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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다 쓰고 몇 시간 뒤부터 다시 아파서 진통제도 먹고 냉찜질도 두 개로 두 손으로 계속 하고 있다... ㅜㅠ
- 아 아니다 차가운 정도로 소용이 없고, 얼음 같이 차가워야만 고통이 덜해진다. 무슨 원리지?
사마귀와의 사투에 최근 사마귀 치료를 시작하며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 약하게 적은 바 있는데 실은 그거보다 더 아프다! 실은 처음 치료 이후 며칠간 죽을 뻔 하고 그 뒤 세 번인가 치료받는 동안 이렇게까지 안 아파서 방심하고 있었는데 어제 치료받고 나서 처음 치료 때만큼 아프다. 사실은 그보다 더 아픈 것 같다, 진통제를 아무리 먹어도 소용이 없다. 집에 있는 타이레놀 두 알씩 먹어도 소용이 없어서 아침에 신랑더러 진통제 새로 쎈 걸로 사다달라고 했는데 그래도 너무 아팠다. 하지만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그냥 절뚝거리면서 걸어다니지 뭐..하고 집을 나섰는데 신발 신는 순간부터 아팠지만 장우산을 지팡이 삼아 걸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빌라 단지 벗어나지도 못한 상태에서 땀이 뻘뻘 흐르고 진짜 너무 아파서 급하게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 돌아왔다 ㅜㅜ 막 소리를 지르다가 아파서 이 아픔의 주범인 사마귀 치료약 '블레오마이신 고통'을 검색했는데 검색 결과가 개똥도 쓸모없고 다만 치료한 주변이 다 붓는다는 데 착안해서 붓기 빼는 방법을 검색해서 아이스팩을 얼려서 환부와 그 근처에 골고루 냉찜질해 주니까 효과가 있다! 소리를 안 지르고 말을 할 수가 있다! 너무 아파서 계속 소리 지르고 말을 제대로 할 수가 없어서 매주 토요일 시어머니께 드리는 문안 전화도 생략하려고 했는데 아까 문안 전화도 말짱히 드렸다! 이럴 수가 왜 아무도 안 알랴준 거야 ㅜㅜ
그래서 일단 진통제 알약은 그만 먹고 냉찜질만 하고 있다. 계속해서 귀신이 길다라고 얇고 뾰족한 바늘 같은 걸로 발밑에서 내 발바닥을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몇 초에 한 번씩 몰려왔는데 ㅜㅜ 씨발놈의 귀신 꺼져~~ 이런 마음으로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었는데 한결 낫다. 하루종일 시간 낭비한 게 너무 억울하고ㅜㅜ 잠도 제대로 못 잤는데 오늘밤 잘 잘 수 있게 냉찜질에 최선을 다해야지. 이 기쁜 소식을 전국의 고통받는 사마귀인<들에게 언능 전하고 싶어서 써봤음
항암제인 블레오마이신이 사마귀에 효과가 있다는 건 생각보다 아주 최근에 알려진 것 같다. 2002년의 면역억제요법시, 난치성 사마귀에 鹽酸블레오마이신 유효라는 기사에 따르면 독일에서 한스 볼프 교수님이 그즈음 알아냈나보다. 한스씨 고맙습니다 iㅁi 그런데 항암제라는 것이 나쁜 세포만이 아니라 멀쩡한 세포도 존나 공격하기 때문에 이렇게 아픈 것일까? 왜 내가 아프다고 진통제 처방해 달라는데 우리 병원에선 진통제 걍 사먹으라 그런 걸까? 하지만 이제 냉찜질 요법을 알았으니 한시름 덜었다. 근데 가만히 있을 때 고통이 덜어졌다는 거지, 여전히 걸을 수는 없어서, 여전히 환부를 덮은 거즈를 스치기만 해도 너무 아파서ㅜㅜ, 걸을 수가 없다. 내일 내일 모레가 심히 걱정된다.
