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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사놓고 너무 안 봐가지고.. 일부러라도 써야 됨 ㅠ 맨날 만화책 사놓고 웹툰 보고 있는 게 n년 째 계속되고 있다 대체 왜 때문에;
부록이랑 떼샷이라고 찍은 건데 몇 권 빠짐 그래도 머
다시 떼샷 ㅇㅇ 그래도 여러 개 빠졌지만 관도
한 권씩 봐보자<
표지는 언제나처럼 예쁜 음... 비엘인가?? 대체 작가님 뭔 생각이신지;;; 오래 고대하던 신간인데도 펼치니까 우음 얘네 누구지 기억이 안 나서 앞선 8권부터 다시 봤다. 그러고 8권도 알고 보니 5,6권과 이어지는 스토리였닼ㅋ 그래서 8권 보고나서 9권을 본 뒤 5,6권을 다시 읽음ㅋㅋㅋㅋ -_- 기억력 개빻..
앞에서부터 다시 봐도 여전히 너무 재밌다. 웹툰 생각 저리 갈 정도;; 근데 40, 50년 뒤 미래 사횐데 작가님이 너무 지금 사람이다.. 앞권에 dvd로 영화 파일 딱 하나 있다는 거 보고 식겁했네 ㅋ 열쇠가 주요 모티브가 되는 것도 그렇고ㅠ 예로 드는사례들도 지금이나 유의미하지 40, 50년 뒤엔 사회적으로, 역사적으로 모든 사람이 알 만큼 파급력 없을 것들이고. 메카닉은 없구 21세기 초반의 아날로그 인간이 딱히 그걸 숨기지 않구 그린 미래 사회. 아마 정말로 인간의 뇌를 스캔해서 영상으로 재생할 수 있게 된다면, 제9의 인간 엘리트들이 저렇게 샤워도 못 하고 고생하며 수사할 일은 없을 것이다. 당연히 인공지능이 다 하고 있을 거임 비교도 되지 않는 속도로.
암튼 제9 수사관님들 일자리 뺏어서 죄송하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겁니다 이걸 보십셔ㅡ) 너무 딴소리만 했지만 개꿀잼 그림도 진짜 너무 이쁘고 사실 인간미 담당 아오키가 전에는 너무 짜증났는데, 마키 실장은 그런, 지나치게 선하고 지나치게 인간을 믿으며 그렇게 끔찍한 배신을 당하고도 망가지지 않는, 다시 인간을 믿을 수 있는 건강한 아오키를 좋아하는 거긴 한데, 그리고 마키한테 필요한 게 그런 사람인 게 맞는데, 근데도 좀 짜증났는데 이번엔 짜증 안 났음 왜냐면 ㅠㅠㅠㅠ 어린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린이는 죄가 없다!!!!!! 어린이는 죄가 없다고 어린 싸이코패스?! 몰라 그런 거 있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얘는 아니야 마키가 아니듯이 이 어린이도 아니라고ㅠㅠㅠㅠ 진짜 생각지도 못하게 울음이 터졌다 -_- (이하 스포) 어린이가, 어른에게 학대당한 어린이가(어른 새끼 뒤져 이미 뒤졌지만), 어른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간절하게 살인을, 그냥 그간 해 오던 것과 다른 '의미'를 담아 성공시켰어야 한다고 사죄하는 몸부림을 보면서 눈물이 빵 터짐 ㅠㅠㅠㅠ 다시 생각해도 너무 슬프다. 근데 아오키 이 녀석아!!!!!! 자신이 한 우주를(한 인간은 우주래매 그니까 한 우주) 구할 수 없다는 걸 깨달은 건 좋은데 그렇다고 전문가들한테 맡기지 마 전문가로는 한 우주를 구할 수 없어 당신 같은 무조건적인 신뢰 계산 없는 애정을 퍼부어줄 '어른'이 필요하다고ㅠㅠㅠㅠㅠㅠ 제기랄 눈물남;;; 그만 스포해야지 -ㅅ-
다음 권 또 1년 뒤에 나오겠지 하...! 너무 미촤버림
방금 보고 개뻐렁침 아 연재물(딜리헙) 사놓고 실은 안 보고 있었는데 내일 다 봐야지ㅠㅠ 너무 좋다ㅠㅠㅠㅠ 미쳤따리 보살님들을 인간적으로, 그니까 인간미 있다 그런 게 아니고 찰나 살고 흩어지는 인간 그 중에서도 해맑은 인간들로 그리는 게 1권에서는 약간 구태의연한가 싶었는데(그렇다고 해도 핵유잼이었다) 근데 2권 보니깤ㅋㅋㅋㅋㅋ 다 필요 없어 너무 좋아 문수보살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인간적인 게 아니고 그냥 ㅋㅋㅋㅋ 너무 오래 살아서 대충 까먹으면서 살아가는 것 같다 그래서 해맑고 멋대로임ㅋㅋㅋㅋ 그게 갑자기 와닿았음 1권에서 내가 보지 못했던 것..
