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엘리안, 8월23일 오후2시 인사동서 ‘GoTopless’ 퍼포먼스
-“몸은 창조자 엘로힘의 이미지…죄의식‧수치심 가져선 안 돼”
“가슴을 해방시키고, 당신의 마음을 해방시켜라!”
인류의 창조자 우주인 ‘엘로힘’의 메시지를 전하는 라엘리안 무브먼트가 이같은 모토 아래 8월 23일(일요일)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여성들도 남성들과 똑같이 가슴을 드러낼 권리가 있음을 알리는 ‘고토플리스(GoTopless)’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국에서도 이 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인사동 전통문화의 거리에서 ‘고토플리스’ 퍼포먼스를 펼친다.
2007년 고토플리스를 주창한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정신적 지도자 라엘은, “남성들이 공공장소에서 상의 탈의를 하는 것이 허용된다면 여성들 또한 헌법적으로 같은 권리를 가져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남성들도 동일하게 공공장소에서 그들의 가슴을 가려야만 할 것”이라고 말한다.
서구에서 남성들은 82년 전에 상의 탈의의 권리를 획득했고, 이제 여성들도 같은 권리를 얻을 때이다!
여성의 가슴을 드러내는 것은 삶에서 자연스러운 것으로, 특별한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여성의 발목, 무릎 그리고 배꼽의 노출도 과거에는 터부시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은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왜 가슴을 보이는 것만 달리 취급되어야 하는가?
여성들은 생명의 전달자들이다! 어떻게 그들의 가슴을 음란하게 여길 수 있는가? 아이들은 가슴으로 양육된다. 그들의 가슴을 보이는 것은 병든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양육 역할을 강조하는 강력한 방법이다.
라엘리안 철학은 누드를 장려한다. 몸은 우리들의 창조자들인 엘로힘의 이미지대로 만들어진 완성작이다. 육체에 대한 죄의식과 수치심이 인간의 가치관 중 하나가 되어서는 안 되며, 어떤 사람도 그런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
여성들에게 그들의 몸과 관련해 수치심을 주는 것은 인권에 위배되는 것으로서, 위법으로 처벌되어야만 한다. 여성의 몸을 자유롭게 하는 것은 그들의 마음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며, 또한 그들 자신의 이미지와 자긍심을 개선시킨다.
고토플리스는 영국의 신경학자이자 감각명상 지도자인 마커스 웨너 박사를 인터뷰했는데, 그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발가락을 생각하면, 두뇌에서 그 부분을 관장하는 부위가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우리가 자신의 몸을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우리는 두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우리가 가슴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 죄의식을 느끼도록 교육받으면, 두뇌에서 가슴과 연결된 부위가 위축될 뿐 아니라 가슴 자체에도 해로운 영향을 끼치게 된다. 왜냐하면 신체의 모든 부분과 마찬가지로 가슴은 두뇌에 의해 컨트롤되기 때문이다.”
누군가 자신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것이 제지될 때, 그것은 그의 감정 표현이 억압되는 것과 같다. 우리가 자신의 감정을 억압하면 갖가지 정신적 불균형이 발생하며, 우리가 신체의 특정 부분을 억압할 때도 역시 갖가지 정신적 불균형이 발생한다.
다행히도 두뇌에는 상당한 가소성(Brain Plasticity)이 있어서, 시간과 함께 불균형은 재조직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고토플리스 캠페인은 두뇌의 치유를 도울 수 있다.
고토플리스 행사에, 우리가 부여받은 몸과 여성성을 축하하기 위해 모든 여성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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