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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과뎡야핑, 어젠 밤새 울어옜어요.
* 이 컷도 매우 소리가 작다. 책방이란 말이다.
http://blog.jinbo.net/taiji0920/2014
어젠 밤새 울어옜어요
창문은 모르데요?
어미 잃은 작은 산짐승처럼
구슬피 울어도 봤구요
방문도 모르데요?
에어컨이 불면 모서리에 바짝 붙었는데
벽은 모르더라구요
작은 발굽에 뒷채인 들짐승이 어떻게 죽어가는지 아나요.
차오르는 죽음의 기운 다스리려 풀소리 핥아도
맨 사방 차건 어둠 뿐인 걸
어떻게 누가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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