진쨔 너무 재밌다 등장인물이 다 여성이라고 어디서 읽었는데 그렇지 않았으면 아무 생각 없었을 것 같다 아니 어쩌면 외모 보고 남잔가보다 생각했을지도 신을 인간화하는 걸 싫어하면서도 아무 생각 없이 남신 여신 이렇게 성별 무의식중에 나누고 있을 듯 에휴 쓰기만 해도 싫다;;; 근데 보면서 여자구나 생각하면서 본다는 건 아님;
애초에 종이출판을 염두에 둔 연출이고, 또 출판용으로 완전 새로 그리시기도 하지만, 너무 편안하다... 진짜 아무리 좋은 작품이어도 웹툰을 종이책에 펼쳐 놓은 건 계속 마음이 부대껴ㅠㅠ 내가 종이종자라서 어쩔 수가 없음 근데 이건 마음이 편안하다(대충 그 소화되는 짤) 거기다 연출도 너무 좋고... 미쳤따리 진짜 이건 선물 좀 해야지 (1권만 1인에게 선물함 2권은 샀긔...?)
근데 초판 한정 부록 엽서가.. 출판사 문학동네에서 만든 거 질이 구려.. 몰라 좋은 종이일지도 모르지만 개취상 1권 인터파크 서점 특전으로 준 엽서가 백배 좋아.. 그건 공간 생기면 붙여놓고 싶은데 이건 그냥 빤딱빤딱 코팅된 거라서.. 머 개췬가여
아무튼 이건 다음에 리뷰를 제대로 멀쩡하게 써야대.,,
웹툰 사이트 진짜 많네 버프툰이란 데서 연재된다. 연재로는 안 보고 단행본으로만 살라는데(웹툰 사이트 더 뚫기 싫어서=ㅅ= 이미 너무 많아..) 근데 여기는 로긴 안 해도 무료분 볼 수 있어서 뒤에 볼지도 모르겄다. 올해 완결난다네!
최근 일인데도 어디서 알게 됐는지 기억 안 나고(아마도 트윗터겠지?) 웹툰 1화 보고 그림이 너무 멋있어서 이건 무조건 재밌다 하고 샀다. 그리고 저 커다란 종이홀더란 게 넘 갖고 싶었는데, 펼치면 딱 내가 반했던 그림이 들어 있따.
그 그림의 일부 펌 ㅇㅇ 너무 좋아ㅠㅠ 불화 몰라도 보면 좋아해가지구. 현대불교신문에 실린 작가님 인터뷰도 재밌음
요즘 여성들이 처한 상황만 봐도 답답해 죽겠는데 옛날 말잇못.. 진짜 그냥 그 수난과 고생을 보는 거 자체가 싫은데 그런데도 참고 읽을 수 있었다. ㅠㅠ 그림이 너무 좋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2권부턴 더 재밌어질 것 같아서 기대됨 그리고 1권 마지막에 실린 외전도 넘 좋았고.. 애초 종이연출로 첨부터 그리셨으면 더 쩔었을 것 같은데 아쉽지만 그래도 나름 연출도 고생한 게 느껴지고 좋았음
그리고 어린 남동생도 또 한 명의 주인공이라는데 그게 어떤 시선으로 풀어낼지 기대가 된다.
