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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떡국을 향한 나의 집념 ㅇㅇ
왜 대답이 없지? 전화로 카톡에 답장하라 그래도 대답 안 함 ㅡㅡ 새해는 굴떡국으로 맞이하고 싶다 'ㅅ'
이십대 초중반까지는 아빠를 이해할 수 없었고 어떤 점에선 혐오하기도 했다. 날 빨갱이라고 부르면서 뒷목 잡고 얼굴이 씨뻘개지는 아빠를 보고서 한 번 더 하면 아빠 쓰러지겠구나 -_- 싶어서 그 뒤로 아빠랑 정치적인 얘기 가급적 안 하고 평화롭게 살고 있음. 아빠가 내 생각을 한 치도 바꿀 수 없듯이 나 역시 마찬가지니까.. 근데 어째 종편 시작한 뒤로는 아빠가 점점 더 -_- 왜 우리 아빠같이 평범한 사람이, 절대로 비이성적이지도 않고 바보도 아닌데, 아무 의심 없이 티비조선을 맹신하는지 참 알다가도 모르고 생각하면 다시 승질난다. ㅁ이는 뉴스 채널을 좋아해서 심지어 다른 데 뉴스 안 한다고 티비 조선 같은 거 틀어놓기도 하는데, 내가 장난으로 아빠한테 아빠, ㅁ이도 아빠랑 동지에요 티비 조선 좋아해요 그랬더니 아빠가 좋아했닼ㅋㅋㅋㅋ 진심으로 좋아했음 -_-;;; 아빠 죄송해요 아빠 사위도 빨갱이에요....<
얼마 전 플레이백 씨어터(관객이 즉석에서 얘기한 걸 배우들이 즉흥극으로 풀어내는 연극) 보러 갔다가 한 사람이 자기 아빠와의 갈등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나의 과거가 떠오르고, 너무 너무 안타까웠다 진심 안타까운데.. 뭐가 베스튼지는 지금도 모르겠다. 아빠는 내가 빨갱이라는 의심을 지우지 않지만 아빠 역시 굳이 날 자극하지 않고 있다. 일단 결혼을 함으로써 효도의 길을 완성한 나니까.. 암튼 아빠한테는 지속적으로 이거 해 달라 저거 해 달라 저거 사달라< 그러면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근데 아직도 굴떡국에 대한 답장이 없엉 -_- 대답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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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결혼을 함으로써 효도의 길을 완성" --- lol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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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없게도 누구지? 하고 2초 정도 생각했네요...;; 새해 봉만이!! 다음에 파란 양을 그려 봉만이라는 이름을 붙여 플라워독님께 바칩져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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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었긔... 캬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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