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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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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눈물

아주 단호하고 또 당연스럽게 나의 병역거부신념은 내것이지만, 우리 엄마가 아니었다면 내가 병역거부를 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내가 어떤 일을 하던지, 나를 가장 지지해주면서도 가장 마음아파하는 우리 엄마. 난 우리엄마가 너무 좋고, 너무 사랑하고, 너무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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