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금새 따온 오늘의 양식, 급한 마음에 줄기 껍질도 안 벗기도 바로 데침 ㅋㅋ
등산 갈 때 쓰려고 산 코펠 개시
짜잔~ 데친 호박잎~
이렇게 완성된 오늘의 도시락 ^^
S군을 제외한 다른 사무실 사람들은 호박잎에 별로 관심이 없더라...
왜지?
왜?
왜?
왜? 호박잎을 안 먹는거야? 응?
후식은 디온 표 인도네시아 만델링~
고소한 만델링~
이렇게 평화로운 하루는 S군이 집에 와서 형광등도 갈아주고
빛을 선사해주고 가심에
냉동실 오랫동안 방치된 오징어도 숨을 쉬고,
먼지쌓인 다기에 쑥차, 녹차도 향기롭더라~
평화로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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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이 정도면 괜찮은 요즈음
Tracked from 게으른 꿀벌의 게으른 날갯짓 2010/09/02 00:48 delete니나님의 [호박잎 쌈싸먹는 점심과 인도네시아 만델링으로 호사] 에 관련된 글. 질풍노도의 폭풍이 한 차례 지나간 후에 잠시나마 내 안에 고요와 평온이 느껴지고 있다. 그래서 그 원인이 무엇일까 떠올려 보니. 4대강 파괴 앞에서 뭐라도 하자고 했던 친구들이 진짜 뭐라도 하려고 함께 모였고 그 움직임이 슬슬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무언가를 도모할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쩔쩔매던 5컷 시나리오가 l감독의 큰 태클없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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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ㅜ
Tracked from 게으른 꿀벌의 게으른 날갯짓 2010/09/02 01:28 delete니나님의 [호박잎 쌈싸먹는 점심과 인도네시아 만델링으로 호사] 에 관련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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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호박잎! 호박잎! 사람들이 호박잎을 안 먹더라 진짜 이상함;
학교로 오시오. 호박잎 쩌먹자. ㅎㅎ
호박잎 ㅋㅋ 이거 어느 가게에서 발견하고 하루 종일 야호 야호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 맛있었겠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