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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뮤니스트」 2023년 18호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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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뮤니스트」 2023년 18호

 

 

차례

 

 

 「코뮤니스트」 18호를 내면서  

 

□ 특집, ‘전쟁이냐 혁명이냐’

▸ 중동에서의 대학살에 맞서 

▸ 국가적 해결책은 없다. 계급전쟁만이 해결책이다! 

▸ 동서양의 위선적인 제국주의 

▸ 중동에서 벌어진 학살은 일반화된 전쟁을 향한 행진의 일부이다 

▸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도 아니다! 노동자에게 조국은 없다! 

▸ 전쟁이 아닌 계급전쟁으로(NWBCW) 이니셔티브 

▸ 침머발트 선언문 (1915년) 

 

□ 코뮤니스트 정치

▸ 자본주의 위기 전가, 생존권 위협, 노동 탄압에 맞서 

▸ 부르주아 선거 참여가 아닌 노동자 투쟁 확산 

▸ 후쿠시마 핵폐기물 해양투기의 자본주의적 본질과 투쟁 전망 

▸ 자본주의가 끓는점에 도달하다 

 

□ 국제

▸ 자본주의 ‘안전한 섬’을 뒤흔든 3일 

▸ 자본가의 계획에 제동을 걸려면 투쟁을 장악해야 한다! 

 

□ 기회주의에 맞선 코뮤니스트좌파의 투쟁

▸ 레닌 동지에게 보내는 공개편지 (1) 

 

□ 코뮤니스트좌파 진영 쟁점

▸ 행동주의 반대 

▸ 국제대회의 비극 

▸ 해체에 관한 테제 최신 안 (2023) 

▸ ICC 내 소수파의 정치적 딜레마 

 

□ 이론

▸ 맑스주의와 섹슈얼리티 

▸ 자본주의의 경제적 토대 (3부-상) 

 

□ 역사

▸ 아마데오 보르디가의 옥중 선언 

 

□ 코뮤니스트 정신 계승

▸ 코뮤니스트 운동에서 데이먼 동지의 활동 

 

□ 독자의 소리

▸ 서평 : 「저항의 축제, 해방의 불꽃, 시위」를 읽고 

▸ 독자의 소리 

 

 

 

ⓒⓞⓜⓜⓤⓝⓘⓢⓣ ⓒⓞⓜⓜⓤⓝⓘⓢⓣ ⓒⓞⓜⓜⓤⓝⓘⓢⓣ ⓒⓞⓜⓜⓤⓝⓘⓢⓣ

 

 

노동자에게 조국은 없다!

민족주의 반대! 대량학살 체제 타도!

 

자본주의 체제 전복을 향한 국제적 계급투쟁으로 전쟁을 멈추자!

 

 

 

□ 가격 :  20,000원 

□ 구입문의 : communistleft@gmail.com  

 

 

「코뮤니스트」18호는 

2023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배포/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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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도 아니다!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도 아니다
노동자에게 조국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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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프롤레타리아에게는 선택할 편도 없고조국도 없고지켜야 할 나라도 없다우리는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도어느 한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국제코뮤니스트흐름(ICC)의 국제주의 원칙을 지지하며 이 성명서를 공유한다우리는 국제주의 원칙의 방어와 국제주의자들의 연대를 위해 이 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토요일부터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 사는 사람들에게 화염과 폭탄이 쏟아지고 있다한쪽에는 하마스반대편에는 이스라엘 군대가 있다중간에는 민간인들이 폭격을 당하고총격을 받고처형되고인질로 잡혀가고 있다이미 수천 명이 사망했다.

 

전 세계에서 부르주아지는 우리에게 한 편을 선택하라고 요구하고 있다이스라엘의 억압에 맞서는 팔레스타인의 저항을 위해아니면 팔레스타인 테러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을 위해둘 다 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해 상대방의 야만성을 비난한다이스라엘 국가는 수십 년 동안 봉쇄괴롭힘검문소굴욕 등을 통해 팔레스타인 국민을 억압해 왔기 때문에 복수는 정당할 것이다팔레스타인 단체들은 칼 공격과 폭탄 테러로 무고한 사람들을 죽여 왔다양쪽 모두 서로의 피를 흘릴 것을 요구한다.

