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몰래 책상위에 화분을 갖다 놓은 분은
'누릅분재(가끔 가지치기)'라고 써서 포스트잇을 붙여 주었다.
열심히 물도 주고, 녹차 찌꺼기도 말려서 올려놓았는데,
동명이 병원데려간다고 휴가 간 금요일을 포함해서 3일간 못보고
월요일 왔더니 잎이 다 말랐다.
꽤나 뜨거운 날들이었으니 거의 말라 죽었으려니...
그래도 다시 물주고, 살아나라고 기도(?)했더니,
일주일만에 새 이파리를 내밀고 살아나고 있다.
살아있다는건 끈질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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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생명이란 모진 것이로군요.
근데, 정말 기도(?)하셨어요? ^^
자일리톨 / 기도 했죠..화분을 갖다 주신 분의 그 착한 마음씨를 생각하니 이렇게 빨리 죽으면 안된다고 했죠..
그나저나, 자일리톨 반가워요...이제는 포스팅도 좀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