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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춥다.
1. 2월 7일. 아내에게서 전화. 당신 오전에 활동보조인 해볼래? 지난 번 교육 한 번 받아보라고 했었는데, 필요가 생겼다. 총회 준비 대충 끝나면 교육을 받아야겠다.
2. 시간 날 때 조용히 다녀올 생각으로 지인에게 보라 목사님 어디로 모시는 알려 달라고 연락. 알아봐주신다고.
3. 한국입양홍보회 고혜정님이 세상을 떠나서 메디힐병원장례식장에 다녀왔다. 장례식장에 들어서니 입양부모들이 보인다. 이런 때나 얼굴들을 보네. 더 있고 싶었으나 총회 준비를 해야 해서 이동.
4. 시민회 조혜영 감사 내외가 사무실에 와서 짧게 사는 이야기 나누다 갔다. 감사보고서도 받았고, 자료집 마무리를 위해 노력.
5. 첫째에게서 언제 오냐는 전화. 어쩌다보니 시간이 계속 간다. 지하철을 타고 갈 것인가 88을 타고 갈 것인가? 지하철을 타기로. 부랴부랴 짐 정리하고 거의 막차를 타고 집으로. 헉. 감사보고서 가져다주면서 아이들 주라고 빵을 가져왔는데, 사무실에 그냥 두고 왔다는 걸 깨달았다. 음. 00시 조금 넘어 집에 도착.
6. 문득( https://blog.naver.com/gosurfing/223008423254 ) 총회 준비하다가.
7. 박형민님이 페이스북 그룹 ‘한국입양호보회 페이지를 좋아하는 친구’에 고혜정님 소식을 전하며 올린 사진 중 한 장을 가져왔다. 입양부모로 살아가면서, 입양을 알리고, 반편견입양교육 활동도 열심히 했던 믿음의 사람. 이제 편히 쉬세요. 남은 가족 모두에게는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기를.
2023.2.8.
눈물이 마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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