그동안 치료 받으면서 호전되는 양상을 완치된 뒤에 써보려고 했는데 지금 걍 쓰자면.. 최근 생긴 사마귀 2개는 2, 3번 주사 맞은 끝에 완치됐다. 생기자마자 치료를 받아야 된다, 괜히 병원 가기 싫다고 미루고 미뤄봤자 돈은 둘째 치고 그 고통이.. 상상을 초월하게 된다 ㅜㅜㅜ 미친놈아 병원 꼬박꼬박 가자 앞으로 ㅜㅜㅜ
이 블레오마이신의 부작용 같은 것 중에 피부가 검어진다는 게 있다. 항암 치료하는 식으로 몸에 주사하는 게 아니고 발바닥에 찔러넣은 건데 부작용이 같이 나오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다 (대학 병원 의사는 항암치료랑 다르다고 부작용도 상관 없다고 했으나 의사에 대한 나의 불신이 극에 달해..^^;). 어쨌든 블레오마이신으로 사마귀 치료하면 그 주변이 똥그랗게 검어진다. 우리 병원 의사는 이게 피라고 그러는데.. 이것도 신뢰가 안 감 -_-
아래 사진은 임산부나 심신이 허약한 자는 안 보는 게 좋을 거임 ㅜㅜ
이건 약과다.. 덜 징그럽다. 암튼 작은 두 개는 저렇게 시커매졌는데 본진이 저렇게 괴물같이 변할 뿐-_- 가생이만 조금 꺼멓고 색깔이 불변인 거라.. 꺼매져야 되거늘. 그러고서 다음에 갔을 때, 주사는 안 맞고 저 세 부위를 '오려낸다'. 뭘로 잘라내나요? 그랬더니 "가위로 잘라냅니다"라는 답변을 들었다. 그렇게해서 오려진 게...
뜨아 징그러 이거 그나마 작게 만들어서 그나마 덜 무섭다 완전 무서워 ㅜㅜㅜㅜ 죽은 살과 생살이 붙어 있짢아? 그걸 죽은 살을 잘라낸다면서 생살들도 필연적으로 잘라냄 ㅜㅜㅜㅜ 아 다시 생각해도 식은땀이 흐른다;; 그리고 특히 저 본진, 저 괴물 부분 ㅜㅜㅜㅜ 누워서 사진 찍으려는데 각도가 안 나와서 바보 같은 자세를 취했더니 간호사 분이 찍어주셨다. 폰을 받아서 사진을 확인한 순간 오려짐당할 때보다 더 크게 비명을 질렀다 진짜 귀신 본 바보 왕멍충이처럼 뜨아아아 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악 ㅋㅋㅋㅋ 아 바보 ㅜㅜㅜㅜ 하지만 너무 아프고 아픈 것보다 무서워서 아오 ㅜㅜㅜㅜ
일주일은 주사 건너 뛰고 그리고 어제 갔더니 지금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고통에 휩싸여 있는 것이다. 아무것도 못 하고 냉찜질이나 열심히 하고 (그리고 먹기는 이거저거 많이도 쳐먹음 그래서 지난 번에 휴가 내고 4일 집에 누워만 있는 동안 진짜 겁나 살쪘다..ㅜㅜ) 이렇게 시간 낭비하는 게 너무 싫은데 머리 쓰는 일을 할 수도 없고 일단 한쪽 손이 아이스팩에 묶여 있는 처지라. 그래도 발의 붓기가 좀 가라앉았다. 밤에 자기 전에나 진통제 먹어야지 개똥도 쓸모 없지만.. 난 원래 진통제 먹는 걸 진짜 싫어해서 생리할 때도 아무리 아파도 거의 안 먹는데. 살면서 생리통 때문에 먹은 게 열번도 안 되는데. 아 몰라 전국의 사마귀인이여 빨리 병원 가시오 롸잇나우 당장
