활동지원 마치고, 사무실로 가기 전 마트에서 식재료 구입.

 

2. 오랜 만에 사무실에서 마늘, 송이버섯, 꽈리고추, 닭가슴살, 팽이버섯을 볶아서 먹음. 칼을 준비하다가 손엔 약간 상처.

 

3. 구로시민회 총회 준비. 참석 또는 위임자 확인. 늘 총회 앞두고 이것이 가장 크게 넘어야 할 벽. 첫째는 부산 여행 마치고 집으로 간다고 연락.

 

4. 구로마을TV 후원자 명단 정리.

 

5.구로마을TV 로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9년부터 조금씩 연대 활동을 해오다가, 2020년 코로나로 시끄러워질 쯤. 구로구청과 성공회대학교에서 청소노동자 문제로 시위가 계속 되던 때 구로마을TV 서인식 대표의 권유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구로마을TV는 코로나 광풍 속에서도 지역 현안을 알렸고, 기억해야 할 사람들에게 다가서고자 노력했다.

 

2025년 구로마을TV 운영위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나눴고, 난 후원회원들과의 소통을 담당하기로 했기에, 지난 주 무척이나 춥던 날들. 구로마을TV 활동가 최종호 감독이 카메라를 들고 기록한 영상을 오늘 후원회원들에게 2025년 첫 소식으로 전할 예정이다.

 

2025년에도 구로마을TV는 영상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소중한 이야기들을 기록하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갑상선암 수술(2024.11.04) 후 103일.

2025.02.14.

눈물이 마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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