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에 묘사 가는 길에 토욜날 화왕산에 올랐다.(11월 27일)
컴 앞에 앉아서 사진 몇장 올릴 시간이 없어서 오늘에야 사진을 들여다 본다.
이미 억새는 거의 지고,
그저 따뜻한 햇살만이 남아 있었지만,
그런대로 볼만한 화왕산이었다.
언제 시간 좀 내서 창녕에서 부곡까지
10시간쯤 터덜터덜 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상에 다다르고, 정상에서 내려보면
넓은 평원과 억새밭이 펼쳐 진다
정상에서 동생과 한 컷...
정상에서 내려다 본 산성안 평원
아직도 남아있는 억새 꽃
제철에는 온통 하얀 꽃이 뒤덮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
오르는 길도 제법 나무 사이로 걷기 좋은 길이었다.
해마다 가면서도 한번도 오르지 못한 산,
드뎌 올해 그 소원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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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을 가 봤던가....가물 가물....암튼 산에 가는 건 부러운 일이네요
건강은 괜찮으신가봐요?산좋다~ 드뎌 소원을 푸셨으니 좋겠다^^ 날씨가 많이 추우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ljh1976 / 병원입원까지 했는데, 또 별다른 게 없다 하니까 괜찮은가 보다 하죠. 마음에 병인지도 모르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