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에서 찾기어떻게 아름답게 살 것인가?? 왕년에 생태주의 빠순이였던 경험을 되살려서...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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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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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9/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를 포기함(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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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0/08/03
    렘브란트와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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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옛날

미치광이 싸이가 비번을 아무리 바꾸고 시키는대로 다 해도 로그인이 안 됐었다. 근데 드디어 접속이 되었다 다 나의 불찰이었다 -_- 네이트에서 로그인하면 라이코스 체크하고 해도 안 됨 싸이로 접속하기 눌러야 함 옘병... 거의 1년만에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음...;;;

 

그래가지구 오랜만에 접속해서는 언니랑 백양 사진 보다가... 생각해보니까 내가 가깝게 느끼는 좌파가 아닌 사람은 언니랑 백양밖에 없는 거 같다. -_-;;; 우리 아빠도 껴줄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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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이냐. 암튼 캄보디아 갔을 때 사진. 진지한 표정이다 ㅋㅋ

신발은 너무나 아끼는 건데 줄이 끊어지고... 여름에는 샌달이 최곤데. 아쉽게도 영면하신 신발.

이 때만 해도 젊구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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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팽팽해 -ㅁ- 놀랐다 옛날에 이렇게 생겼었구나... 26세 당시임 지금 보면 얼굴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 돼지같지만 참신해-ㅁ-

 

가장 날씬했을 때 사진이 가장 예쁘다. 그건 안 올린다< 살이 빠지기는 커녕 초큼초큼씩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지지 말아야지.

 

사진 찍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남의 사진 막 찍는 걸 좋아하구.. 앞으로 내 사진도 많이 찍어야지? 그리고 이렇게 말해야지 와 이게 뭐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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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를 포기함

예전에는 키보드로 웃을 일이 있으면 내 진심을 다해 ㅋㅋㅋㅋ의 숫자를 정확히 웃음만큼 찍었는데 언제부턴가 관성적으로 ㅋ를 누르고 적당한 시점에 손을 떼는 나를 발견, 이런 관성적인 웃음은 좋지 못하는 판단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를 포기한다. 앞으로 웃겨도 ㅋㅋ하고 ㅜㅜ 두개만 써야지. 글고 첨언하면 ㅎㅎ는 대박 웃긴 건 아닌데 살짝 웃기거나 대박 웃긴데 대박 웃으면 안 될 거 같거나 하나도 안 웃긴데 멋쩍어서 웃거나 이렇게 다양하게 쓰이니 누가 무슨 뜻인지 짐작이나 하리오...<


나 겁나 자주 한밤중에 지난/진행중인 논쟁 포스트들을 다시 읽곤 한다. 그건 다 일반적으로 여성주의 관련 논쟁들임.

 

한 번 읽은 포스트는 거의 다시 안 읽는데, 여성주의와 나는 뭐랄까 여성주의는 뭐야? 나는 어떤 만화가가 단지 자기를 페미니스트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지만 본인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다,라고 말한 이유만으로 그의 작품을 전부 팔아버린 일있다. 물론 안 팔린 건 남았지만;

 

그러나 나는 내가 여성주의자가 아니라고 말한다. 왜냐면 사실이니까. 근데 난 그 만화가의 그런 발언은 부적절하며 모욕적이라고 느꼈다. 이렇게 말하면 나는 이 세상에서 차지하는 지위가 별 거 아니라서 여성주의자 아니라고 말해도 될 것 같다라는 그런 베이스를 깔고 생각한 거냐?라는 의문이 들지만 그럴 수도 있는데 그런 거 아니다< 모르겠다

 

분명 어떤 문제를 대하는 인간들의 자세가 더 민감하고 덜 민감하고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논쟁을 다 읽으면서도 아무말 안 할 수 있었던 건 어떤 때는 그 논쟁이 내 오프라인 생활을 전부 차지할 만큼 중요할 때도 있었는데도 사실 어떤 말을 해야 한다는 압박을 덜 느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이 말을 많이 해서?

 

지금 와서도 특별히 할 말이 없다 공부가 부족해서 혹은 여성주의자가 아니어서. 몰러


아랍어 공부를 너무 안 해서 항상 스트레스만 받고 공부는 안 한다. 한심한 일이로고... 한 달 내로 완전 마스터할 것을 맹세 앤드 다짐. 아 이런 거 말고 재밌는 거 생각한 거 많은데 쓰고 싶을 땐 바쁘고, 쓸 시간 있으면 생각 안 나. 나도 그램... 나도 바빰<

 

계속 불행한데 어차피 불행할 거지만 약간 원인을 찾았다 너무 모든 시간에 얼빠진 생각 없이 빼곡히 채워나가잖아 그러지 말고 얼빠지고 쓸데없는 시간이 나에겐 꼭 필요하다. 업무 관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해소할 방법은 하나 뿐이야... 얼빠진 생각을 해야 해. 오늘 반절 휴가를 내고 오후에 출근하는데 졸리지도 않아서 쌩쌩하게 버스에 앉아서 이것저것 얼빠진 생각을 하다보니 기분이 좋아지고 있었다. 얼빠진 생각... 누구에게도 말할 필요 없는 그냥 얼빠진 생각들. 뭔지 생각도 안 나 그런 얼빠진 생각이 나를 살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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