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동대문의 네팔 레스토랑에서 차와 향신료(카다멈)을 사왔어요.
큰 걸로 살까 하다가 일단 조심스럽게 작은 봉지를 샀지요.
향신료는 많이 안 들어가니까 조금만 사도 상관없구요.
며칠전에는 약간 묽게 되어 실망스러웠는데, 오늘은 거의 흡사한 맛으로 성공했어요.
차 끓이는 거야 재료만 있으면 뭐 레시피라 할 것도 없지만.....^^;;
1. 먼저 우유와 물을 3대 1의 비율로 넣고 끓입니다.
중불 정도로 끓이다가 끓어 오르면 불을 줄이세요.
2. 불을 줄이고 차를 취향대로 한스푼 내지 두스푼 넣어요.
전 개인적으로 두 차스푼 정도 들어간 양을 좋아해요.
3. 그리고 카다멈을 약간 으깨서 넣어줍니다.
4. 차가 우러나길 기다려서 다시 한번 끓어오르면 끝~
5. 거름망에 걸러서 취향대로 설탕, 메이플시럽 등을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짜 짠~ 끓이는 동안 물이 다 증발하여 양이 확 줄어버렸네요.
담엔 좀더 많이 넣어야할듯...
** 찌아는 짜이의 네팔식 이름인데,
네팔 분한테 배웠으므로 찌아라고 하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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