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어.....시작해버렸네

진보네 친구들이 블로그라는 사이트를 오픈한다고 했을때

블로그가 모야? 그랬다.

 

지희의 정성어린 설명도 소용엄따.

잘 모르겠다.

 

하지만 글을 쓸 수 있다는 것과 이미지를 배경에 깔수 있다는 정도는 알게

되었고 그건 기쁜일이다.

 

진보블로그를 돌다 "평균인"이라는 주제에 대해 생각해본다.

 

회사생활을 4년정도 하면서

무의식중에 주변의 많은 평균인들과 닮아가려 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며 약간의 경악과 안도를 한다.

 

경악은 나에게도 평균에 들고 싶어하는 남들과 다르면 불안해 하는

안정심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 떄문이었고, 안도는 경악하는 나자신을 보며

객관적으로 나를 판단하고 끊임없이 고민하는 그래서 평균인의

시각만이 아닌 다양함을 인정 할 줄 아는 나자신에게 대견했기 때문이었다.

 

ㅎㅎ

 

요즘 사실 힘들다.

회사를 때려치고 싶어도 실패자라는 낙인으로 매도당할까봐.

나 스스로 아니라고 그렇지 않다고 꿋꿋하게 살아갈 자신이

조금은 부족할 것같아서 이다.

회사를 떄려싶은 이유가 딱히 정당한가에 대한 답변도 잘모르겠기 때문이기도 하다.

 

작년 나 자신을 스스로 성공한 인물이라 평했다.

그건 오만하고 근시안적인 평가였다.

 

정신차리자!

 

어떻게 살아야 후회하지 않는 삶이 될까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30대는 견실함으로 가득차야 40대에 후회하지 않는다지만 그건 잘 모르겠다.

인생에서 완벽한 만족감이란 있을 수 없을 건데...

 

욕심때문이라면 버리고 싶고 그게 아닌 다른 이유라면 그 이유라도 알고

싶다.

끊임없는 질문과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인 인생이 정말 힘들다.

힘들지 않을 때가 올까?

20대에 방황은 끝났다고 생각했다.

실수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