근데 이거 부록도 다 너무 이쁘고 이거 엽서도 토독토독한 재질이라구여 왜 극락왕생만 저 재질인가,,,ㅠ 문학동네가 진짜 만화책 세미콜론이랑 양대산맥으로 잘 만들어서 내가 좋아하는 만화책 다 문학동네에서 나왔으면,,, 이것도 컬러가 약간 어둡게 인쇄되긴 했는데 어쩔 수 없지,, 못 볼 정돈 아니었다 최근 다른 단행본화된 웹툰 두 작품은 진짜 눈깔 빠짐 재탕 불가..
이것도 2권 나오면 상세히,,
혹시나 하는 불충한 마음으로 1권만 먼저 봤는데 재밌어서 뒷권도 주문.. 근데 안 읽고 있다; 설정 까먹어서 1권 다시 읽어야 될 듯 ㅠ
루믹 여사는 진짜 신기하게 계속 발전하심 트렌드에 뒤쳐진다는 느낌이 없음 그니까 그림이 조금 촌스러워지고 그런 건 있는데 갬성이랄까.. 워낙 유니크하셔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변화하는 시대상을 잘 안다구 해야 되나 그렇다고 막 요즘 젊은이들 문화 알고 그런 건 아닌데 그 뭐라 그래야 됨...? 한때 당대 젊은이들 맴 쥐고 흔든 적도 있으신데 굳이 막 그런 걸 노리는 것 같지도 않고 그런데 시대적 한계, 시대적 빻음을 항상 담고 있는데 그게 이전 시대의 빻음은 더이상 담지 않는 그런 놀라움이 있는 것이다(뭐래
왜냐면 최근에 <메종일각> 완결권을 뒤늦게 봤는데 아휴.. 이거 소장할 수 있을지 모르겄다 다시 한 번 싹 읽고 팔지도 모르겄따 그 시대에 봤으면 같은 감동을 느꼈을까? 옛날옛적에 로코의 정석이라고 극찬받는데 구할 길 없어서 원서 중고로 구했는데 문고판 눈깔 빠져서 읽다 포기했던 그때 한글로 봤다면 지금이랑은 감상이 좀 달랐을 것 같은데. 아무튼 시대적 한계 감안하고 봐도 힘들어가지구.. 담에 다시 봐야지
아 맞따 <마녀와의 디너>라는 단편도 사서 그거부터 읽었는데 그건 진짜~ 너무 재밌잖아 진짜 단편 대마왕이심 단편은 성인 라인으로 항상 루믹 여사는 사람의 음침한 욕망을 정말 산뜻하게 풀어낸다. 너무 좋아 다른 단편도 간만에 몇 개 다시 읽었는데 ㅋㅋㅋ 작가 중에 이 사람은 진짜 그냥 천생 작가다 자기 안에 인간사에 대해 풀어낼 이야기 보따리가 무궁무진하다 싶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한 분이심 마오 읽지도 않고 계속 주저리주저리;; 빨리 봐야지 5권도 나옴 ㅠ
어디선가 작가님 피셜 비엘 아니라고 읽었는데 비엘 가튼데...? 부녀자 뇌 빼놓고 봐도 비엘인데... 쩌 우에 <비밀> 같은 건가
현직 의사가 그리는 미스터리 메디컬 드라마 첨 나왔을 때 인기가 장난 없어서 궁금해서 봤는데 장난 없을만 하다.. 근데 연재가 느려가지구 첨 봤을 때의 감흥은 좀 사라졌는데 그렇게 연재주기 느린데도 불구하고 작화나 스토리 구멍 안 나는 게 신기함 데뷔작이신데 ㅇㅇ 출판사에서 관리를 잘 하는 걸까? 아무래도 전통 있는 출판만화잡지에서 연재중이니께..
