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골단과 경찰기동대

from 잡기장 2008/07/30 22:53
 경찰청은 ‘경찰관 기동대’를 출범시켰다.

과거 백골단은 특수기동대, 형사기동대로 이름을 바꿔달았다.

얼마전 전의경제도 폐지(2012년)논의가 나오더니 인해 이번 촛불집회에 힘겨워하던 MB정권이 과거 백골단과 같은 ‘경찰관 기동대’를 창설했다. '경기대'는 전투경찰이나 의무경찰이 아닌 직업 경찰관들로 구성되었으며, 17개 부대 1천 7백여 명의 규모로 운영되며 이를 위해 경찰청은 기동대 전담 인력으로 990명의 신임 경찰관을 선발해 6개월 동안 교육을 하면서 전의경제도 폐지, 축소에 대한 한 발 앞선 준비를 대비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준비가 과거 공포 속에 시위대를 무참히 짓밟았던 백골단과 같은 형태이다. 

아직 얼마나 만들것인지 발혀지고 있지않지만  초기 약 2천명 정도면 추 후 숫자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

 

‘인권과 안전, 법질서 지킴이’라는 표어를 내건 경찰관 기동대는 바로 집회 시위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얼마 전 있은 이길준 이경의 양심선언을 보면서  아직도 사회 한 구석에는 양심은 살아 꿈틀거리는 것을 보았다.  그 저항의 양심이 비록 한 개인에 머무르고 있지만 그를 통해 이 사회의 부조리를 보게 된다.

 

“ 자신의 희생양이나 순교자, 영웅이 아닌, 그것으로 인해 이해관계와 이득을 취할 생각도 없다고 말하면서 스스로에게 인정될 수 있고 타인과 평화롭게 조화를 이루는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을 뿐이고, 그런 스스로의 욕망에 충실하고 싶다고 솔직한 답변,,  


가해자로서, 피해자로서의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 고민 속에 흐려져 가는 자신의 삶을 정립하는 방법이 저항이었다고 말하는 그를 보면서 어디에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자랑스럽다.

그것은 이 번 촛불집회를 통해 힘겨웠던 날들을 이길준 이경의 양심선언으로 보상받은 것 같았다.


비록 Mb정권은 강경 집압, 구속수사 운운하고, 과거 백골단과 같은 ‘경기대’ 창설했지만  한편에서는 공권력에 대한 거부, 저항은 이어지리라 본다.

그 저항을 맨 처음 우리의 청소년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왔듯이 부정하고 잘못된 것을아무리 감추고 강경하게 대응한다고 하더라도 그 말로의 끝을 우리는 알고 있다.


지금 미친 놈들이 지랄을 하고 있다.

과거 지랄탄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이 놈은 정말 지랄같이 바닥에서 요동을 친다. 화상의 위험은 있지만 재빨리 집어서 경찰 쪽으로 던지면 대열도 흩으러지고 재미있다.

정책이 만들어지거나 실행을 할 때 언제나 개인/단체들의 이해관계에 의해 분노의 파토스는 있어왔고 저항은 계속되어 왔다. 그것을 공권력으로만 막으려는 역사는 실패하기 마련이다.


이길준 이경의 첫 양심선언 문구가  “나는 저항한다”이다..

그렇기에 그 저항의 물결이 개인이 아닌 다중의 저항으로 만들어지고 우리는 그 싸움을 전개하고 있다고 본다.  비록 힘들고 어렵지만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알기에 이 저항을 하고 있다.

 

백골단 정말 지겹다. 그 이름에서 보이는 무식의 의미 속에 내포된 정권의 속성을 알 수 있듯이 Mb정권은 경찰기동대라는 이름으로 미화 시켜서 체포 전담반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 돈만 주면 뭐든지 하는  철거현장에 구사대와 마찬가지로 경찰 내에 그런 직업적인 체포조를 만들려는 생각이다.  거리를 철거 현장처럼 폭력으로 싹쓸이 하려는 발상이다.

