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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선에서 대통령선출보다 중요한것

 

요즘 길을 걸아다니다 보면 "Yes 54", "No 47" 이런 광고판들이 자주 보인다. TV광고도 자주하고, 심지어는 사람들이 종이에 써서 차가 많이 다니는 곳에서 들고 있기도 하다.

이는 뭔가하니, 미대선에서 대통령 선출과 함께 여러 법령을 투표하는 것이다.

미국 대선에서는 대통령 선출 말고도, 해당 주의 상원의원 선출, 법관 선출등과 함께 여러가지 법령을 함께 투표한다. 예를 들면 잘 알려진, 캘리포니아의 동성결혼 합법화 무효 같은 것 등이다.

 

콜로라도에 올라온 법령중에 재미있는 것이있다.

이번 투표 안건(?) 48번의 "콜로라도 헌법상 천부의 권리, 평등권 및 법절차 등의 법조항과 관련되어 사용된 '사람'이라는 표현에 대하여, '사람'의 정의를 수정되는 순간부터라고 정정하도록 헌법을 수정한다."이다.

뭐 이쯤 되면 대충 감 잡으셨으리라...

그저 단순하게 사전적으로 사람의 정의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낙태 금지를 위한 밑밥을 깔기 위함이다.

 

결론이 어떻게 날지는 잘 모르겠으나 현재까지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은 이곳에서 이것이 통과되는 우스운 광경이 일어 날수도....

 

참고로, 안건 47번은 노조 의무가입제도를 없애는 법안이다.

 

나라꼴이 어찌 될려고 이러는지....

 

다음에는 이런 법안을 올려보는건 어떨가? "여성은 자신의 몸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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