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제 블로그에 들어오셔서 '베이스볼 오타쿠'만 퍼 올리고 다른 것들에 대해
포스트를 올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그 질문에 저는 사과로 대답을 할 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제 게으름이 첫 번째 이유 입니다.
다만 제가 일하고 있는 곳이 너무 바쁘고 개인적으로도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게 있어서 다른 것들에 대해 글을 쓰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아실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열렬하게 지지하는 정당도 있고
어느 정도 확고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써야 하는 게 맞지만
제 생각을 뒷받침할 논리를 가지고 있지 않지요.
예전에야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는 수준에서
그냥 글 쓰고 모른 척하면 그만이었지만
이제 제 이름 걸고 칼럼을 연재하는 상황에서
그럴 용기가 쉽게 나지 않는군요.
그게 두 번째 이유입니다.
해가 지나고 여러가지 상황이 바뀌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제 칼럼과 제가 지지하며 일 하는 정당에 먹칠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양질의 글을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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