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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온다는데, 하늘은 맑다.
1. 8월 8일 버스를 타려고 20분 전에 길을 나섰다. 경기버스 어플을 켜니 타야 할 버스가 10분 먼저 정류장을 지난다. ㅎ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정류장에 도착해서 20분을 더 기다렸다. 하늘을 징그럽게 맑다.
2. 사무실에서 점심을 해서 먹을까 하다가, 매콤한 것이 먹고 싶다는 생각에 가게에 갔다. 막상 가게에 가니 얼큰 칼국수와 콩국수가 싸운다. 결국 일하시는 분에게 뭐가 좋을까 물으니 얼큰 칼국수를 권하신다. 오늘 따라 맛있다.
3. 박경식 운영위원과 통화. 8월 9일 퇴원한다고. 다음 주에 같이 점심 먹기로.
4. 산학교(대안학교) 설립위원회 이사회 카톡방에 글이 계속 올라온다.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생겼지만, 또 급하게 처리가 되고 있다. ㅎㅎㅎ
5. 어쩌다보니 저녁도 사먹었다. 메뉴는 베트남 쌀국수.
6. 열린사회구로시민회 저녁 산책. 적은 인원이 모였지만, 그래도 GO. 걷다가 8월 15일 백범 기념관 역사탐방 급 결정. 우리는 번개도 반갑다. ㅋㅋㅋ
7. 9월 8일 기후위기특강 안내 포스터 초안이 강렬하다는 의견. 첫째가 만들었냐고.
8. 2023년 8월 8일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걸어가다가 하늘이 예뻐서.
2023.8.9.
눈물이 마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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