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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좌파 미치광이 비난 감수하기 싫어, 이스라엘 40억달러 원조 중단···선거는 잘 될 것”

수정 2026.11.04 08:39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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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가 치러지는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대한 원조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이 물가를 상승시켰다는 민주당의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게 잘 진행되고 있다”며 선거 결과를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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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들(이스라엘)에게 40억달러를 줘왔지만, 그것은 연말에 끊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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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를 먼저 제안해 왔고, 수년간 논의 끝에 합의하게 됐다면서 “이스라엘은 매우 번영하는 국가가 됐고, 더 이상 그 돈이 필요하지 않다. 그들은 무기를 자체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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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체결된 미·이스라엘 안보지원 양해각서(MOU)에 따라 미국은 2028회계연도까지 매년 38억달러(무기 구매 자금 33억달러, 미사일방어 지원 5억달러)를 이스라엘에 군사원조로 제공하기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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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 원조가 (미국 내에서) 정치적 공격의 표적이 됐고, 네타냐후 총리도 이를 이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시간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압둘 엘사예드 민주당 후보를 언급하면서 “왜 우리가 엘사예드 같은 미치광이의 비난을 감수해야 하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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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민주당 내 진보 진영을 중심으로 미·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이 생활비 상승의 원인이 됐다는 비판이 지원 중단의 배경이 됐음을 시사한 것이다. 그는 “좌파는 비밀도 아닌 40억 달러 지원을 불공정의 상징으로 이용해 먹고 있다”며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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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또 “모든 게 잘 진행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해결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생각에 (선거) 결과는 생각하는 것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승리를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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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미국의 물가를 가늠하는 대표적 지표 중 하나인 휘발유 가격은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기준 갤런당 4.13 달러로, 역대 미국 중간선거일 중 가장 비싼 가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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