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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대한독립만세
삼일절 엄청 소중히 하면서 반일감정 상당한데
정작 독립유공자 때려잡던 치안유지법을 친일파들이 베껴서 국가보안법을 만들어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침탈하는건 왜 이렇게 무감각할까 이건 마치 예수를 입에 달고 살면서 정작 국가권력에 의하여 사법살인된 예수 죽음의 본질은 외면한 채 잠재적 사회불만세력으로 성장할수있는 기층민중을 상대로 아편쟁이 노릇이나 하면서 자본주의세력 앞잡이가 되어버린 기독교의 모습을 보는듯하다
일제식민지배가 부당하고 예수를 높이고자 한다면 그의 길을 따르는 국가권력의 희생자를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물론 사면음 하라고 말하고 싶지않다 불의에 핍박받는사람이 뭐가 꿀려서? 단지 국격을 생각한다면 그토록 강조하는 자유민주주의에 반하여 자의적 지배에 의해 구속되었다는 이유로 미국정부와 앰네스티에 의해 양심수로 지정된 것에 대해 어떤 응답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단지 지배자의 이익에 반한다는 이유로 그들의 하수인이 된 유대인에 의해 온갖 수모를 당해야 했던 예수와 불의한 권력이 잉태한 이른바 극단적인 반공세력에 의해 멸시와 조롱을 당해야 했던 이석기 의원이 다를게 뭔가
예수를 죽이라고 아우성 쳤던 2천년전의 무지한 군중과 빨갱이 죽이라는 오늘날의 저들은 다를게 없다
이석기를 예수로 만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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