안 되겠다 졸려서ㅠ 넘 재밌었구 드라마가 진짜 궁금함 5권쯤 되면 약간 풀릴 것 같다 지금은 계속 미스테리함
어라 2권 완결이네 예전에 책 구하기 하늘에 별따기였던 거 생각하면 출판사에서 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근데 2권 결말 보곤 읭? 네?? ㅋㅋㅋ 여작가가 그리는 성인만화.. 이거 남성향이라기도 여성향이라기도 애매한데 아니면 둘다 같기도 하고 일단 여성이 주로 성적 대상화된다는 의미에서 남성향이다. 그런데 현실에 이런 갬성 돋는 괜찮은 남주들 없기 때문에 여성향이기도 하곸ㅋㅋㅋㅋ 여성의 주체적 성적 욕망을 그리기는 하는데 그 주체성은 오직 남성의 욕망의 대상이고자 한다는 점에서 남성향 같은데 근데 주체성을 너무 강조하셔서; 약간 빻취를 가진 여성들을 대변(?)하는 느낌도 들고 아 몰라
뭐든 간에 서정적이라서 좋아함
소년마법사 마지막
그니까 내가 만화책 사놓고 웹툰만 보고 있다는 게 바로 이런 거임... 어떻게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소년마법사를 안 보고 있음?? 한국에서 진짜 5년 넘게 안 내주다가 작년부터 내서 완결까지 내 줌. 안 내 줄 것 같아서 일본에서 16권부터 샀었는데 근데 보다가 말았다 이 분 쓰는 대사 어려워... 내 실력으로 못 읽어ㅠㅠㅠㅠ 근데 이거야말로 앞권 진짜 기억 안 나서 16권을 펼쳤는데 움... 얘들아?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 ;;;; ㅠㅠㅠㅠ 1권부터 다시 봐야겠음 아오 ㅋㅋㅋㅋ 아니 그 정돈 아니고 그 아에키 머시기 사변 그거부터 보면 됨 암튼 진짜 갓갓갓작인데 왜 안 보고 잇댜 빨리 봐야지 반성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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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쓰 | 미스터리 로맨스 | 리디북스 매주 금요일 연재
이보시오? 헤테로 연애 하든 말든 나랑 몬상관이냐고 헤테로 연애물 재밌는 거 보긴 보는데 안 설렌다고.. 그렇게 주장해 왔던 저였는데 말입니다ㅠㅠ
미쳤어 이 작품은 미쳤다고 치인다 존나 씨게 치인다 그것도 미친 남주 게일에게!!! 여주가 존나 사랑스럽고 근데 여주도 다른 의미로 미쳤다고!!!! ㅋㅋㅋ 미친 너무 좋아
리디에서 만들었던 광고 영상도 재밌어 허버허버
일단 스토리가 너무 재밌다. 인지도 낮은 배우 '양하리'님이 납치를 당하자 누군가의 의뢰를 받은 해결사 팀이 납치범들을 처치하고 양하리님을 구한다. 이 팀에서 또라이를 맡은 게일(한국 이름 '이무길')은 성격파탄을 솔직히 드러내면서 양하리의 신변을 경호하게 된다. 평범한 양하리를 납치하려는 놈들은 뭐고, 또 해결사를 고용해 지키려는 사람은 누굴까? 사실 양하리는 어린 시절 난파선에서 홀로 구조된 뒤 기억을 잃었다. 납치 건은 하리의 어린 시절 과거의 비밀과 관련돼 있다. 그 비밀은 '태천교'라고 지금은 감옥에 있으면서 곧 출감할 것 같은 교주를 둔 사이비 종교와 관련돼 있고...
