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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여성의 친구인가 적인가?

몇일전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학생신문이 올려져있길래 대충 그림만 훑어봤다. 그중 재미있을 글을 발견했다. 힐러리에 관한 글인데, 내용인 즉슨 그녀는 원래 여성의 권리에 대해 옹호하는 진보적인 사람이었으나 현재는 덜 진보적으로 바뀌었다, 뭐 이런 내용인데, 그래서 그녀를 지지하자는 것인지 말자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간 궁금했던 여성단체들과 페미니스트들의 힐러리에대한 인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수있는 글이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아니 해석했다.ㅋㅋ

 

신문은 덴버커뮤니티컬리지의 "CCD"라는 신문이고 글쓴이는 Tabitha Carson이다. 해석이 허접해도 이해하시길... 유학 2달만에 이정도 해석이면 괜찮은거 아닌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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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여성의 친구인가 적인가?

 

당신이 공화당을 지지하던 민주당을 지지하던, 2008년 대통령선거 결과가 매우 중대한 역사를 만든다는걸 무시할수는 없다. 뉴욕 상원의원인 힐러리 클린턴이 선출되면 미국의 첫 여성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클린턴은 특정후보와 대립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녀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녀의 남편 빌클린턴을 함께 떠올린다. 그리고 그녀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녀를 강하게 반대한다. 버락오바마 캠페인에서 인종이 이슈된것처럼 미디어는 클린턴의 성(gender)과 그것이 선거에 영향을 미친것인지 아닌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간단하게 그녀가 민주당 후보가 되는것으로 인해, 클린턴은 다른 여성정치가들이 할수없었던 영역의 틀을 깼다.

 

그러나 클린턴은 틀이 깨지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녀는 남편이 선출된 후에도 계속 일했던 유일한firt lady이다. 1992년 "Salon"지와의 인터부에서 그녀는 말했다. "나는 내가 집에 머물고 쿠키를 굽고, 차를 끓이는것을 제안받았다. 그러나 나는 내 일을 하기로 결정했다. 나는 여성이 선택한 것을 믿는다. 그것은 여성이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한것을 할수 있도록 보장하기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그녀의 남편이 대통령일때, 그녀는 남편의 악세사리가 되는 것을 거부했다. 그것은 그녀가 정치생활에 뛰어들도록 만들었다. 그녀는 인권, 특히 여성과 아이들의 인권에 대해 순회강연을 다녔다.

1995년에 "The United Nations Fourth World Conference on Beijing"에서 클린턴은 Janet Reno와 함께 "The Violence Against Women Office at the Department of Justice"를 설립했다.

1997년에 그녀는 여성의 권리에 대해서 다시 언급했다. "많은 곳에서 여성의 고통은 시시한 것으로 정의되었다. 그것은 문화적현상으로 설명된다. 아마도 그것은 여자는 가족계획에 접근하는 것을 포함하여 적당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 그녀는 평등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슈퍼에서 우유값 25%를 깎으려는 여성은 아무도 없다. 이것은 단지 임금의 차이 때문만은 아니다. 이것은 사회적 원리와 약속에서의 차이이다."(여성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것에 대해 빚대어 비판하는것임.-역자)

여성의 권리에 대해 그녀가 연설하고 있는 동안조차 클린턴은 페미니스트와 다른 여성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그들은 그녀가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 애쓴다며 비난했다.

나아가 그녀는 "전통적인" first lady라며 비판을 받았다. 그녀의 남편이 무신론자라는 것에 언급하지 않고, 빌클린턴의 고소(여비서  성추행사건을 이야기하는듯-역자)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원한 그녀의 결정은 그녀에게 힘이되어준 여성지지자들을 돌아서게 만들었다.

 

시사전문가들은 그녀의 그러한 행동을 "남자에 의해 일어서려는 태도"라고 표현했다. 그것은 남편의 영역에 접근함으로써 그녀가 미국 정치가가 되기위한 기획이었다고 말한다.

 

클린턴이 뉴욕상원의원으로 선출된 이후, 그녀의 연설은 많이 바뀌었다. 그녀는 그녀의 남편이 대통령인동안 이주 농사자들에 대한 권리를 옹호했었다. 그러나 2003년 라디오에서 그녀는 "불법이주자에게 견고하게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2005년 여성권리를 옹호하는 연설에서 낙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나는, 하나를 위해, 심장과 양심을 갖고 있는 모든것을 믿는 것들에 반응한다(해석인 당췌이상하나 어쨋든 심장을 가진 모든것들은 중요하다는 뜻 같음-역자). 어떤 낙태도 유용하지 않다."

 

클린턴을 지지하는 많은 페미니스트와 여성활동가들은 2008년 선거에서 클린턴에대한 신뢰를 잃기 시작했다. 그녀에게 기대했던 미국 여성들로부터 지지도가 떨어져갔다. 그것은 그녀의 정치생활의 처음과 지금이 다르기 때문이다.

여성의 권리와 정치일반에 강한 주장을 하기로 유명한 영화배우 수잔서랜든은 클린턴에 대해 "매우 빛나는 여성"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가 진보성을 잃은것은 그녀의 조심성과 중도파의 접근 때문이다. 그녀가 전쟁에 찬성표를 던진것은 나를 당황케했다. 용기있는 사람들은 찬성표를 던지지않았다. 그녀는 다른 정치가들보다 더 나쁘지는 않다. 그러나 나는 그녀가 더 나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어떤 여성들은 어떤여성도 백악관에 들어가지 못했기에 클린턴에게 한표를 던지기로 결정했다. 많은 다른이들은 클린턴의 결점을 발견하고는 단호하게 그녀의 지지를 철회했다.

클린턴은 Plan B(구급피임약을 슈퍼마켓에서 살수있게 하는 법)와 같은 섹스파트너와의 동등한 이익(? 이건 잘 모르겠음-역자)의 합법화를 이슈화하면서 이런 분위기를 억누르려하고 있다.

 

그녀의 지지자들은 어떠한 의견이 일관된 정치인은 아무도 없다고 지적한다. 또한 일반인들은 그녀가 남자 후보자들보다 더 높은 위치에있다고 믿는다고 지적한다.

그녀는 "더이상 따뜻하지 않다" 혹은 "매력적이지 않다"며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만약 그녀가 남자였다면 이러한 비판은 있지도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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