주사 맞는 게 정말 진짜 아파서 너무 병원 가는 게 무섭고 어떻게든 오라고 한 날에서 하루 이틀씩 늦게 가고 있는데...ㅜㅜ 생각만 해도 털이 곤두서고 식은땀이 흐른다. 주사 맞을 때마다 침상을 꾸아악 붙들고 식은땀을 흘리면서 아아아아 비명을 지른다 근데 너무 아파서 얼굴이 다 구겨지잖아? 이런 주름은 오래 가기 때문에 처음에 방심했을 때만 얼굴이 다 구겨지고 그 다음에는 아차 싶어서 얼굴 피부조직을 활짝 편 채로 비명을 지른다 미친놈ㅋㅋㅋㅋ 주름 방지 생각하는 거 보면 죽을 만큼 아픈 건 아닌가보다. 암튼 이까짓게 이렇게 아프면 항암치료란 건 얼마나 아픈 건가 도대체.. 싶었는데 항암제마다 암마다 치료방법마다 다 다른가보다. 여튼... 말로만 운동하겠다고 하지말고 진짜 운동해서 건강해야지 기냥 대놓고 건강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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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ㄹ님의 『ㅇㅎㄱㅁㅅㅅㄹ』이라는 불멸의 ㅇㅇㅇ 소설을 모르면 읽어도 소용이 없다< 검색 방지를 위해 초성을 사용하는 현실이 슬프구나...<
도깨비랑 여우가 연애하는 소설 읽고 있는데 ㅋㅋㅋㅋ 미촤 버리겠네 어떡하지 너무 좋아 ㅇ<-< 여우가 (사정이 있겠지만) 존나 나쁜 놈이야 나쁜 수컷< 넘 좋아 꺄울ㅋㅋㅋㅋ 아기 도깨비가 여우에 홀려가지구 ㅋㅋㅋㅋ 아 물론 여우가 900년 넘게 살았을 뿐 도깨비가 진짜 아기인 건 아님 ㄱ-;
4권의 대장정 중 아직 1권의 절반 쪼금 넘게 읽었을 뿐인데 내가 취향발굴이 안 돼서 그렇지 전통신앙과 ㅎㅁ를 섞은 이야기를 굉장히 좋아하는구나, 일단 반은 먹고 들어간단 걸 알게 됐다. 나보다도 내 취향을 먼저 캣치하구 좋은 작품들 알랴주신 은인께 이 자릴 빌어 감샤드림ㅎㅎ 햄볶아
옛날 얘기에 나오는 공수 + 둘이 존나 싸움 = 취향 직격!!!!!!!!!
아래 읽다가, "밥 먹는 데 그 따위 이야기 꺼내지마"에 완전 꽂힘 ㅇ<-< 여우가, 실제로 왜 간을 먹는지 나중에 설명해 줄 거면서 아잉 츤츤츤 츤여우 여우라니 맨날 늑대만 멋진 수컷으로 인정하는 것만 봤는데 왕신기하다 너무 좋아 너무.... 리베라메 ㅇ<-<
글찮아도 생물의 간에 비타민이 있다는 걸 최근에야 알게 됐는데... =ㅅ=;;; 추운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비타민을 섭취하기 위해 고래 사냥하는 다큐를 쪼끔 봐가지구. 고래야... iㅁi 대자연은 냉엄하다
"이런! 걸렸군!"
