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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노동자들이 밝은 얼굴로 짐을 쌓다.
욹먹거리는 서로를 바라보면서
'와.. 니 얼굴 진상이다~~'(뭔 소리레?)
보통은 투쟁을 시작하는 순간, 거리로 나 앉기 마련인 그 투쟁에서...
노동자들은 투쟁을 통해 쟁취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으며 다시 일터로 돌아갔다.
그들이 오늘 오후 2시... 희망을 줬다.
나이를 이렇게 처 먹었는데...
능력과 열정, 깊은 사려를 가진 3명의 후배들을 하루종일 고생시키며 촬영을 시켰는데...
아.. 지금까지 문제 없던 그 기계가 말썽을 부려서,
그리고 그 상황을 체크하지 못하면서,
하루 촬영을 완전히 날려 먹었다.
절망은 나에게 왔다. 오늘 오후 5시즈음...
희망은 친구에게 얻는것이고 절망은 내 무뎌진 피부세포 사이 사이에 잠복해 있다.
빨리 잊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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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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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일 있었수? (잊으라는 것을 강력히 호소하는 퍼포먼스-진정 퍽퍽퍽)부가 정보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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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기억만 없애주는 약이 나왔다는데...어캐 함 알아봐???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