 

이 치명적인 논리는 제국주의 전쟁의 논리이다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항상 무자비한 전쟁을 벌이는 것은 착취자들과 그들의 국가이다그리고 항상 목숨으로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은 바로 우리 노동계급착취당하는 사람들이다.

 

우리 프롤레타리아에게는 선택할 편도 없고조국도 없고지켜야 할 나라도 없다국경의 어느 쪽이든 우리는 계급 형제자매이다우리는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도어느 한쪽을 지지하지 않는다!

 

중동 전쟁은 끝나지 않는다.

 

20세기는 인류 역사상 가장 잔혹한 전쟁의 세기였으며그 어느 전쟁도 노동자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후자는 항상 "조국", "문명", "민주주의", 심지어 "사회주의 조국"(일부에서는 스탈린의 소련과 굴락을 제시했다)을 수호한다는 명목으로 착취자들의 이익을 위해 수백만 명을 죽이라는 요청을 받았다.

 

오늘날 중동에서는 새로운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양쪽의 지배계급은 유대인이든 팔레스타인인이든 착취당하는 사람들에게 "조국을 지키자"고 촉구하고 있다이들은 이스라엘에서 유대인 자본가에게 착취당하는 유대인 노동자와 유대인 자본가 또는 아랍 자본가에게 착취당하는 팔레스타인 노동자다. (팔레스타인 기업에서는 노동법이 여전히 구()오스만 제국의 법이라서 유대인 자본가보다 훨씬 더 잔인하게 착취당하는 경우가 많다)

 

유대인 노동자들은 1948년 이후 겪은 다섯 차례의 전쟁에서 부르주아지의 전쟁 광기에 대한 대가를 이미 치렀다세계대전으로 황폐해진 유럽의 강제 수용소와 빈민가에서 나오자마자 오늘날 차할(Tsahal, 이스라엘 방위군제복을 입은 사람들의 조부모는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 사이의 전쟁에 끌려갔다그리고 그들의 부모는 67, 73, 82년 전쟁에서 피의 대가를 치러야 했다이 군인들은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을 죽일 생각만 하는 끔찍한 짐승이 아니다그들은 젊은 징집병이고 대부분은 노동자들이며두려움과 혐오감 속에서 죽어가고 있고경찰 역할을 강요받고 있으며 아랍인의 '야만성'에 대한 선전으로 세뇌된 사람들이다.

 

팔레스타인 노동자들 역시 이미 끔찍한 피의 대가를 치렀다. 1948년 지도자들이 일으킨 전쟁으로 고향을 떠나야 했던 이들은 평생을 강제 수용소에서 보냈고, 10대 시절 파타(Fatah), 팔레스타인 해방 인민전선(PFLP), 하마스 민병대에 징집되었다.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가장 큰 학살은 이스라엘 군대가 아니라 요르단과 레바논과 같이 그들이 주둔한 국가의 군대가 자행했다. 1970년 9('검은 9') "작은 왕후세인은 팔레스타인인들을 한꺼번에 몰살시켰고일부는 죽음을 피해 이스라엘로 피난을 떠났을 정도였다. 1982년 9베이루트의 사브라(Sabra)와 샤틸라(Shatila) 수용소에서 아랍 민병대(기독교인이자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가 그들을 학살했다.

 

착취당하는 사람들에게 민족주의와 종교는 독()이다

 

오늘날 '팔레스타인 조국'의 이름으로아랍 노동자들이 다시 한번 이스라엘에 맞서 동원되고 있다마치 이스라엘 노동자들이 약속의 땅'을 지키기 위해 상대방을 죽이도록 요청받는 것처럼아랍 노동자들이 죽여야 할 대상은 대다수가 이스라엘 노동자들이다.

