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월-화 짜루/다운 시나리오 수정
짜루와 대교에서 만나 시나리오 수정을 하였습니다. 내가 보낸 이메일에 짜루는 원하던 느낌이라 하여 일단 나는 가슴을 쓸어 내렸고 하고픈 얘기가 많다 하여 우리는 날을 잡아 만난 것이다.
*남자친구 준석의 캐릭터 설정
남자친구 준석은 한마디로 멀쩡한 캐릭터다. 외무가 원빈에 미치지는 못하나 준수하고 의상 스타일에 있어서는 무난하다. 의상이 무난하다 하면 면바지와 남방을 소화내는 정도를 말한다. 키는 너무 크지 않은 선에서 살짝 적절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의바르고 매사 신중하며 차분하다는 것이다. 준석의 이 좋은 캐릭터에서의 단점은 이 모든 행동이 사람들앞에서 만 나온다는 것이다. 다운은 준석에게 어떤 존재일까?
일전에 만난 짜루와 준석에 관한 캐릭터에서 이 정도의 동의를 했지만 가제1에서의 준석의 일부 대사와 행동은 (고도의 발달된) 매너남이 취하지 않는 변강쇠적 대사와 행동을 하고 있어 이 점을 짜루와 수정하였다.
#5
다운의 옷 속으로 옷 밖으로 가슴을 만진다.
: 준석은 결고 대놓고 이런 짓을 하는 인간이 결코 아니며 스킨쉽의 수준은 은근히 혹은 슬쩍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이에 모션을 어깨 혹은 허리에 손을 걸치면서 슬쩍 가슴을 희롱하듯 손을 내리거나 올리는 것으로 바꾸었다.
#6
"역시 나는, 너는 진짜 남자친구 잘 만났다니까"
: 준석은 다운으로 부터 섹스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므로 자신을 과시하여 다운에게 거부감을 주기 보다는 다운의 섹스 능력을 칭찬하거나 다운의 성적 만족을 위하는 척하는 대사를 날린다.
*자위를 통한 욕망의 표출
자위는 기계적으로 단계를 밟아 일어 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연히 찾아 올 수도 있는 것이다. 자위를 공공장소에서 가지는 언니들이 있는 데 그 때의 욕구는 들킬 듯 말 듯한 스릴에 있기도 하다. 등의 짜루의 자위에 관한 의견을 반영하기로 하였다.
자위를 통해 욕구를 해소하는 장면에서 짜루는 어떤 식/역할로 등장하여야 하나? 지켜보는 사람, 께 하는 사람,도와 주는 사람 등이 될 수 있을 텐데 어떤 것이 되면 좋을지 더 생각해보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