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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프랑스 국빈방문 마무리…하원의장·OECD 총장과 협력 논의

  • 분류
    아하~
  • 등록일
    2026/09/10 07:20
  • 수정일
    2026/09/10 07:20
  • 글쓴이
    이필립
  • 응답 RSS

서영지기자

  • 수정 2026-09-10 01:15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하원의장 공관에서 열린 브룬 피베 하원의장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파리/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등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 일정을 끝으로 3박5일간 프랑스 순방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시내의 한 호텔에서 코먼 총장을 접견하고 “오이시디가 지난 30년간 우리나라의 경제· 사회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축적해 온 경제·사회·과학기술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번영과 인류복지 증진을 위한 오이시디의 논의와 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고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에 코먼 총장은 “한국이 오이시디 가입 뒤 개발원조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하고, 수출 분야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이룬 것은 전 세계에 많은 영감이 되었다”고 화답했다. 코먼 총장은 또 한국이 올해 오이시디 각료이사회 부의장국을 수임하는 등 오이시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코먼 사무총장은 세계 경제가 인구구조의 변화와 저성장,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혁신과 공급망 재편 등 복합적인 도전과제에 직면한 만큼 객관적 분석을 바탕으로 공통의 해법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는 브룬 피베 프랑스 하원의장과 면담을 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하원의장 공관 집무실에서 “세계적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환경에서 국민의 의사를 정치에 반영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핵심”이라며 “이 과정에서 의회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말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프랑스와 한국이 모범적 민주주의 국가로서 경제발전 및 첨단산업 확대 등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는 자유와 평등이라는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가 든든한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피베 하원의장 쪽으로부터 마카롱을 선물받고 “이렇게 귀한 걸”이라고 말했다. 또 마카롱을 먹고 하원의장에게도 권하며 “너무 맛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파리/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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