 

제대로 된 민주 경찰로의 확립을 위해 노력해도 현재 경찰 내에 산재해 있는 문제는 임기내에 해결 할 수 없다고 하던데  그런 것들을 뒷전이고 오로지 집회/ 시위 방어용으로 활용하려는 경찰의 존재는 그동안 민주경찰로서 노력했던 좋은 이미지마저 갉아먹는 미친 짓이라고 생각한다.  그 미친 짓을 이 정권에 밥그릇을 담그고 있는 그들은 충실히 따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슬프기만 하다.  


이 슬픈 현실을 만들어내는  이 정권이 미친 정권이라고 생각한다. 

이 미친 정권에 저항을 해야 하나 아니면 몽둥이로 정신 차리라고 해야 하나.

이제는 정신 차리라고 말하고 싶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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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30 22:53 2008/07/3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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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IO EN KA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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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IO EN KATEN’

(Muziko: Roĝer Borĝes, Ale Mancini kaj Fábio Cancelli.
Teksto:Roĝer Borĝes kaj Jimes Milanez.)

 

Ŝi ĉiam ŝajnis kara al li
Tamen jam ne eblis plu
Kaj finiĝis la sento
Foriris la tempo
Junul’ en kaĝ’

Li ĉiam restis veka al ŝi
Tamen ŝi ne volis plu
Kaj forvelkis la emo
Pasi’ en kateno
Kia domaĝ’

Al lia kor’ kruelas nun la pent’
Sufere pro ĉi sent’
Ĉu indis tia pen’
Por pasio en katen’

Mia, ŝia, nia, novel’
Televid’, fantazi’
Ĉu reala? Emocia?
Alrigardo, ampetardo,
Malsingardo, ardo,
Altaro, amaro, adoro, angoro…
ALIA MONDO EBLAS
(Muziko: Roĝer Borĝes, Ale Mancini kaj Fábio Cancelli.
Teksto: Roĝer Borĝes kaj Jimis Milanez)

Alvenis jam la temp’ nun
Granda estas nia respondec’
Vekiĝu, junular’, kaj pledu
Ĉiuj kune por la planed’!
Ni devas nun,
Pli forte ol hieraŭ,
Marŝi ankoraŭ
Ni devas nun,
Pli pove kaj ribele,
Jam hodiaŭ, al la strat’
Nin frapas konscienc’ al
Vigla batalad’ por justa ter’
Leviĝu, junular’, kaj staru
Kontraŭ blinda kapital’!
Ni volas pli!
Alia mondo eblas,
Vivu solidar’
Ni volas pli!
Alia mondo eblas,
Ne plej gravas la dolar’
Vivu la homar’
Vivu solidar’, amik’
Kaj ĉu ni fariĝos unison’?
Ĉar la mond fariĝas uragan’!
Kaj ĉu ni fariĝos unison’?
Kaj por ni
Alia mondo eblas
Nun!

LA VETEMULO

(Muziko: Roĝer Borĝes, Ale Mancini kaj Fábio Cancelli.
Teksto: Roĝer Borĝes kaj Jimez Milanez)

For de l’ okuloj, for de la koro
Sed provu memori nun
Fermu l’ okulojn, vidu la gloron
De pompa kaj luksa viv’
Politiko, influado
Estis alta prez’
Idoliĝo, mensogado
Estis via tez’
La plej morba kulo,
Jen vi, vetemulo!
Neniam puriĝos vai mens’
Nek fajro nek pluvo
Vin ŝanĝos, karulo…
Neniam puriĝos via mens’
Nun vi pentas, kolero silentas
Solas vi en ĉi dekadenc’
De la vivo jen la fino
Mortis jam la despotec’
Izoliĝo, malamikoj
Jam premi’ al via ve’

IRONIO DE L’ DESTIN’

(muziko: Roĝer Borĝes, Ale Mancini kaj Fabio Cancelli.
Teksto: Rogener Pavinski, Rogxer Borgxes kaj Jimes Milanez.)