 

민족주의 선전은 양쪽에서 역겹게 흘러나오고 있으며인간을 사나운 짐승으로 만들기 위해 고안된 정신을 마비시키는 선전이다이스라엘과 아랍 부르주아지들은 반세기 이상 이를 부추겨 왔다이스라엘과 아랍 노동자들은 조상의 땅을 지켜야 한다는 말을 끊임없이 들어왔다이스라엘은 사회의 체계적인 군사화가 그들을 '좋은 군인'으로 만들기 위해 폐쇄적인 강박증을 심화시켰다팔레스타인은 고향을 찾기 위해 이스라엘과 싸우려는 열망이 뿌리 깊게 자리 잡았다이를 위해 자신이 난민이었던 아랍 국가의 지도자들은 그들을 수십 년 동안 수용소에 수용하여 견딜 수 없는 생활 조건을 겪도록 했다.

 

민족주의는 부르주아지가 발명한 최악의 이데올로기 중 하나이다이 이데올로기는 착취자와 피()착취자 사이의 적대감을 감추고그들 모두를 같은 깃발 아래 통합하고()착취자가 착취자를 위해 봉사하고지배계급의 이익과 특권을 수호하기 위해 죽임을 당하는 이데올로기이다.

 

무엇보다도 이 전쟁에는 가장 지독한 광신주의를 만들어 내는 종교 선전이라는 독()이 추가되었다유대인들은 솔로몬 성전의 통곡의 벽을 피로써 지키라는 부름을 받았다무슬림은 오마르 모스크와 이슬람 성지를 위해 목숨을 바쳐야 한다오늘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19세기 혁명가들이 말했듯이 종교가 "인민의 아편"이라는 것을 분명히 확인시켜 준다종교의 목적은 착취당하고 억압받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것이다지상에서 지옥과 같은 삶을 사는 사람들은 구원을 얻는 방법을 알면 죽은 후에도 행복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그리고 이 구원은 희생과 복종심지어 '거룩한 전쟁'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으로 바뀌었다.

 

21세기 초에도 고대나 중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데올로기와 미신이 여전히 인간을 희생양으로 삼는 데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은 중동이 다른 많은 지역과 함께 야만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전쟁의 책임은 강대국들에 있다.

 

오늘날이 지역의 착취당하는 사람들이 수천 명씩 죽어가는 지옥 같은 상황을 만든 것은 강대국의 지도자들이다유럽 부르주아지특히 1917년 "밸프어(balfour) 선언"을 통해 분열시키고 정복하기 위해 팔레스타인에 "유대인의 고향"을 건설하여 시온주의의 국수주의적 유토피아를 장려한 영국 부르주아지가 바로 그들이다막 승리한 2차 세계대전의 여파로 수십만 명의 중부 유럽 유대인이 수용소를 떠나거나 출신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을 떠돌다가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하도록 주선한 것은 바로 이 부르주아지들이었다유대인들을 집으로 데려올 필요가 없었다는 뜻이다.

 

냉전 기간이 지역에서 서방 블록의 선봉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 이스라엘 국가를 완전하게 무장시킨 것은 처음에는 영국과 프랑스그리고 미국 부르주아지였고소련도 아랍 동맹국을 가능한 한 많이 무장시켰다이 위대한 "후원자"들이 없었다면 1956, 67, 73, 82년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날 레바논이란그리고 아마도 러시아의 부르주아지들은 하마스를 무장시켜 밀어붙이고 있다미국은 최근 지중해에 가장 큰 항공모함을 보냈고 이스라엘에 새로운 무기 공급을 발표했다사실모든 주요 강대국이 이 전쟁과 학살에 어느 정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이 새로운 전쟁은 중동 전체를 혼란에 빠뜨릴 위험성이 있다이것은 단지 세계의 한곳을 슬픔에 빠뜨리는 피비린내 나는 대결이 아니다축제에서 춤을 추던 젊은이들이 기관총에 맞아 쓰러지고맹목적인 복수심을 채우려는 목적 외에는 다른 어떤 목적도 없이 길거리에서 처형되는 여성과 아이들인구 전체를 몰살시킬 융단폭격전기가스식량 등 모든 것을 빼앗긴 가자지구의 200만 주민... 등 살인의 엄청난 규모는 야만성이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음을 나타낸다이 모든 잔학 행위이 모든 범죄에는 군사적 논리가 없다양측은 가장 끔찍하고 비이성적인 살인 광기에 빠져 있다!

