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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산학교(구 산어린이학교) 중등과정 도보들살이 셋째 날
산학교(부천시 초중등 대안학교) 7, 8, 9학년은 4월 30일(화) ~ 5월 8일(수) 8박 9일 일정으로 광주에서 목포까지 약 130Km를 걷는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들살이 주제를 세월호 참사로 잡고 3월부터 세월호 참사에 대해 학습을 했다.
안녕하세요. 기록팀 김태윤입니다.
오늘은 9시 20분에 출발해 18km를 걸어 3시 40분에 도착했습니다
특히나 별똥께서 지원 해주시며 도움을 주셨습니다 마음 속으로 들리는 부모님들에 함성에 힘입어 잘 완주하겠습니다
사진들은 제가 찍은 오늘에 역할 별 모습들과 일상입니다
하루 이야기 -해니-
오늘은 들살이 셋째날이다. 오늘은 18km를 걷는 날인데, 어제 어께에 무리가 가서 걱정이 되었다. 도보 초반에는 정말 발걸음 소리만 들렸다. 자전거 길로 들어가기 시작할때쯤 점점 해가 강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몇키로를 걸어서 처음 쉬는 곳에 도착했다.
쉬는 곳에 도착한 뒤로는 말소리가 점점 들리기 시작했고, 한동안은 말소리를 들으며 걸어갔다. 그리고 밥을 먹고 나도 얘기를 하며 숙소까지 걸어갔다. 중간에 벌을 많이 만났는데 옛날에 벌에 쏘인 기억이 생각나서 무서웠다.
개인 목표는 짜중을 내지는 않았지만,힘들다는 말을 해서 잘 지켜지진 않은 것 같다. 역할별 목표는 나름대로 잘 지켜진 부분도 있지만, 공지하거나 상황 대처를 하는 부분이 아직 서투른 것 같다.
도보들살이 셋째 날. 산학교(구 산어린이학교)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sanschool)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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