악~ 사이비 종교 얘기 너무 현실감 있으면서 너무 무섭고ㅠㅠ 하리가 그 어린 시절의 고통을 잊고 살아나가기 위해 기억을 봉인해 둔 상탠데, 그래서 과거 얘기가 나오면 방어기제로 기절하곤 한다. 평소에도 너무 세상 다정 보스에 사랑스러운 캐릭터지만 트리거 눌리면 갑자기 저 표지에 있는 상자들, 기억 봉인해 둔 상자들 떠오르면서 멍때리거나 헛소리하거나 그리고 몽유병 있고ㅠㅠ 방어기제 엄청 많아서 말도 조잘조잘 이쁘고 재밌게 하지만 이것도 다 자기 보호하기 위한 본능적 행동이구 근데 엄청 사랑스러워 다정보스ㅠㅠㅠ
이거 뭐냐면 ㅋㅋㅋ 하리가 얼마나 다정보스냐면 자기 경호하는 마르코씨한테도 식사를 대접하는데, 마르코씨랑은 번역기로 소통하는뎈ㅋㅋ 그것도 개웃김 암튼 말이 잘 안 통하니까 명란계란말이랑 계란 후라이 두 가지를 준비한 거잖아 뭘 좋아할지 몰라서 일단 두 개 해 봤어ㅠㅠㅠㅠ 귀엽고 너무 착해
이것도 ㅋㅋㅋ 게일이 사람 줘패서 그러지 말라고 혼꾸녕을 꿍!하고 내줌 그리고는 가슴 돌보다 딱딱해서 와씨 주먹에 기스남ㅋㅋㅋ 귀여워ㅠㅠㅠ
두 사람이 진짜 성격이 너무 정반대인데 게일은 햇살같은 하리한테 하며들고 하리는 오직 피지컬ㅋㅋㅋㅋ 원래 얼빠인데 게일 피지컬 쩔어서 자꾸 눈이 가고 얼굴이 빨개지지만 사실 좋아하는 남자가 원래 따로 있고.. 근데 그 남자 '안강수'도 사연 쩔어ㅠㅠㅠㅠ 미쳐 버려ㅠㅠㅠㅠ 미안해ㅠㅠㅠㅠㅠ 암튼 그 남자랑은 일단 보류(?)인 상태라서 자꾸 게일이 들어오잖아. 좋은 놈은 절대 아니지만 약자를 대하는 걸 보면 나쁜 놈도 아닌 것 같구. 아니 세상천지 선남선녀가 아침 저녁으로 붙어다니는데 정분 안 나겠냐고.. 그 정분 쌓는 과정이 진짜 존잼이다ㅠㅠ 티키타카 완전 귀엽다고 하지만 끔찍한 삶을 살아왔을 뿐인 게일은 입덕부정을 거하게 겪는다.
이래놓고 ㅋㅋㅋㅋ 최근화 보면 난리났음 미친 사랑꾼임 하 누가 나 대가리 깨조봐봐 진짜 완결 되고 깨어나게
내가 젤 첨 캡처했던 건 이거임 ↓
첫 화 보고 아 이건 무조건 재밌겠다 하고 좀 묵혀 놨다가 비교적 최근에 보고 아 그냥 진작 볼 걸 아니 좀더 참았다 볼 걸 아니 그냥 너무 재밌어ㅠㅠ
묵히는 동안도 그냥 놀았던(?) 건 아니고, <양의 사수>의 남주가 작가님의 전작 <다크 헤븐>의 조연이었다길래 다크 헤븐부터 보았다. (웹으로 안 보고 단행본으로 보느라고 시간이 더 걸림.. 근데 레진 단행본 왕 못 뽑아서 인쇄 구려서 그림이 잘 안 보여서 웹으로 살 걸 후회함ㅠ) 다크 헤븐 보면...게일 ㅠㅠㅠㅠㅠㅠ 시펄 하나님 게일에게 왜 그딴 삶을 주신 건가여 아동학대 개씹 심하게 당함...ㅠㅠ 게일은 스스로 그렇게 말한다. 학대당하지 않았더라도 나는 인성 쓰레기였을 것이다. 그건 분명하다고. 아니야 ㅠㅠㅠㅠ 절대 그렇지 않아 바보야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드디어 하리를 만났어ㅠㅠㅠㅠ 근데 하리 인생도 다른 의미로 쉽지 않았던 것 같지만 ㅠㅠ 아무튼 게일이 행복해지는 걸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기대된다.. 행복해주라...ㅠ
작가님 트위터 보니까 게일은 작가님이 정말 오래 준비하신 캐릭터다.
