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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유명한 짤로 시작<
제목을 네이버에서 검색해 봤는데 과연 정확히 같은 워딩으로 어제 지식인에 질문이 등록되어 있었다, 그냥 쳐봤다 물을 것도 없이 코끼리다 코끼리가 더 뚱뚱하니까<
어젯밤에 자려고 누워 괜히 티비를 틀다가 국회방송에서 하마에 대한 내셔널 지오그래피를 틀어주는 걸 보았다 화질로 미루어 보아 이미 한참 전에 제작된 영상인데 나만 몰랐어!!!! 나만 몰랐고 님들은 알던 하마의 신비를 벗기자<
그나저나 초식 동물인데 왤케 흉포함? 게다가 이빨은 왜 그런 거야 -_- 이빨 대체 어디다 쓸라고 죽을 때까지 자라 ㄷㄷ 이빨은 인간처럼 앙- 위아래 다무는 게 아니고 위에 이빨이랑 아랫니 세 개랑 손가락 깍지 끼듯이 맞물린달까.. 뭐 그런 거다<
그리고 자연계에서 사자가 애기 사자 물어죽여버리는 ㅜㅜ 그런 게 흔하잖아? 근데 하마는 보통은 안 그런댄다, 근데도 그럴 때가 있다면서 어른 수컷이 아기 하마 물고 익사시키는 걸 보여줬는데 ㅜㅜㅜㅜ 왜 그러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ㅇ<-< 왜 저러는 거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무리에는 수컷이 1마리 뿐인데, 예전에도 하마끼리 싸우는 거 보긴 했는데... 진짜 잔인하다 대체 왜 저러는 거야? -_- 저번에 본 건 대등하게 싸우다가 도전자가 패배해서 겁나 큰 부상을 입고 살아가다가 결국 부상으로 인해 죽는 거...ㅜㅜ 죽을 때까지 보여줬었음 ㅜㅜ 어제 본 건 무리의 늙은 하마에게 새로 나타난 수컷이 막 덤비는데 그 늙은이는 저항도 안 하고ㅜㅜ 근데 막 끝까지 물어뜯고 꼬리를 떼어내고 꼬리 떨어진 걸 확인하고, 늙은이가 결국 납작 엎드리니까 올라타고 내가 왕이라며 똥을 막 뿌려대는 세레모니 펼치고 이 지랄 하지만 저 늙은 수컷도 저렇게 차지했겠지 ㅜㅜㅜㅜ 나는 그냥 인간일 뿐이지만, 그래도 너무 잔인하다... 뭐 옳다 그르다의 문제는 아님 그냥 아 왜 저렇게까지 ㅜㅜㅜㅜ 의사도 없어서 결국 죽으면서 말이다
근데 하마의 두꺼운 껍질에는 놀라운< 신비<가 숨어 있다는데, 자외선 차단 기능과 상처 치유 기능이었다, 후자의 기능 덕에 물속에 똥싸고 오줌 싸도 상처 감염 안 된다고... 그래도 싸우면 죽음< 막 입을 서로 크게 벌리면서 입끼리 막 서로 깜 입 안이 다 까짐 아우 무서워 아파 죽겠네
참 턱으로 소리를 듣는다는데 이거 진짜임-ㅁ-? 못 믿음< 글구 원래 물 속이랑 물 밖에서는 소리가 굴절되서 서로 안 들리는데, 하마는 물 밖으로는 코로 소리 내고, 물 속에서는 몸통을 울려서 소리를 내서 물속/물밖에서 동시에 의사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라고 한다.
고래랑 형제자매라는 게 제일 놀랍다 아아.... 이럴 수가.... 이럴 수는 없는 것이야... 이랬다니...<
초강력한 하마지만 얘네도 멸종위기라고... 아오...... 근데 우리 ㅁ이는 약간 하마같다 그런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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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전애인(=ㅁ이)나 나나 가정적인 사람이 아니다. 가족들 대소사 챙기고 적시에 선물도 하고 문자 전화 등으로 소식을 주고 받고 주기적으로 만나고 이런 거... 안 함<
나야 언니가 있고, 언니가 매우 가정적이라서 내가 안 그래도 됐다. ㅁ이는 그냥 호로자식...()이기도 하고 남자애라고 좀 익스큐즈(노민국의 명대사 참조)됐던 것 같다, 쟤네 집 내에서.
