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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서의 일정이 20일로 단축되어 멕시코로 넘어와버렸습니다.
벼르고 벼뤘던 시에라마에스트라 산이 출입이 불가능해져버려서리 4일정도가 단축되었고, 관타나모 미해군 전망대도 폐쇄되었다네요. 그래서 일정이 10일정도가 단축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게릴라들의 헤드쿼터는 보았지요. 지금은 사진도 허락되서 사진도 무진장 많이 찍어놨습니다.
쿠바에서의 일정은 나름 즐거웠습니다. 다만, 춤을 싫어하는 성격때문에 밤문화를 많이 즐기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지만서도....
멕시코는 하두 위험하다고 해서 잔뜩 긴장하고 들어왔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친절하네요. 에스파뇰을 못하지만 여러사람의 도움으로 여기 한인민박집까지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잠을 좀 자다가, 민박집에 묵는 어떤 아저씨가 서로 사진찍으며 돌아다니자고 해서 나갔다가 방금들어왔지요. 그 아저씨는 20살때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가서 에스파뇰을 무진장 잘해서리 오늘은 편하게 즐겼습니다.
내일은 본격적으로 돌아다녀야 하는데, 길치인데다가 언어도 안되서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함 해보죠 뭐....
여행의 반이 지나가고 이제 한달여가 남았습니다.
어쨋든 건강하게 잘 놀다 가겠스므리다.
사진은 귀찮아서 안올릴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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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반이나 지나갔냐? 아주 부러워 죽겠다~ 맘껏 놀다 와!!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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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사진 좀 오려주시징^^ 대리만족?이라도 하게......건강하세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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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꼬미도 우스덷?-> 한국어 버전으로, "밥은 먹고 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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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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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스/넹~요꼬/좀더 놀다가요~ ㅋㅋㅋ
염둥이/ 시, 무초 꼬모. 따꼬 부에노.
나름/ 맞다. 피델은 티비로 밖에 못봤어요...ㅋㅋㅋ 이눔이 말도 없이 아바나가 아닌 까마구웨이에서 연설을 했지 뭐여요. 쿠바인들도 아바나 혁명광장에서 할꺼라고 말해줬는데, 카스트로가 뒷통수를 칠줄이야... 그래도 피델이 아직 건제하다는 건 알수있었죠. 현지인들도 그날 라울 아니면 피델이 나올꺼라고 말하는걸 보며 정권이 라울에게 넘어가고 있구나 생각했는데, 피델이 나와서리 소리를 빽빽지르는거 보니까 아주 건강하드만요~ 할튼 사진은 못찍었삼. 그래도 신문은 한장 사두었으니, 뭐라고 연설했는지 해석해보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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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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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주삼 그 맑은 하늘과 바다를 그 사람들을 보고잡넹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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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사진은 외장하드에 다 옮겨 버려서 올릴수가 없삼. 외장하드 usb를 안갖구 와서리... 그건 일단 한국에 들어갈때까지 기다리시고... 멕시코 사진은 종종 올리지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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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악~ 사진 못올리겠네요. 방금 사진 올리려고 카메라 usb를 찾으니 없어졌어요. 전자사전 아답터랑 두개만 달랑... 어디다 놓고 온건지 아님 누가 훔쳐간건지... 몰겠네... 설마 이거 훔쳐다가 뭐에 쓸라고... 제가 정신없이 어디다 두고 온거겠죠... 근데 내가 그걸 꺼낸적이 없는데 어디로 간거야....으악~ 짜증나...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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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 따코를 잘 먹고 있단 말인가. 글고 어서 그래 일기를 올리고 있다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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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먹고 있고, 따꼬 맛있다고요... 어디긴 어디겄어요. 민박집이지... 오늘은 여지없이 제날짜에 생리를 시작해서리 허리도 아프고 해서 하루죙일 집에만 있었삼... 오늘 프리다칼로 미술전열리는데 갈려구 했는데... 흑흑~~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