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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잘 못 누른 것 같은데 이유는 모르겠고 글이 2008년에서 2017로 뛰어 버렸네요. ㅎㅎㅎ
로마서 4장 1절-25절(쉬운성경)
그러면 이 문제에 대해 우리의 조상 아브라함이 발견한 것은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2. 아브라함이 행위를 통해 의롭다 함을 얻었다면, 그에게는 자랑할 것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3. 성경이 뭐라고 말합니까?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그 믿음을 그의 의로 여기셨다”라고 하지 않습니까?
4. 일을 해서 품삯을 받는 사람은 그가 받는 품삯을 당연히 받을 것을 받는 것으로 생각하지, 선물을 받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5. 그러나 일을 하지 않는데도 품삯을 받는 사람이 있다면, 그가 경건하지 않은 사람을 의롭다고 여기시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의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고 여기시는 것이 됩니다.
6. 다윗은 행한 것과는 관계없이,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인정하시는 사람이 받은 복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7. “자기 죄를 용서받고, 자기 허물이 가려진 사람은 복이 있다.
8. 주님께서 죄 없다고 인정해 주는 사람은 복이 있다.“
9. 그렇다면 이 복이 할례를 받은 사람들에게만 내리는 것입니까? 아니면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내리는 것입니까? 우리는 앞에서 아브라함의 믿음이 의로 여김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10. 어떤 상황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까? 아브라함이 할례를 받은 뒤였습니까? 아니면 할례를 받기 전이었습니까? 아브라함이 의롭다 함을 받은 것은 할례를 받은 후가 아니라, 할례를 받기 전이었습니다.
11. 아브라함은 할례를 받기 전에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았으며, 그 표로써 할례를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은 할례를 받지 않고도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의롭다 여김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믿는 사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12. 또한 아브라함은 할례받은 자의 조상이기도 합니다. 이 말은 그가 할례받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할례를 받기 전에 가졌던 믿음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사람들의 조상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13.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게 그들이 세상을 물려받을 상속자가 되리라고 하신 약속은 율법을 통해 온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인한 의를 통해 주신 약속입니다.
14. 만일 율법을 지키는 사람이 상속자가 된다면, 믿음은 쓸모가 없어지고 약속도 무용지물이 되고 말 것입니다.
15. 율법은 하나님의 진노를 야기하지만, 율법이 없다면 율법을 범하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16. 그러므로 하나님의 약속은 믿음을 통해 주어집니다. 이렇게 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모든 자손에게 약속을 은혜로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모세의 율법 아래 사는 사람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 전부가 아브라함의 자손이 됩니다.
17. 성경에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삼았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아브라함은 그가 믿은 하나님, 곧 죽은 사람도 살리시며 없는 것도 있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18. 아브라함은 소망이 전혀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네 자손이 이와 같이 많아질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대로, 자기가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될 것을 믿고 소망하였습니다.
19. 아브라함은 백 살이나 되어 거의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게 되었고, 사라도 나이가 많아 아기를 낳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20. 그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불신하거나 의심하지 않고, 오히려 그 약속을 굳게 믿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21.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친히 약속하신 것을 이루실 능력이 있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22.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그의 의로 여기셨다”라고 말씀하신 이유입니다.
23. “그의 의로 여기셨다”는 말은 아브라함만을 위해 기록된 것이 아닙니다.
24. 그 말은 우리 주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분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게 될 우리를 위해서도 기록되었습니다.
25. 예수님은 우리의 죄 때문에 죽임을 당하셨고, 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육신에 할례를 하기 전 하나님에게 의롭다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아브라함이 어떤 행위를 한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만약 아브라함이 어떤 행위로 하나님께 의롭다 인정을 받았다면 아브라함이 자랑할 것이 있겠지만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의롭다 인정을 받은 것은 믿음 때문이기에 자랑할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은 것처럼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도 의롭다 하실 것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만약 노동자가 노동의 대가로 삯을 받았다면 그것은 노동의 결과로 얻어진 당연한 것이지 선물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노동도 하지 않았는데 삯을 받았다면 그것은 분명 선물입니다.
사람이 어떤 행위로 하나님께 의롭다 여김을 받았다면 그것은 그 사람의 행위로 하나님께 의롭다 인정받은 것이기에 자랑할 것이 있지만 사람이 아무런 행위를 하지 않았음에도 의롭다 여김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 때문에 의롭다 인정을 받은 아브라함처럼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지만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도 하나님께서 의롭다 인정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들의 범죄로 인해 죽음을 맞이했지만 죄인 된 우리를 의롭다 하기 위해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만이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2008년 11월 16일 예본교회(예수교대한성결교회) 주보에 적었던 내용을 2008년 12월 18일 블로그에 게시했으나 블로그에서 글을 읽기가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 읽기 편하게 수정해서 게시합니다. 또한 원문의 성경본문을 개역개정으로 게시하였으나 읽기 쉽게 아가페 쉬운성경으로 수정하였습니다. 원문이 있는 블로그에는 원문을 아래에 남겼고, 원문이 없는 곳에는 수정한 내용만 게시합니다.(수정 게시한 날 2017년 10월 14일)
1993년 11월 예본교회에 신학생으로 첫 발을 내딛고, 1995년 전도사 시취, 1997년 담임 전도사, 1999년 목사 안수(담임 목사), 2001년 결혼, 2016년 예본교회가 문을 닫을 때까지 예본교회에서 보낸 시간들은 현재(2017년) 조각난 몇 개의 흔적으로 블로그에 남아 있습니다. 남아 있는 흔적 들 중 성경 묵상과 관련해서 읽기가 불편한 것을 찾아 수정해서 게시합니다.
아브라함과 우리 (200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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