 

하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이 판도라의 상자가 다시는 닫히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이라크아프가니스탄시리아리비아가 그랬던 것처럼 되돌릴 수도, "평화로 복귀할 수"도 없을 것이다자본주의는 인류의 점점 더 많은 부분을 전쟁과 죽음사회 붕괴로 이끌고 있다우크라이나의 전쟁은 이미 거의 2년 동안 계속되고 있으며 끝없는 학살의 수렁에 빠져있다나고르노카라바흐(Nagorno-Karabakh)에서도 학살이 진행 중이다그리고 이미 구()유고슬라비아 국가들 사이에 새로운 전쟁의 위협이 있다자본주의는 전쟁이다!

 

전쟁을 끝내려면 자본주의를 전복해야 한다.

 

모든 나라의 노동자들은 부르주아 진영의 어느 한 편에 서는 것을 거부해야 한다특히 노동계급을 자처하는 정당좌파극좌파 정당들이 '조국'에 대한 권리를 찾기 위해 '팔레스타인 대중과의 연대'를 보여 달라고 요구하는 수사에 속지 말아야 한다팔레스타인의 조국은 결코 착취계급을 위해 봉사하고 경찰과 감옥을 통해 같은 대중을 억압하는 부르주아 국가가 될 수 없다선진 자본주의 국가 노동자들의 연대는 착취자와 피()착취자가 있는 "이스라엘인"에게 가지 않는 것처럼 "팔레스타인인"에게도 가지 않는다그것은 세계의 다른 모든 국가의 노동자들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노동자와 실업자(더군다나 그들은 이미 모든 세뇌에도 불구하고 착취자들에 맞서 투쟁을 이끌고 있다)에게 향한다그들이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연대는 확실히 그들의 민족주의적 환상을 부추기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연대는 무엇보다도 모든 전쟁의 책임이 있는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투쟁즉 자국의 부르주아지에 대한 투쟁을 발전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노동계급은 세계적 차원에서 자본주의를 전복함으로써 평화를 쟁취해야 하며오늘날 이것은 극복할 수 없는 위기에 처한 체제가 가하는 점점 더 가혹한 경제적 공격에 맞서 계급적 지형에서 투쟁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민족주의에 맞서착취자들이 여러분을 끌어들이려는 전쟁에 반대하여,

모든 나라의 노동자들이여단결하라!

 

국제코뮤니스트흐름(ICC)

2023년 10월 9

 

<출처>

https://en.internationalism.org/content/17406/neither-israel-nor-palestine-workers-have-no-fath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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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중동에서의 대학살에 맞서, 민족주의를 넘어 지배계급에 맞선 계급전쟁을!

중동에서의 대학살에 맞서

민족주의를 넘어 지배계급에 맞선 계급전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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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하마스가 수천 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며 이스라엘을 공격했다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약 1,200명이 사망했고, 100명 이상 인질이 납치되었다이에 네타냐후 정부는 길고 어려운 전쟁을 선언하며 가자지구에 공습을 시작했고팔레스타인 사망자도 2,300명을 넘어섰다. 10월 14일까지 가자지구 내 난민은 전체 인구(약 220만명)의 절반인 100만 명에 달한다이 학살에서 대부분의 희생자는 민간인이었다.

 

네타냐후는 2백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가자지구에 대한 전기연료각종 생필품 공급을 차단했고이스라엘 군대가 가자지구를 잔해더미로 만들어 버릴 거라면서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가자지구를 떠나라고 요구했다이스라엘 군은 새로운 공격 단계에는 더 치명적인 새로운 공격이 포함될 것이라며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을 하려 하고 있다이에 이란과 레바논 헤즈볼라시리아 등 시아파 벨트는 일제히 이스라엘을 향해 지상군을 투입할 경우 “(전쟁에개입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미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군사력을 과시해 온 이스라엘에 추가로 군사 지원을 하기로 했다.

 

하마스의 전례 없는 공격은 자국뿐 아니라 중동 지배계급 사이세계 제국주의 세력 사이의 이해관계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의 행동은 이스라엘에 억압받는 자국 프롤레타리아트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다.

