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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식물들

 

비소리가 너무 좋다.

 

자연스럽게 비맞으라고 현관에 나란히 식물들을 배치했다.

그네들을 바라보고 있자나 내입가엔 미소가 슬며시...

 

3~4년전부터 삭막한 회사사무실에서 하나둘씩 길러온 식물.

몇개는 회사에서 집으로 옮겨온 것과 최근 1년동안 화원을 지날때마다 하나둘씩 사다

모은 식물들..

 

추운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으며 조금씩 움트는 여린 새싹들을 보면서

이녀석들을 키우고 있는 나의 맘은 가슴속 저 밑바닥에서부터 알수없는

행복감이 밀려듬을 느낀다.

 

 

 

참고로 폰카로 찍은 사진들이라 화질도 색깔도 떨어진다.

 

 


방에서 바라본 식물들~

 

 



왼쪽부터 스파티필룸, 안스리움, 마리안느

가장 우아하게 자라고 있는 녀석들이다.

셋은 서로의 아름다움을 뽑내며 자라나고 있는 중.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세녀석~

 

 


스킨답서스

 

싱크대옆 작은 창문에 놓여진 스킨답서스. 아름드리 잎을 늘어뜨리며 번식중.

벌써 2년이 넘게 기르고 있는 식물이다.

요놈을 보고 있으면 질긴 생명력의 신비함을 느낀다.

 


팔손이 나무

 

잎모양이 손처럼 생겼다고 해서 팔손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진 식물.

잎의 숫자가 여덟개라는데 아직은 5개정도밖에 없다.

구입한지는 겨우 한달조금 넘었는데 화분을 큰걸로 갈아주었더니

벌써부터 조그마한 잎이 또아리를 틀고 있다.

꽃피고 생명력이 짧은 식물보다 보기에는 조금 밉지만 싱싱하고

튼튼하게 오래사는 식물이 더 좋다.

얘도 엄청스리 튼실할 것같아 벌써부터 기분이 뿌듯해지는 식물중 하나이다.

 

 

 


이름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숫자가 많은 놈이다.

포기나누기로 숫자를 늘렸더니 화분으로 6개나 되어버렸다.

실내식물 서적을 하나 구입해서 좀더 면밀하게 키우고자 노력했는데..

얘는 실내식물과에 없었다.

아니면 책에서 누락된것인지..인터넷을 뒤져보는 노력도 하지 않은채

그냥 기른다...게으름쟁이...

 

 


이름모름.(아는분 댓글 주면 감사~)

습기에 잘자라는 식물인 듯하다.

화원주인에게 어떻게 기르는지 물어보지 않고 산지라 일반적인 방식으로

3~5일에 한번씩 물을 주었더니 잎이 말라 주룩주룩 떨어지는 바람에

나를 당황시킨 식물이다.

이후 뿌리에 물을 자주 주기보다는 잎사귀에 수분을 많이 주었더니 새순이

하나둘씩 올라오는 것이 아주 생그럽게 크고 있는 중이다.

이론이 아니라 직감으로 식물을 키우다니..난 천잰가보다...하며 자화자찬..ㅋㅋ

 

 

 





나만 여유부리고 있어 다른 동료들에게 엄청스리 미안함을 느끼며 포스팅을 어렵사리 해본다...

욕먹을 각오하며..

 

 

포스팅을 해야한다는 강박에 말이다. 흑!

비만 오면 허리가....ㅠ_ㅠ;;

 

 

한의원에서 침맞았당...시원하다~~~

물리적 나이를 누가 속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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