근데 결혼하니까 양쪽 집안에서 우리가 가정적이길 바란다. 부모님께 안부인사 자주 드리고, 우리 아빠의 경우는 가까이 사니까 자주 찾아오길 바란다. 1-2주에 한 번씩은 가고 있는데, 그래서 아빠한테 따로 전화는 안 드리는데, 2주만에 가서 별 일 없으시냐고 했더니 "전화도 안 하면서 뭘.." 이러는 거임 -_-;;
ㅁ이 엄마는 너무 멀리 사시기도 하고, 그래서 더욱 안부 전화를 주중에 1회, 주말에 1회 드리기를 바라신다. 별것도 아닌데, 전화하면 너무 좋아하시는데, 근데도 자꾸 까먹고 전화 안 함 =_=;; 겁나 서운해 하심... 아 이거 쓰고 나서 전화해야겠따 이렇게 아 이따 전화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바로 안 걸면 완전 잊어버림 =_=
신혼여행 다녀와서 ㅁ이 부모님댁에 갔을 때, 앞으로 부모님 생신을 챙겨달라고 하시면서 생신 날짜를 아냐고 물으셨다, ㅁ이 어머니께서. 나는 그간 사귀면서 어머니께는 선물을 몇 번 했기 때문에, 어딘가 기록이 있을 줄로 알고 아빠 것만 모른다고 그랬다. 근데 나중에 뒤져보니 7월인 건 알겠는데 정확한 날짜를 도저히 모르겠을 뿐 아니라 ㅁ이 자식도 모름(호로섀끼) 그래서 할 수 없이 나중에 다시 여쭤봄 =_=;;
누가 덜 가정적이냐로 배틀을 뜨자면 ㅁ이가 훨씬 덜 가정적이랄까... 그니까 맨위에 언급한 용도에서 말야. 지네 엄마 생일인데도 내려가자니까 겁나 싫어한다 차비 많이 깨진다고... 이런 호로자식 정말 이런 호로자식 다른 집에도 있을까 궁금하고 애기 낳을 생각 없지만 얠 보면서 이런 아들새끼 쳐낳을까봐 무서울 정도다
나는 같이 살 때에도 주말엔 내내 집에 없고 주중엔 매일 12시 넘어서 집에 들어가고, 그래서 아빠랑도 매일 얼굴은 봐도 대화는 가끔씩만 나누어서... 결혼했다고 나를 이렇게 보고 싶어할 줄은 몰랐다. 참말로... 근데 나는 ㅁ이 엄마랑 전화하면 용건이 그래도 있는데.. 용건 없이 전화하는 거 정말 싫어함 -_- 근데 ㅁ이랑 우리 아빠는 아무 용건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 가까이 사는데 안부전화하기도 거시기하고... 게다가 1-2주에 한 번씩 본다니까 -_-
그러고보니 ㅁ이는 연애할 때도 내 생일을 기억 못 해서... 나는 생일선물 챙기는 거 귀찮아서 가족 빼고는 아무하고도 생일 안 챙기는데.. 그래도 선물 주든 말든 생일도 모르고 언제부터 사귀었는지도 모르고 초기에는 내 전화번호도 몰라서 불분노 가르치고 또 시험해서 다 외우게 만들었다.
그건 그렇고 ㅁ이는 우리 친척들이 술을 너무 많이 마신다고 혀를 내두르던데, 어제 아빠가 옛날에는 더 많이 마셨다고 매일 아침까지 마셨다고, 이러다 누구 하나 죽어나간다고 아빠가 그랬다고, 그랬는데 너네 엄마가 죽었다고, 그러는 겅미 아놔 ㅋㅋㅋㅋㅋ 우리 엄마 술마시는 거 보면서 나는 절대 술 안 마시려고 했었는데... 우리 아빠엄마는 술을 진짜 말도 안 되게 마셨음 난 부모님이란 건 원래 그렇게 술을 많이 마시는 건 줄 알았다 우리 친척들은 내가 술 마시는 거 보면서 역시 최씨 집안 딸이라고 흡족해 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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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들새끼 쳐낳을까봐 무서울 정도다""역시 최씨 집안 딸이라고 흡족해 함"
--> 극사실주의 소설을 읽는 것 같아효. 쿄쿄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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