ㅇ<-<
하지만< 도깨비한테 걸린 줄 알았던 게 아니고 다른놈(아마 자기의 형제)한테 걸린 줄 알고 쫓아갔더니 도깨비였다규 도깨바 iㅁi 이 귀여운 것 날 믿지 마 날 믿지 말라고 이 힘이 황소보다 센 과연 도깨바!!! 이 뒤에 쫓아가가지구 아 도깨비 너구나 그러고 둘이 또 개싸움하다가 사라락 앙... ㅜㅜㅜㅜ 사람여우 말 끝까지 듣지도 않고 어딜 내빼고 자빠졌어 이 어린노무 도깨비 귀여운 것 구백년 세월 앞에 한갓 아기 도깨비 따위 흑흑 도깨비 옛날에 광수 너무 좋아했었는데 광수급으로 귀엽다. 도깨비신부는 영원한 미완의 대작이겠지... 씁쓸
참지 못하고 1권을 다 읽었다. 너무 좋아서 미촤 버리겠다. 아직 3권이 더 남았지만 >ㅅ< 맛있는 것은 천천히 먹기로 하고 잠들기 전에 작가님 성함으로 검색해봤는데 제기랄!!! 제기랄!!!! 한국에 태어난 것까진 나이스였는데 왜 쫌만 더 일찍 태어나지 않았을까... 아니아니 내가 처음 ㅇㅇㅇ를 접했을 때 그때 내가 정신을 가다듬고 세상엔 일본 BL만 있는 게 아님을 즉각 알아챘더라면...!!! 아냐 더 일찍 태어날 것도 없어 PC통신 시절에 나란 여잔 뭐 한 거야!!! 맨날 영퀴나 풀고 앉았고 세상에 하등 도움 안 될 채팅이나 하고 있지 않았더냐!!!! 쳇!!!! ㅜㅜㅜㅜ 아아 작가님 책을 구하려면 구할 수 있으되 지나치게 많은 돈이 깨지는구나. 그동안의 내 무덤목록을 봉인해제해야 하는 것인가!!! 글찮아도 ㅈㅁㄷ님 도둑s 구할라고ㅜㅜㅜ 근데 내가 갖고 있는 책들이 보통 책상태가 안 좋아서 고민고민 중이었는데 가진 자원을 총동원하여 ㅇㅇㄹ님 책을 다 구입해도 모자랄 지경이다!! 하앍 왜 옛날에 내게 ㅇㅇㅇ 소설 공급해 주던 히요리 언니는 ㅇㅇㄹ님을 안 읽었던 거지 하아... 너무너무 뒤늦게 그녀를 알게 되어 소녀는 고꾸러집니다ㅜㅜㅜㅜ
아까까지만 해도 오랜만의 무덤목록을 만났다며 만면에 웃음이 가시질 않았는데 ㅜㅜ 더이상 구할 수 없는 다른 작품들을 바라보며 비명을 지르고 있네 아우아우 아까만 해도 나는 변태다 근데 그냥 변태가 아니고 훌륭한 변태다 암튼 나는 훌륭하다!!! 하고 막 좋아하고 있었는데 ㅜㅜ
책 초반부터 쥐 콤비가 귀여워서 ㅋㅋㅋ 만화 [백귀야행]의 오구로-오지로 콤비가 떠올랐었는데(얘네는 나름 암수였던 것 같은데 이마 이치코 사마가 이런 소소한 부분에서 배신을 때렸을라나..;) 입담이 진짜 좋다 ㅎㅎㅎㅎ 정말 이 소설 재밌는 게, 여우랑 쥐에 대해 기존의 소설들을 통해 갖고 있던 인상을 완전히 깨줬다는 거다. 오히려 쥐를 공격하는 고양이가 무섭고 밉고, 항상 늑대랑 비교되며 영악하거나 여성스럽게 그려지던 여우가 공 중의 공, 상공으로 느껴진다 ㅎㅎㅎ
근데 참 재밌게 읽으면서도 항상 작가들의 소녀틱한 바램을 보면 약간 짜게 식고야 마는 건 도대체 수백년 동안 안 하고 그렇게 거의 숫총각과 같으며 실제로 인간 버전으론 숫총각인 게 뭐냐고 대체... 성욕이 없으면 모를까 그게 뭐냐구 왜 둘이 꼭 그렇게 정신적으로도 몸적으로도 순결(!)한 상태에서 짝지어줄라구 그러느냐구... 아유 그래가지구 막 거의 900년어치를 기냥 때려박는데 ㅋㅋㅋㅋ 이렇게 생각하니까 므흣하군< 현해가 인간처럼나약해 빠진 존재가 아니라 도깨비라서 다행이다 (아직 도깨비라고 백퍼 나온 건 아니지만 뭐 그렇겠지 더 거대한 비밀은 모르겠다만)
남은 세 권도 햄볶겠군 듣자하니니 4권이 약하다는데 봐야 알지.. 아 작가님 다른 작품도 다 재밌을 것 같앙 ㅜㅜ 뒤에도 철컥철컥 사진 찍고 싶은 장면들이 많았는데 귀찮아서 말았다 기억 속엔 안 남아도 마음 속엔 남아있을터< 아무튼 태어나서 햄볶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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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자나 심신허약자는 안보는게 좋겠다는 문구와 사진이 동시에 보여서 이거슨 경고도 아니고 경고가 아닌 것도 아니다라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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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데?!!무섭지 않음?? ㅜ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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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가 이렇게 무서운 것이었군요...... 빨리 나아서 더 이상 아프지 말아야 할 텐데(ㅠ_ㅠ). 그러면 좋겠습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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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무연인다 그러게요 오늘도 아파서 자리보전하고 있네여 짜증나 iㅁi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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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욕보셨어요. 아프겠다. 진짜. 냉찜질은 국소마취 효과가 있어서 통증을 완화하지만 대증요법에 가까운 걸로 알고 있어요. 혹시 열이 오르면 바로 병원에 가세요. 소중한 뎡야 아프면 안되얏. 글구 침으로 통증을 다스릴 수 있다고 들었는데... 옆에 있음 침이라도 놔주고 싶으다... 몸조심하세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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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이다!! 