Mi ankoraŭ pensas pri la tag’
Kiam kontaĝis ni ĉe l’ park’
Nun angoro peze premas min
Nin dolore kaptis la ironio de l’ destin’
Kion mi faris al vi? (“Via postulo”!)
Tiom da kulp’ super mi? (“Kia krimulo’!)
Ĉu la mesaĝo de Di’? (“Via postulo!”)
Ĉar kredis mi je neni’ (“Kia krimulo!”)
Daŭre min sufokas l’ agoni’
Kure fruis la fatala fin’
Trafiklumo, ŝildo kaj asfalt’
Lastaj memoraĵoj,
Nekdredeble trista tag’
Kion mi faros sem vi?
Tiom da kulp’ super mi?
ĉu la mesaĝo de Di’? (“via postulo!”)
Jen mia sorto, ironio de l’ destin’ (“via postulo!”)
Plu ne pardonindas ĉi erar’
Eĉ se jam forpasis pli ol jar’
Mi neniam fidis kiel vi
Sed vi ie ŝvebas kaj komprenon
Volas mi
Mi ne certas,
Malrevas pri morgaŭ!
Vi foriris sem eĉ lasta adiaŭ’

La skipo de “Parolu, mondo!”
Lucas Yassumura, Emilio Cid kaj Mirna Marino salute ĝisas 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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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5 01:35 2008/07/2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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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5 02:41 2008/07/15 02:41

공권력과 싸움

from 잡기장 2008/07/14 01:54

계속되는 촛불의 함성이

찜통 더위 속에서도

한 줄기 빗망울처럼 거리를 채우고 있다.

더러는 힘을 상실했다는 평도 나오지만

12일 비와 오는 가운데서도

촛불의 외침은 밤새 계속되었다.

 

일본에서 돌아온 돕과 켄짱이 있어

그들과 그리고 몇 명이 이 번 G8투쟁으로 구속된 일본 활동가 석방을 위한

피케팅을 연대의 표시로 했다.   이 후 잠시동안이나마

일본의 데모의 모습과 공권력의 대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시간을 가졌다.

 

일본 역시 국내 문제에도 많은 데모가 있지만

G8과 같은 상황의 조직적인 대규모 데모와 투쟁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그것을 준비하는 일본 활동가들의 노력과 헌신은

아마 국내 활동가들은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보다 치열한 투쟁과 그것을 통한 승리가 없었기에

일본 운동사에서 나오는 전공투 투쟁이후 계속되는 보수화 물결로 인해

일본은  경찰국가가 된 것이나  만찮가지이다.

현재 한국내에서 일어나는 촛불집회 투쟁을 보면 어쩌면 일본의 활동가들은

너무나 부러워 할 지 모른다.    

 

일본은 영장 없이 최장 23일까지 구금이 가능하고 심문하는 동안 변호사를 제외한 일체의 면회 및 접견이 금지 되어있다.  완전한 고립 속에 개인의 자유는 철저히 말살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도 집회 시위에 대한 법률(집시법)을 통해 집회를 통제하고 있지만 일본의 경우 국내의 집시법과 비슷하지만 적용에 있어 더 엄격히 강제되고 있기에 집회 추최자들이나 활동가들이 위축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철저한 폴리스 라인은 경찰의 가이드 라인 한 차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것에 대한 위법을 잡기위한 사진채증과 비디오 채증은 가공할 만하다.

