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업무도 손에 익고 수업 준비도 요령이 생겼다.
정신적인 여유가 생긴 것이다.
이럴 때 무언가 창조적인 일을 해야 한다.
온라인 서점에서 봄에 읽을 책들을 고르다가 마땅히 읽을 만한 책이 없다고 불현듯 느꼈다.
해운대 모래 만큼이나 많은 책이 있는데 읽을 것이 없다니!
아마도 편협한? 혹은 마구잡이식 독서 습관 때문에 그렇게 느꼈을 것이라 생각한다.
때문에 정신적으로 자극될 만한 일을 벌이고 싶어졌다.
예를 들어, 논문을 한 편 쓸 정도로 하나의 주제에 몰입하는 것 말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마땅히 어떤 분야에 몰입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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