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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해가 뜨고 해가 지겠지.
1. 과태료 사전납부 고지서가 날아왔다. 고속도로 지정차로 통행위반이라는 내용으로 도로교통법 제60조 1항을 위반했다고 한다.
제60조(갓길 통행금지 등)
① 자동차의 운전자는 고속도로등에서 자동차의 고장 등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차로에 따라 통행하여야 하며, 갓길(「도로법」에 따른 길어깨를 말한다)로 통행하여서는 아니 된다. 다만, 긴급자동차와 고속도로등의 보수·유지 등의 작업을 하는 자동차를 운전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개정 2013.3.23, 2014.11.19, 2017.7.26.>
2. 버스 전용차로를 들어갔다는 건가? 난 왜 들어갔지? 4월에 찍힌 사진을 보니 고속도로 암행순찰차가 찍은 것 같은데, 기억에 없는 사진을 들여다보며 헛웃음만 나온다.
3. 아내가 방에 들어왔다가 과태료부과 사전통지서를 집어 든다. 그러더니 한마디. 아니 왜 이런 걸 바닥에 흘려, 숨기려면 잘 숨기던지. 음. 갑자기 들어와 그걸 볼 줄 누가 알았나.
4. 2013년 6월, 2022년 5월 시간은 흐르고, 많은 것들이 변한다. 그리고 어떤 것들은 추억으로 남는다.
2022.06.14.
눈물이 마른자리...
#과태료 #고속도로 #암행순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