 

이 번 G8 투쟁때에도 외국에서 온 활동가들은 여러가지 직접행동을 하자고 제안 하면 일본 활동가들에게 막혀서 많은 논쟁을 불러 일으켰지만  나중에는 고생하는 활동가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제한적인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방송차량에 신고되지 않은 인원이 초과되었다고  행진 중에 경찰력이 들어와서 방송차량과 모든 도구 심지어 사람들까지 잡아가는 상황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시위와 행동을 할 때에는 어는정도 세의  양과 질을 통해 양상도 달라지는데

대규모 시위의 경우 경찰 쪽도 그의 상응하는 인원을 동원한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언제나 경찰력이 수적으로 위세이기에 처음부터 죽기살기로 싸우지 않으면 끌려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계속되는 투쟁과 시위가 잡혀 있는 상화에서 만일의 불상사가 생기면 향 후 있을 시위나 행사가 불허된다.   그것을 가지고 일본 경찰들을 언제나  불법을 운운하며 장난을 치나 보다. 

 

 한국에서도 촛불집회에서 평화적인 집회는 보장하지만 불법은 엄단하겠다고 하지만 공권력과의 싸움은 언제나 법의 테투리에서 보면 모든 것이 불법이다.   그것을 나누는 잣대는 국가가 만들어 놓은 법을 가지고는 이길 수가 없다.  투쟁을 통해서만 획득될 수 있는 것을 우리 국민들은 알고 있다.  

광주 항쟁을 그들은 북에서 사주를 받은 불온세력들이 일으키는 폭동이라고 계엄군까지 동원하여 무참히 짖밟아 놓았다.  당시에 불법을 저질은  광주 시민들은 철저히 국가가 만들어 놓은 법 앞에서 개인의 인권은 유린 당했다.  고귀하고 순결한 피로써 투쟁하였기에 우리는 민주주의가 쉽게 오지 않는다는것을 역사를 통해 배우고 익혔다. 그것에  굴복하게  앞으로 참 암담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겠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한번 빼앗긴 자유와 권리는 그것을 되찿으려면 얼마나 어려운지도 그리고 한 번 양보하고 내주기 시작하면, 권력자들은 결국 우리의 모든 자유를 야금야금 빼앗을 것이라는 것도 우리는 알고 있다.

그 타격의 대상이 누구인지도 정확히 알고 있기에 대한민국은 끊임없이 투쟁한다.

민선대통령 시절에도 김영삼타도을 외쳤고 김대중 정권때나 노무현 정권때도 잘못하면 타도를 외쳤던 국민들이다. 하물며 자기 독선으로 치닫고 있는 이명박정권은 말 할 나위가 없는 것이다.

공권력과 싸움은 개인의 자유의 투쟁이며 인권투쟁이다.   경찰의 공권력의 기제장치를 통해 정권을 유지하려고 하는 국가와 지금 한 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우리는 국민을 얏보거나 웃습게 보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대한민국의 역사를 통해 정확하게 알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질 수가 없는 것이다.  언제나 국민이 승리한다것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알고 있다.

 

현재 정부는 많이 했으니 그만하라고 한다.  

내는 그만 못하겠다.

 

이 정권이 끝나고 다음 정권 그 다음 정권이 들어서도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박정희가 베트남에 한 월남 파병과 노무현 정권 때 자이툰 파병과 무엇이 다른지 나는 모르겠다.

왜 자국의 군대가 남의 나라 전쟁에 동원되어  그 나라 민중들에게 뼈아픔 상처를 주는것에 대해 정부는 언제가는 사죄할 날이 올 것이라고 본다.

한미 FTA 협상과 미국산 소고기 수입도 잘못되었다고 국민들에게 무릎꿇고 사죄 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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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4 01:54 2008/07/14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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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이 왜 이길까?

from 잡기장 2008/07/02 01:37
 

촛불이 왜 이길까?


꺼져가는 촛불의 물결이 천주교 사제단의 미사집회로 다시금 시청광장을 수놓았다.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60여 일간의 촛불집회가 많은 것들을 바꾸어 놓았다.

촛불중독이라는 말이 유행한다.  나 역시 여기에 속하다 보다.

 

집회가 가지않는 날은 아프리카티브를 커놓고 오늘의 상황을 체크하며 분노한다.

