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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드위치 연휴에 결국 문을 열고만 책방, 손님이 있을까... 종일 센치한 음악을 틀어놓고 혼자 있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만 생각보다 출근한 사람들이 많나보다. 어느새 북적이네~~~ 그래도 오늘 책방에선 센치한 음악들만 나올 것이다.
* 주말엔 두물머리 배추밭 김매러 가려했으나 연휴를 맞이하여 아버지가 퇴원하셔서 한주 쉬었다. 그치만 하루만에 다시 입원하셨다. ;; 이제 어쩌면 집에 계실 시간보다 병원에 계실 시간이 많아질 듯 하다. 자주 문안을 드리러 가야겠다. 무심한 아들 그래도 보고 싶어하실테니...
** 그래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 배추들. 이 배추들과 함께 두물머리를 지켜내어야지.
**사래 긴 밭매는 팔당에코토피안들~
출처: http://8dang.jinbo.net/node/349
* 어젠 망원동 인근의 카페에 갔다. 빌라의 그저 가정집 같은 인테리어, 오페라 아리아가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카페의 주인장은 아리아의 내용과 장면들을 세심하게 해설해주기도 했다. 오페라 카페, 맥주와 깔끔한 안주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카페를 소개하고 싶지만 이곳의 테이블은 하나 밖에 없는 것 같다. 아~ 또 아마도 이 곳은 매일 문을 여는 것도 아닌 듯,;; 어떤 손님 중의 한분은 직접 오페라의 아리아를 불러주시기도 했는데, 난 그분에게 "남몰래흘리는눈물"을 신청했다. 그분은 이제 더 이상 "남몰래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하였는데.. 그래도 "남몰래눈물흘릴" 사람을 위해 불러주셨다. 정말 남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릴듯... 했지만, 여튼 이 카페, 추석 당일에 문을 연다 했는데... 다시 초대받을 지는 모르겠다.
* 지역 당활동을 시작했다. http://www.mapojinbo.net 사실, 지금도 무척 바쁘지만;; 2012 총선이 나의 진보정치운동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그런 벼랑 끝에 서 있는 심정으로...
* 10월부터 다시 밴드공연을 시작한다. 1일 @소울언더그라운드 미유 쎄션, 2일 @쌀롱바다비 쏭의앞밴드, 3일 "지금평화를이야기하자" 쏭의앞밴드, 7일 북한산케이블카설치반대행동 쏭의앞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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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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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도 같이 가요 그 꺄페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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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진짜요? 뎡야르~~ 음.. 일단 추석당일 날 문연데요~ 그날은 DVD영상도 같이 틀어주신데요. 올 수 있음 연락해욤 ,,,앙겔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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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당일은 한민족 중 가장 가까운 한민족들과 집에서 보내야 해서...-ㅅ-;;;;;; 추석 말구!!임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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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공연 일정이 빡빡하네~ 암튼 재밌게 사는군~ 부러워ㅋㅋ오페라 아리아가 흘러나오는 카페에 나도 한번 데려가주세염~
가정집 같은 인테리어에 오페라 아리아라~ 확 꽂히는데 ㅋㅋ
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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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생.. 소리 그릏게 듣기 싫다하더니... ㅋㅋ그러게 그 카페 대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