 

국내적으로는 이스라엘 정부와의 분쟁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로부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NA)의 영향력을 제거하고자신들이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냉전 시대에 이스라엘은 급진적 성격을 띤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의 입지를 약화시키기 위해 이슬람 이데올로기를 내세운 하마스의 창설을 도왔었다. 1987년 팔레스타인에서 인티파타(민중봉기)가 일어나자, 1993년 가자와 서안에 팔레스타인 국가를 세운다는 오슬로 협정이 체결되었으나 휴지 조각이 되었고팔레스타인해방기구는 서안에서 허울뿐인 자치정부를 구성했으며이스라엘을 부정했던 하마스는 가자에 자리를 잡았다이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부패와 관료주의로 인해급진적인 문구를 사용하는 하마스가 성장하게 되었다현재 마흐무드 압바스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NA)도 부패와 무능으로 오랫동안 위기에 처해 있었고이스라엘 점령군과의 협력으로 더욱 궁지에 몰렸다이에 하마스는 다른 저항 단체들과 함께 이스라엘 정부의 탄압과 도발 강화에 대한 반발을 구실로 자기 영향력 확대를 위해 무장 행동에 나선 것이다이는 이스라엘 저항 세력의 지지를 받았을지라도얼마 전까지 하마스 정권에 맞서 단전식량 부족과 정권의 극심한 탄압에 항의하던 가자지구 프롤레타리아트의 삶과는 거리가 멀다.

 

대외적으로는 제국주의 사이 분쟁 논리에서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교를 중심으로 중동에 새로운 질서를 만들려는 아브라함 협정을 흔들고자신을 지원하거나 이스라엘에 반대하는 세력과의 연대를 구축하기 위해서이다.

 

유대인과 아랍인의 공동 조상이라는 아브라함의 이름을 딴 아브라함 협정은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과 관계를 완전히 정상화시켜중동에 새로운 질서를 만들려는 미제국주의의 시도였다이것은 하마스를 지원하는 아야톨라(ayatollahs) 이란 제국주의를 고립시키는 정책이기도 하다.

 

이에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는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을 공격한 후 방송에서 저항자들 앞에서 자기 자신도 지키지 못하는 실체는 어떤 안전 보장도 해줄 수 없다당신들(아랍 국가들)이 이들과 서명한 모든 관계 정상화 합의는 (팔레스타인갈등을 해소하지 못한다고 말했다하마스는 이스라엘 공격을 통해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비판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것이다.

 

이번 하마스의 공격과 이스라엘의 전쟁 선포로 인해 이스라엘과 사우디 왕정과의 합의는 크게 복잡해졌다이 지역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에 맞서는 주요 강국인 이란은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하마스의 최근 작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란은 같은 시아파인 헤즈볼라 와 시아파 분파인 알라위파에 속하는 아사드 정권을 지원해 왔다이란은 숙적인 이스라엘을 약화시키기 위해 이 지역에서 이스라엘에 대항하는 중동 국가들과의 연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마스의 공격에 따른 이스라엘의 전쟁 선포와 중동 지역 분쟁의 확대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전 세계적인 제국주의군사적 긴장의 고조를 의미한다이것은 자본주의가 일반화된 전쟁으로 향하는 길을 보여 준다.

 

이 모든 참상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그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자본주의 지배계급 사이의 피비린내 나는 분쟁의 결과이며양측 노동자들과 가난한 프롤레타리아트에 가혹한 고통과 희생만을 안겨주었다.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지난 수십 년 동안 자행한 비인간적인 억압과 차별폭력으로 인해 대중의 저항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하마스의 행동과 같이 노동계급의 이해관계와 무관하게 자국 지배계급을 위해 벌이는 테러와 살인은 부르주아 전쟁 논리이며 범죄일 뿐이다마찬가지로 팔레스타인의 저항과 테러에 대한 대응으로 무자비한 탄압과 대학살 전쟁을 벌이는 이스라엘 정부의 야만적 보복은 반동적이고 폭력적인 지배계급의 전쟁 논리이며 인류에 대한 중대한 범죄이다.

