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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주어진 현실이 폭폭해서 인지,
조그마한 변화도 환희(!)로 다가오는 경우가 종종있다.
예를 들어 더운 여름날 힘들게 버스를 타면 시원하게 온 몸을 감싸는..
그 시원한 냉기.. 캬~ 세상 좋아졌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하지만 아직도 세상의 차별에 절규하며 스스로 목숨을 끝는 사람이
살벌하면서도 엄연하게 존재하는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이 먹어감으로 얻어지는 이 여유로운(어쩔 수 없지만) 감정이라는 것이
얼마나 사치스러운 것인가..
세상에 날을 세우고 모든 것에 난도질할 뻣뻣한 기세로 살 필요는 없다.
다만.. 견고한 세상의 변화에 대해 환희 보다는 성찰이 필요하다.
빵빵하게 터지는 에어콘 따위에 안도하는 것이 아니라,
명박이의 사탕발림에도 콧방귀로 응수하고,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쟁취하기 위한 그들의 목표와 투쟁!!
엄연한 존재..
만족, 안도, 평안이 아니라,
투쟁, 쟁취, 비타협이라는 계급적 요구는 절박한 만큼 끊이지 않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은 조금씩 진정으로 변화해 간다.
잊지 말아야 하고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이런 계급적 요구에 대한 존경과 지지, 실천의 방안에 대한 고민일 것!!
세상에는 음악 잘하는 사람 참 많다!! 부럽다!!
플라스틱 피플 - 사거리의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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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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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하는 사람 부러워 가온이가 음악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이 아빠. 뭐 그런 바램 살짝 가지는 것쯤이야~그치....이 글을 쓰게 한, 환희로 다가왔던 조그만 변화는 정말 버스의 에어컨이었수?? 난 왜 그런게 궁금하지??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