2008년산 냉동그림들..새로 그릴 힘은 없고 뭔가 올리고는 싶고 해서 찾아옴. 두번째는 판타지액션만화용으로 개조된 게일이었는데 다크헤븐에 출연하시면서 자연스레 머릿속에서 폐기된 캐릭터설정 pic.twitter.com/1IN5b7SbfS
— 준쓰 (@azjuns) June 30, 2017
이무길 뉴짤 발견했습니다 (10년전에 그림) pic.twitter.com/zX6rN8I25c
— 준쓰 (@azjuns) January 14, 2021
그니까 게일이 행복할 거야ㅠㅠㅠㅠ 다크 헤븐부터 봐서 자꾸 게일이라고 부르게 되네 게일아 무길아 흑흑흑흑 행복해야 해 그리고 여러분 모두 양의 사수 보고 행복하십셔 그리고 무길하리 연성 많아지면 좋겠다 하앙
그림 너무 잘 그리신다 미친 것 같아 옛날 그림도 다 존잘이심 존잘로 태어나신 건가.. 그림 추상화 정도도 너무 좋다. 주간 연재에 맞게 조정하셨을 것 같은데 뭔가 조건이 달라지면(어시 붙는다거나) 어떤 원고를 하실지 또 궁금하네. 그리고 종이 원고도 정말 궁금하다 그림 너무 미친 너무 잘 그리셔 연출도 대박 너무 좋아ㅠㅠㅠㅠ 커플간 진도 빼는 연출들 물론 대박적이고 액션씬이나 사이비 교주의 압박감이 느껴질 정도의 아우라 연출이나(그리고 대사도 개쩜) 소소하게는 친구끼리 카톡 대화하는 거 표현한 거까지 연출 넘 넘 개좋다 진짜 요즘엔 한국 작가님들 그림이 압도적이야
마지막으로 최근 조온나 설렜던 컷 ㅠㅠㅠㅠㅠㅠ 매화 갱신하지만
아니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강수 컷이 하나도 없네;;; 하리 꿈 속의 두 사람 둘 다 하리 남편될 예정ㅋㅋㅋㅋ
얘두라 셋 다 행복해야 대 근데 강수 찐사랑 왤케 무거워ㅜㅜㅜㅜ 과거의 기억을 혼자 짊어진 만큼 너무 무거워 ㅜㅜ 근데 그런 관계는 결코 좋은 관계 아냐... 글킨 한데 그럼 강수는 어캐 행복해지는 거져ㅜㅜ 작가님이 어련히 알아서 해 주시겠져 믿슙니다ㅠㅠㅠㅠ 얘두라 행복해야 해ㅜㅜㅜㅜ
진짜 진짜 우와 미쳤다 매주 미쳤다고!!! 51화 완전 미쳤는데 작가님이 번외만화 그려주셨네ㅠㅠㅠㅠㅠㅠㅠ 미쳐따리 그리고 매주 작가님이 트위터에서 업데이트 공지하시는 거, 이번 화의 작가님의 원(혹은 투)픽을 올려 주시는 거 보는 것도 재밌다. 51화 완전 미친 레전설 찍음
<양의 사수> 51화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 준쓰 (@azjuns) December 18, 2020
링크→https://t.co/CQHiu6ktry
51화를 본 분들을 위한 번외만화를 첨부합니다.감사합니다! pic.twitter.com/HDxohWqN69
끄아아아어어억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일아 무길아아아악
양심상 호다닥 레알 뉴짤을 그려왔습니다 pic.twitter.com/C0D52oVj68
— 준쓰 (@azjuns) January 14, 2021
💚즐겁고 편안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준쓰 (@azjuns) December 25, 2020
<양의 사수> 52화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링크→https://t.co/CQHiu6ktry pic.twitter.com/0zxQPoS98V
무길하리 키갈 pic.twitter.com/bsyGSeZIZD
— 쩝쩝박사 (@suarntsuarnt) July 6, 2021
최근에 양의사수 정주행해서 무길이 그려봤다😭 pic.twitter.com/GjcKCktQXo
— 사슴 (@yangdeer07) July 1, 2021
도로헤도로 스케치북 2 | 2023/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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