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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산학교(구 산어린이학교) 중등과정 도보들살이 일곱째 날
산학교(부천시 초중등 대안학교) 7, 8, 9학년은 4월 30일(화) ~ 5월 8일(수) 8박 9일 일정으로 광주에서 목포까지 약 130Km를 걷는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들살이 주제를 세월호 참사로 잡고 3월부터 세월호 참사에 대해 학습을 했다.
오늘 789학년은 세월호 선채를 보기 위해 목포 신항에 갔습니다. 어젯밤 노란 천에 각자 애도의 글을 써서 철망에 걸어두었고 배를 보며 묵념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실제로 세월호를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세월호는 침몰 후 4년 후 물 밖에 나왔기에 생각했던 것보다 녹슬어있고 처참한 모습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단원고 기억교실, 영상 등을 보던 것보다 더욱 마음에 와닿는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록팀 9학년 이예령-
#세월호 #세월호10주기 #기억은힘이세지 #잊지않겠습니다
“기억과 진실의 약속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이야기입니다.
제목: 휴일...
오늘은 6시 30분에 눈이 떠졌다. 간단하게 밥을 먹고 짐을 싼 뒤에 마지막 도보를 시작했다. 오늘은 10km만 걷는 일정이였다. 10km는 생각보다 길었다. 그래서 바다를 보며 걸었는데 기분이 상쾌했다. 힘들게 걸어서 밥 먹는 곳까지 도착했다. 밥을 먹고 2시에 출발했다. 조금 걸어서 도착했고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다가 다이아가 박힌 귀결이를 발견했다. 진짜 다이아인를 알고 기대했지만 아니여서 아쉬웠다. 그렇게 장난하며 놀다가 바스타고 20분, 걸어서 5분, 그렇게 가서 세월호 선체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거기에서 글을 적어온 노란 내역을 읽고 마음이 무거웠다.
버스정류장으로 가다가 우리가 타는 버스와 마주쳤다. 별똥이 양해를 구해서 겨우 탑승했다. 대중교통의 힘은 대단했다. 우리가 열심히 걸어야 도착하는 거리를 몇십분 만에 도착했다. 도착해 저녁을 먹었는데 맛있었다.
-9학년 안준우-
도보들살이 일곱째 날. 산학교(구 산어린이학교)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sanschool)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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