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메모 21.
- 02/18
-
- 메모 20.
- 01/25
-
- 분수
- 2024
-
- 우리 동네 김씨..
- 2023
-
- 선우사-백석 시
- 2023
요즘은 삼시 세끼를 다 학교 학생회관 학생식당에서 해결한다.
일단 학생식당 밥값이 싸기도 하지만 맘이 편하다.
교수 식당 가면 밥값도 비싸고, 맘도 안 편하다.
학생식당에서 나는 아줌마 노동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또한 총각 노동자의 사랑도 덤으로 듬뿍 받는다.
안녕하세요, 인사하면 반갑게 맞아주시고 반찬도 듬뿍, 밥도 듬뿍 주신다.
물론 바쁠 때를 피해가야 한다.
바쁠 땐 거의 챙겨 주시지 못한다.
오늘 저녁도 듬뿍 받아서 먹었다^^.
내가 먹는 밥은 그냥 밥이 아니다.
식당 노동자의 사랑이 담뿍 담긴, 나에겐 과분한 밥이다.
어제도 감사히 먹었고, 오늘도 감사히 먹고, 내일도 감사히 먹을 것이다.
과분한 밥을...
고맙습니다!
댓글 목록
관리 메뉴
본문
주는 이나 받는 이나 참 멋진 노동자들이시네여...ㅎㅎ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감비> 고맙습니다^^...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저도 해고당하기 전에 학교있을 때에는 교직원식당 안가고 학생식당 많이 갔었지요. ㅋㅋㅋ 얼렁 복직해서 학생식당 밥 좀 다시 먹어봤음 좋겠슴다.^^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연부> 얼렁 학교에 복직하시길 바랄게요^^.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짬밥이 최고예요..ㅋㅋ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또 짬밥 먹으러 가요^^...ㅋㅋ...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저희 학교 식당에선 청년들이 나눠주는데...역시 총각들은 아줌마한테 밥을 타야... ㅎㅎ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이엠> ㅋㅋㅋ... 계속 총각으로 살까봐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