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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atfield with crow


 

그의 붓놀림은 에너지 그 자체이다.

꿈틀거리는 저 밑바닥 심연을 지나 분출하듯 뿜어내는
저 붓놀림을 따라가다 보면 인생의 희열이 보인다....

그 붓놀림의 질감을 맛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면
어찌 눈을 감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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