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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한 뒤 산학교(대안학교) 목공실에서 아내는 목공을 하고, 나는 노트북으로 글을 쓴다.
결핍이 예술을 꽃피운다지만, 내게 결핍은 글을 쓰게 한다. 지난 5월 11일 틱톡 계정을 하나 만들었다. 짧은 영상 1분 미만의 영상을 만들어 올리니 조회수가 다른 곳에 올린 것 보다 높다. 공익활동가교육 때 틱톡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고민을 해보고 실험을 해 봤는데, 의외로 조횟수가 나온다.
예전에 첫째가 틱톡에 영상을 만들어 올릴 때 같이 만들어봤을 때는 거의 조회가 없었는데,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 첫째를 따라 만들었던 내 첫 틱톡 계정은 2020년 10월 2일 계정이 제거 되었다. 이유는 아직까지 모름. ㅋㅋㅋ
2023년 5월 11일 틱톡 계정을 만들려고 했더니 2019년 첫째가 찍은 영상이 남아 있어서 첫째의 삭제 요청에 영상 삭제 후 계정을 없애려 하니 인증이 안 된다. 이런 경우도 있구나. 결국 전화번호로 다시 계정을 만들었다.
새롭게 계정을 만들었으니, 한동안 틱톡에 영상을 만들어 올려 볼 생각이다. 블로그도 많아야 200 ~ 300 정도의 조회 정도 인데, 틱톡은 그냥 600 ~ 700 이상 나온다. ㅎㅎㅎ
오늘 올린 영상은 400을 넘어갔다. 젊은 세대가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이 아님에도 다른 곳에 올리는 것보다 조회가 많이 된다. 그래서 욕심이 난다. 짧은 영상에 많은 내용을 담아 낼 수 없기에, 하고 싶은 말을 짧게 담아내는 노력을 하려고 한다.
사실 조회수에 비해 좋아요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이유는 그들이 생각했던 영상이 아니었기 때문이겠지만, 그럼에도 당분간 틱톡에 여러 이야기를 담아내려고 한다. 팔로워를 늘리려면 맞팔을 해야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조금씩 영상을 늘려가 볼 생각이다. 현재 팔로워는 3명 ㅋㅋㅋ
미국에서 틱톡에 대해서 불편해 하지만, 뭐 사실 나도 틱톡이 그리 편하게 다가오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틱톡에 영상을 올려 볼 생각이다. 나야 미국하고 친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중국하고도 그리 친하지 않음. ㅋㅋㅋ
내가 틱톡을 다시 시작하는 이유는, 틱톡커를 꿈꾸는 건 아니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매체 안에 틱톡이 들어왔다는 의미.
아내가 산학교(대안학교) 목공실을 정리하고 집에 가자고 해서 마무리는 집에서.
2023.05.14.
기억, 너머, 저편
2020년 10월 2일 틱톡 계정이 제거되었다는 내용. 이유는 아직도 모르고 있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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