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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産 우리 모두가 구본주다 - Ver 1.0'
9월 10일 '열린채널'에서 방영된다고 하는데..
PD 이야기는 이건희나 삼성화재에서
명예훼손이나 손배를 해올꺼다라고 한다.
그래서 한 개인인(일뿐인) 당신이 책임질 수 있냐고 한다.
많지는 않지만 그런 건수도 있다 하면서.
그들의 속좁음이나 겁 많음은 익히 알고 있지만..
그런 식의 수작이 통할꺼라고 얌전한 척
이야기하는 게.. 한심스럽다.
햇빛 잘드는 책상에 앉아 태평스러운 세상에
분란거리만 들고 오는 우리들이..
얼마나 싫을까??
ps ; 아직은 퍼가지 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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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전까지 잠시 닫습니다.
삼성화재에서 오신 분에게는 죄송하게 되었네요.. 헐~~
그리 광적인 팬은 아니었지만.. 럭스의 음악을 신나했던 나로서는.. 음악캠프 스트립 사건이 매우 불편하다. 편집 작업때문에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이른바 실시간 중계 되는 뉴스를 클릭하면 그들의 스트립보다 훨씬 더 당황스러움과 분노스러움을 느끼게 된다.
기만적인 엠비씨는 럭스의 멤버가 스트립을 부추겼다는 듯이 전국민이 보는 뉴스데스크에서 떠들고, 이제는 멤버들이 사전에 스트립을 모의, 기획했다는 음모론까지 유포시키고 있다.
힘없는 럭스는 경찰서에 끌려가 소변을 받아 약하지 않았다는 걸 증명해야 했고, 크래쉬의 파시즘을 비꼰 티셔츠를 입은 그들은 일본 우익을 찬양하는 인간들로 누명 씌어지고 있다. 아니 옷 좀 벗어기로서니.. 음....
더나아가 오마이뉴스 탑에 걸린 이 주장은 정말 아연이 질색하게 할 따름이다. 교양도 없고 철학도 없는 쓰레기라고? 그럼 그런 쓰레기들을 방송에 내보낸 방송국도 쓰레기, 수박씨 뱉어내 얼굴로 받는 쓰레기들이 일요일 황금시간대에 테레비에 나오는 대한민국도 쓰레기, 그토록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당시들도 쓰레기... 휴... 이것도 기사라고 쓰고 앉아 있는 기자님이나 이런 기사를 탑에 건 오마이뉴스나 정말 다 불편하다.
음.. 걱정되는건.. 럭스나.. 이 그룹을 추천한 '가슴'의 박준흠씨가 다치지(이미 다쳤으니.. 더는 다치지) 않길 바랄뿐..
사실 처음부터 구본주씨 사건을 찍으려고 했던건 아니다.
저작권이라는 농담을 지나치게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이 사건을 접하게 되었으니 의미는 증폭될 수 밖에.. 음..
오늘 유족 인터뷰를 했는데..
구본주가 예술가라서 중요한게 아니라
세상 모든 힘없는 사람들이
당할 수 있는 일이라 더 분노스럽다 이야기 했다.
그의 이야기가 진심이다...
BECK은 참 열심이 노래를 만들고 부르면서도,
정체되고 있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그의 음악 구력이 벌써 15년을 훌쩍 넘었음을 감안할때,
그의 공력에 그저 감탄할 따름.
한때.. 서태지는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섞어 만들줄 아는 탁월한 능력을 지녔고,
BECK은 여러 장르의 음악을 하나같이 다 잘한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번에 따운!! 받아 듣고 있는 새 앨범(Guero)도 마찬가지..
근데.. 여러장르를 잘 섞어서 구사할 줄 아는게 좋은걸까?
여러장르를 각자 완성도 있게 잘 하는게 좋은걸까?
음악을 재미로 만들면 잘 섞을테고,
음악을 진지하게 만들면 진국이 나올터,
질문이 좀 후지군...
요즘.. 멍하니 방바닥에 앉아서 뭔가를 생각하는 표정을 자주 짓는데..
그 모습을 보면 깜짝깜짝 놀란다.
아니.. 저렇게 벌써 다 커버린걸까?
그리고 부쩍 다양해진 얼굴 표정 속에서 아빠를 경멸하는 듯한 표정도 발견되어진다.
꼬집는것도 알아서.. 테레비 보면서 뒹굴거리고 있으면 배꼽을 확 꼬집어 버린다.
벌써부터 저 아이와 나는 아버지와 딸이라는 화해할 수 없는 대립전선,
이쪽과 저쪽이 되어버린걸까?
