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이 다시 아프기 시작했다. 그동안 산에 좀 무리해서 다녔나 싶다.
아프면 쉬는 수 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
소진로를 새벽에 나갔는데, 오후에는 카메라를 들고 다시 나갔다.
찔레꽃과 아카시아 가 절정이다.
어릴적에는 찔레순을 많이도 따 먹었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꽃들은 여전히 초봄과는 다른 색깔로 뽐내고 있었다.
그림책 하나 사서 풀과 꽃 이름이라도 찾아 보겠다는 생각인데, 생각뿐이네...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