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얘기를 새로 쓰고 싶어졌으나...
몇년전에 일어났던 어떤 사건이 생각나서 검색을 하다가, 원하는 건 찾기 못하고 엉뚱한 것만 찾았다. 내가 번역에 대해 썼던 글과 은/는, 이/가에 대해 썼던 글에 대한 간단한 반응 등등... 그리고 다시 내 글을 보니 부끄럽다. 시간이 흐른 뒤 자신의 글을 보고 부끄럽지 않으면 그게 더 문제라고 스스로를 위로해본다.
아무튼 번역 문제에 대해 새로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번역을 안한 지 벌써 몇년이고, 다시 번역할 생각도 별로 없지만, 거리를 두고 돌아보니 새롭게 보이는 대목이 있다. 게다가 전에 쓴 것들은 쓰다가 만 것 같은 것들이다. 그렇다고 정말 번역에 대해 새로 쓸 것 같지는 않다. 수학 책 읽을 시간도 없는데, 잡글은 무슨...
번역에 대해 잠깐 다시 생각했음을 기록해두는 데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