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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전쟁이 선거 패인···헤그세스는 잘하고 있어”

입력 2026.11.05 07: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연회장 신축 공사장에서 취재진에게 발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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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미·이란전쟁이 중간선거 패배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하면서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교체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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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다음 날인 이날 백악관 연회장 신축 공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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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이란전쟁이 선거 패배의 원인이라는 JD 밴스 부통령의 발언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대체로 맞다고 본다. (전쟁이) 휘발윳값을 단기간 조금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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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하지만 동시에 다시 (전쟁을) 해야 한다면 다시 해야할 것”이라며 “왜냐하면 장기적으로 그게 유일한 답이기 때문이다. 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놔둘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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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란전쟁이 선거에 미친 부정적 영향을 인정하면서도 이란의 핵보유를 막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논리를 거듭 내세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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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전쟁을 주도한 헤그세스 장관의 교체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그는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민주당이 트럼프 행정부 각료 가운데 헤그세스 장관을 1차 타깃으로 삼은 상황에서 교체 가능성에 선을 그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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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탄핵 추진 가능성에도 경계심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을 추진하면) 민주당이 파멸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이 탄핵당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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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자신이 투표용지에 있었다면 공화당이 승리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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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간선거) 지원유세 현장에는 엄청난 열기가 있었고 정말 대단했는데 우리는 그 열기를 후보들에게까지 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나의 패배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며 공화당 후보들에게 패배의 책임을 돌린 것과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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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정된 공개 일정이 없었던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들어 백악관 연회장 신축 공사장에 예고 없이 모습을 드러냈다.

영문번역(English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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