 

어차피 집에 있으나 집회에 참석하나 잠을 못자는 것은 매한가지이기에 마음이라도 편하려고 촛불로 발길을 옮긴다.  개인의 일상의 삶을 바꿔놓은 촛불정국은 과거 어느 때 보다도 재미있다.

 

시민들은 국가권력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폭력성을 안다.  그들의 잔인함과 무자비함을,,

하지만 시민들이 왜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는지를 국가권력은 아직도 모르고 있는것 같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수많은 권력의 폭력성을 경험해 왔고 싸워왔다. 군사독재 시절에도 싸우지 않았는가?  아무리 MB가 투표로 당선된 대통령이라고 해도 아닌 것은 아닌것이다.

 

지난 노무현 정권의 탄핵사건 역시 이건 아니다는 판단으로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일어났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제는 아닌 것에 대해 어떠한 폭력으로 누른다 해도 납득할 만한 자기 긍정이 있기 전까지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것 이다.

 

그렇기에 관념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단체나 조직들은 언제나 자발적으로 모인 사람들의 창조적 행동에 뒤질 수밖에 없었고 이끌수도 없다. 물이 없으면 물을 구해오고, 인터넷에서는 이런 행동을 하자고 제안하면 다음 날 곧바로 들고 나오거나 행동하는 사람들이 만들어진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시위도구들이 등장하면서 거리의 시위는 즐기며서 권력에 분노하고 있다.

 

 대통령이라는 위치와 권위가 옛날 권위주의 정권 때 만큼 사람들한테 받아들이지 않는 정서가 깔린지는 벌써 오래전에 이기에, 과거 권위주의 정권 때나 보았던 골통같은 오만이 시민들을 더욱 열받게 만들고 있다. 특히 촛불집회 초기 독재타도, 명박퇴진이라는 구호가 10대들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왔다.

 

한 마디로 대통령의 권위는 땅에 떨어진 껌딱지처럼, 특정 연애인 안티모임에서 행동하듯이 완전히 초토화 시켰다. 한 마디로 “니가 뭔데”이다. “대통령이면 다냐” 이런 것을 보고 있자면 자연히 신이난다. 촛불중독에 안 빠질 수 없다.

 

종교계의 집회가 연이어 잡혀있다. 평화의 촛불로 거리행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면 이 싸움을 이길 수 있을까?  집회와 시위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비폭력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비폭력적인 방식으로 직접행동을 택해야 하고, 국가권력의 폭력성에 자기 방어를 하려는 사람들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국가 폭력에 대항하는 방식의 직접행동도 만들어져야 한다. 

 

비폭력의 시민들이 조용하게 행진하는데 왜 막느냐를 따질 사람들도 나와야 한다. 국가권력이 거준 폴리스라인이라는 통제에 따르는 것은 평화시위 차체가 국가권력에 의해 조정되고 있음에 분노해야 한다.

 

무조건 촛불이 이긴다가 아니라 촛불의 힘을 공허한 광장의 독백이 아닌 대다수의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표출하는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인정하자! 타자들의 행동과 생각을!  전경버스에 불을 붙이려던 사람들이 시민들에 의해 경찰에 넘겨졌다는 이야기는 무엇인가?  거리시위에서 불법과 합법을 가르는 것 자체가 우습다고 본다.  차라리 당신 행동은 우리와 다르니까 다른 곳에서 하라든가?  아직 시기가 그러니 그런 방법은 자제해 달라든가 했어야 했다.  국가권력이 규정한 불법을 저지른 자들이 더한 불법을 행했다고 경찰에게 넘겨주니...  


개인적으로 난 촛불의 방향을 한 곳으로만 몰지 않으면 촛불이 이긴다고 생각 한다.

아직도 우리는 촛불의 힘이 부족하다. 그래서 이 땅에 살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촛불의 절절함을 느낄 수 있게 전해야 한다.   그래야만 촛불은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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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2 01:37 2008/07/02 0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