항생물질이 바이러스랑 싸울 때 원래 열 나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닌가요? 열이랑 통증 자체가 해결돼야 할 문제가 아니구 그 치료의 부산물인 줄 알았는데.. 아휴 이까짓게 뭐 이렇게까지 아픈 건지 정말 ㅜㅜ 다음 주사 맞을 때도 또 이럴텐데 진짜 미치겠네용 -ㅅ-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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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러..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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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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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건 아니궁... 약 때문에 사달 생기는 걸 종종 본 뒤로 걱정이 많아진 것 같아요. -_- 그리구 열은... 맞아요. 프롤레타리아균이 부르주아균이랑 싸울 때 열이 많이 나요 -- 이길려구. 그른데 이상하게 더 많이 열나면 꼭 진찰 받으세요. 언능 나아요. 뎡야.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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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트원더라고 아이허브에 파는 사마귀치료제있는데 이거 써보세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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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진작 그런 거 알아볼 걸 그랬네요 이제 치료가 1, 2번 남은 상태라 그냥 참고 하려구요. 어쨌든 고맙습니다ㅜㅜ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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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하면 나올텐데, 종로3가역에 뽀얀 피부과? 거기 다니고 있어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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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주사 맞고 지금 극한 통증에 글을 보고 위안을 .. ㅜ 저도 아이스팩을 대놨는데 그럼에도 계속 아프네요.. 내일 출근을 할 수 있을지 ... 너무 아파요 . 다신 병원 못 갈듯 싶어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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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가셔야 돼요... 저 계속 안 가다가 번져 가지고 더한 고통을 맛 보고 있습니다. 라면서 또다시 병원 안 가고 있음... 하아... 출근하셨는지 모르겠네요 ㅜㅜㅜㅜ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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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사치료받고잇는데 주사만 7번째에요주사맞는 순간도 아픈데 그후에도
바늘로 계속 찌르는 고통이 며칠 가네요
눕거나 앉아만 있어요 가만히잇어도
넘ㅈ아파서ㅠ 낼출근도 못하고 ㅠ
냉찜질하면 괜찬다니 해봐야겟는데
넘아파서 엄두가앉나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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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아픈데 의사들은 모르더라고요. 출근도 못 하게 아픈데 가끔씩은 주사 맞은 다음날도 병원에 오라고 하더라고요. 앰뷸런스로 실어줄 것도 아니면서 대체 어떻게 오라는 거야;;; 저는 다음날 오라고 할 때는 한 번도 간 적 없습니다.지금 나름대로 치료 막바지로 보이는데.. 엄청 커다랗던 환부가 많이 작아졌거든요. 그래서 약물도 적게 투입해서 적게 아프고요. 그런데도 한 삼일에 한 번 쯤은 바늘로 찌르는 그 고통이 오네요. 그래도 오랜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끝에 이 정도까지 왔으니...ㅜㅜㅜㅜ 힘을 내서 사마귀 뿌리까지 죽여보자구요 엉엉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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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치료를 어제 처음받았는데 정말 너무 아프네요 ㅠㅠ휴가중인 군인이라 다음주면 복귀해야하는데 복귀후에 큰 문제없이 일과를 할 수 있을지..