라는 질문에 '밥심'으로 살지.. 하며 조금은 유치한 듯한 제목의 다큐에 속으로 대답한 적이 있었다.
작품이 나온지 몇년이 지난 후,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마실 나가듯 간 극장에서 본 이 영화는 세상이 바뀌는 것이 얼마나 구체적(!)이어야 하는지를 반문한다.
그리고 지금 면면이 이어져 오는 한국 독립다큐의 진정성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각성케 했다.
잊지 말아야 한다.. 다큐에 나왔던 어머니와 조사관들의 절규를..
잊지 말아야 한다.. 2003년 이경순 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작품을...
나이가 30이 넘어 말미로 가도,
생판 모르던 사람과 살 섞으며 함께 산지 5년이 넘어도,
그 생판 모르던 사람이 하나의 생명을 탄생 시킨지 1년이 넘어도,
카메라를 들며 열정과 자위를 오가며 지낸지 10년이 넘어도,
이맘때만 되면...
학살의 주인공이 아직도 (버젓이)살아 있다는(그것도 아주 가까이) 현실이..
분노스럽다..
새로 들어간 작업의 제목이 될 가능성 60%...
내용은 개정이 예정되어 있는 저작권법에 관한 것...
저작권법에 대해 알면 알수록 정말 세상이 가벼워 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자본이 자본을 만들어 자본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자본의 세상!!
인간의 즐길 권리도 인간의 자유로운 상상력 발휘도, 나누고 싶은 인간의 선한 의지도...
아~ 인간의 표현의 욕구도... 전부 다~~~~
돈내고 하란다.... 농담같지만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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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식당에서 음악 틀 때도 저작권료 내야"
식당에서 음악 틀 때도 저작권료 내야"
2005/03/30 16:46 송고
김병일 교수, 저작권협회 세미나서 주장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레스토랑, 커피숍, 바, 호프집 등에서 음반을 재생할 때 저작권 사용료 지불을 면책하고 있는 현행 저작권법이 음악저작자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유영건)가 '음악저작권자의 공연권 행사 확대방안'을 주제로 30일 오후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병일 인하대 법대 교수는 이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 판매용 음반을 이용해 음악저작물을 재생하는 방법의 공연 행위를 통해 레스토랑, 커피숍, 바, 호프집 등의 업체가 실질적으로 경제적이익을 취하고 있음에도 저작자는 이에 대한 어떠한 반대급부도 받지 못하고있다"면서 "업체들이 정당한 음악 사용료를 권리자에게 지급하고 판매용 음반을사용할 수 있도록 법 규정이 개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현행 저작권법 제26조 2항은 '청중이나 관중으로부터 당해 공연에 대한 반대급부를 받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판매용 음반 또는 판매용 영상저작물을 재생하여 일반공중에게 공연할수 있다'(다만 대통령령이 정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는 "베른 협약, 세계무역기구(WTO)의 트립스 협정,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조약 등은 종교 의식, 축제, 교육을 포함한 비영리 목적을 위해서만 저작 재산권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저작권법 제26조 2항은 국제적 추세에도 맞지 않으며 과잉금지의 원칙 위반이라는 위헌 가능성마저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현행 조항에 '비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란 문구를 추가해 과도하게 저작권이 제한되지 않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유영건 회장은 "최근 개정된 저작권법에 저작권협회가 요구해 온 제26조 2항 개선 문제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유감을 표명한 뒤 "저작권자가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조항이 향후 저작권법 개정에 반영된다면 레스토랑, 커피숍, 바등에서 관행적으로 음악을 틀어 온 업체들의 집단 반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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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값 올라가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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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ive_fail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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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하고 싶습니다>의 경우에도 방송보류 2주 후 방송이 되긴 했지만, 사실 방송만 됐을 뿐이지 kbs측의 공식적인 사과나 이런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한 kbs나 방송위의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라는 요구에는 묵묵부답인 상황입니다. 자꾸 자꾸 요구하고 대들어야 듣는 척이라도 하는 그들... 그나마도 임시방책으로 눈 앞의 상황만 넘어가면 그만이라는 그런 오만함이 정말 짜증스러워요... ^^;;; 영상 잘 보았구요 ^^ 혹시라도 kbs에서 딴지 걸면 같이 싸워요!!!! ㅎㅎ부가 정보
쌈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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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다행이네요 어쨌든 방영을 한다고 하니.<주민증...>때도 비슷한 얘길 하더라구요.
박정희에 대해 죽은자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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