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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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2차 포위의 날.

먼거리를 추위를 뚫고 많은 동지들이 모여 희망텐트에, 쌍용자동차 해고자 동지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모였습니다.

메이데이에서도 이날 붕붕바자회에 기증한 책으로 연대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직접 연대하기 위해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 앞으로 갔습니다.

수많은 인파가 모인 쌍용자동차 평택 공장 앞입니다.

백기완선생님께서 쌍용자동차 동지들은 바위에 깨져 모래알이 되더라도 더단단하게 뭉쳐 싸워야한다는 내용으로

연대사를 해주셨습니다. 추운날씨에 집회나오려니 따님이 목도리를 챙겨주는데 투쟁하러가는 길이니 붉은 목도리를 챙겨주셨다는 이야기엔 모두들 흐뭇해 했습니다.

희망텐트촌에 입주한 입주민들의 명패입니다.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저들과 함께 쌍용차동지들의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하는 마음은 항상 놓치지 않으려 애써봅니다.

쌍용차 지부장님의 절절한 투쟁사는 모인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집회장소를 둘러보던 중 발견한 붕붕바자회 장소의 사진입니다.

메이데이의 책은 잘 팔리고 있는지 확인하려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내온 바자회물품 속에서 찾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더군요.

겨우겨우 찾아낸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입니다.

연대의 마음가득 안고 돌아가실 누군가의 손을 기다리고 있습니나.

이 책 사신 분(사실 분?), 복받으실 겁니다. ㅎㅎ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래봅니다.

희망텐트촌 한 쪽에 지난 1차 포위때 만들어진 막걸리병 트리가 반짝이고 있습니다.

밤이라 조명이 도드라져 보이는 면서 '함께 살자'라는 절절한 외침이 더 가슴에 와닿습니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공연 영상입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울림있는 목소리로 많은 동지들에게 힘을 주는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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