통증이 많이 오래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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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이 늦어서 이미 복귀하셨겠네요ㅜㅜ 근데 환부의 크기에 따라 크게 다른 것 같습니다. 오래 치료하니까 환부가 작아져서 주입되는 약물 양도 적어졌고, 요즘엔 이틀 정도면 회복이 되더라고요. 처음엔 일주일 동안 걷지를 못했습니다 아프다는 게 그냥 참을 만한 수준이 아니라 환부에 덧댄 거즈만 스쳐도 아파서... 아 갑자기 그때의 곳통이 엄습하네요;;; 무섭다ㅜㅜ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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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진료비가 비싸서 그냥 검색해서 가까운 피부과에 전화해 보고, 블레오마이신으로 치료하냐고 물어보고 갔습니다. 각 피부과 홈페이지만 봐서는 블레오마이신 취급하는지 어쩐지 알 수 없더라고요. 아프냐고 물으시면... 진짜 진짜 정말 너무 아프지만 ㅠㅠ 하루라도 빨리 해야 그 아픈 기간이 줄어드니깐 어쩔 수 없죠. 실은 거의 완치 상탠데 약간 뿌리가 남아 있어서 저도 한 번 더 가야 되는데 무서워서 지금 가질 못 하고 있네요 허허허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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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다 나으셨나요저는 냉동치료하는데 안없어지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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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가 안 돼서... 그냥 포기했어요. 나중에 심해지면 병원 다시 가려구요... ㅠㅠㅠ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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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구 현재 상황이 넘나 궁금해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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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당시 몇 번 블레오마이신 주사를 맞았는데 뿌리가 제거가 안 돼서 의사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계속 맞으라고 했었어요... ㅠㅠ 환부가 작아진 만큼 블레오마이신이 환부 주변의 멀쩡한 세포들을 죽이는 게 진짜 너무 아팠고요ㅠㅠ 너무 아파서 결국 치료를 중단했고, 지금도 그 뿌리란 게 남아 있어서 가끔씩 피곤하면 거기가 아픕니다. 그리고 겉으로 딱딱하게 사마귀가 다시 도진 상태입니다..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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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혹시 지금은 어떤 상태인가요? ㅠㅜ 사진보니 제 사마귀가 더 커요 ㅠㅜ 오백원짜리 동전만한게 발뒤꿈치에서 안떨어지네요 ㅠㅜ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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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박멸 못 해서 다시 생겼어요. 아직은 작고 아프지도 않아서 병원 안 가고 있는데... 조만간 박멸하러 가려구요... 환부가 큰 만큼 약도 많이 써야 하고 그만큼 아프니까 ㅠㅠㅠㅠㅠㅠ 병원 빨리 가시길!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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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거대한 본진이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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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글 다시 읽고 잊고 있던 곳통이 떠올랐네여 Aㅏ...... 지금은 괜찮습니다 ㅎ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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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오마이신 치료 7개월째인 사람인데 님 게시글 보고 동병상련 느끼고 갑니다냉동찜질이 고통을 줄여주는군요ㅠㅠ
전 어느정도 익숙해졌는데 그래도 걷는건 여전히 힘드네요
쩔뚝 쩔뚝.
사마귀 치료 무사히 끝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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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고생이시네요ㅠㅠ 저는 대충 건강의 지표로 사용하고 있어요. 뿌리 박멸에 실패한 뒤로.. 몸이 안 좋을 땐 사마귀 부분이 아프더라고요. 어느날 발을 잘라내야 되는 거 아닐까 상상할 정도로 무서워하면서도 미래 의술의 발달을 믿으며.. 미래에 박멸 의술 나오길..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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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된 글이지만 아아아 발가락에 사마기귀나서 내동치료 이게 4번짼데 아파 죽을거 같아요 엄지 발톱 밑에 들어간게 뭘하든 안 없어지네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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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 현대 의학 기술의 발전이 시급합니다 사마귀 하나 박멸 못해서야ㅠ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