 

양측에서 수십 년간 민족주의 선전이 흘러나오고 있으며지배계급은 모두 이 문제를 끊임없이 부추겨 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지역에서 벌어지는 이른바 선과 악사이의 '성전'으로 묘사되는 전쟁을 지지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논리는 이제 지배계급뿐 아니라 노동계급 안에도 넓게 퍼져있다이러한 민족주의는 가장 해로운 부르주아 이데올로기 중 하나이며민족/인종적 증오는 자본주의 사회 체제의 산물이다세계의 부르주아지는 이러한 야만적인 분쟁에서 민족주의 이데올로기를 통해 항상 한쪽 편을 선택하라면서 '자국지배계급을 위해 같은 프롤레타리아 계급끼리 공격하고 죽이도록 강요하고 있다이스라엘에서든 팔레스타인에서든 노동계급은 자신을 착취하는 지배계급을 위해 어떠한 희생도 치러서는 안 된다.

 

올여름 가자 지역에서는 수천 명이 생활 수준에 대한 항의로 시위를 벌였고그전에도 하마스 정부에 맞선 파업을 벌였다이스라엘에서도 올해 공항 파업으로 공항을 중단시켰고그전에도 공공부문 파업으로 공항항구정부 기관이 폐쇄되었다비록 지금은 양측의 노동계급이 민족주의자본주의제국주의 논리에 갇혀 자국‘ 지배계급에 대한 투쟁을 전면화하지 못하고 있지만더 큰 학살을 막기 위해서라도 계급적 행동을 시작해야 한다.

 

노동계급은 지배계급의 전쟁에 동원되는 것을 거부하고 양측의 착취자들에 대항해 싸워야 한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노동계급이 전쟁의 고통과 대학살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하나밖에 없다민족주의를 비롯한 양측의 모든 지배 이데올로기를 거부하고 노동계급 공동의 이해관계를 위해 민족과 국경을 넘어 투쟁하는 것이다자본주의 위기와 전쟁이 강요하는 노동자 희생을 거부하고 지배계급에 대한 계급전쟁을 벌이는 것이다자본주의 체제 전복을 향한 국제적인 계급투쟁만이 대량학살과 전쟁을 끝장낼 수 있다.

 

노동자에게 조국은 없다!

민족주의 반대대량학살 체제 타도!

노동자 희생을 거부하고 계급전쟁으로!

자본주의 체제 전복을 향한 국제적 계급투쟁으로 전쟁을 멈추자!

 

 

2023년 10월 16

전쟁이 아닌 계급전쟁으로(NWBCW) 한국위원회

국제주의코뮤니스트전망(I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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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동에서 벌어진 학살은 일반화된 전쟁을 향한 행진의 일부이다

최근 중동에서 벌어진 학살은 일반화된 전쟁을 향한 행진의 일부이다

 

국제주의코뮤니스트경향(ICT)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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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전쟁이 아닌 계급전쟁으로」(NWBCW) 이니셔티브에 함께하고 있는 국제주의코뮤니스트경향(ICT)의 국제주의 원칙을 지지하며 이 성명서를 공유한다. 우리는 국제주의 원칙의 방어와 국제주의자들의 연대를 위해 이 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전례 없는 공격은 국내 및 국제적 동기가 밀접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다.

 

1. 이스라엘 정부와 결탁한 부패하고 무능한 기구로, 현재 팔레스타인 주민들 사이에서 큰 불신을 받는 마흐무드 압바스(일명 아부 마젠)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NA)를 제거하고 하마스가 이스라엘 국가와의 싸움에서 독점적인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이다.

 

2.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사이에 진행 중인 협상을 보면서 PNA도 참여했던 2020년 아브라함 협정이 열어놓은 길을 훼손하기 위해서이다. 아브라함 협정은 수니파 국가와 이스라엘 사이의 협정이었기 때문에 하마스는 고립감을 느꼈고, 리야드와 카타르로부터 더는 재정 지원을 받지 못할까 봐 두려워했다. 보다 일반적으로, 하마스의 목표는 이스라엘과 일부 아랍 국가(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사이의 협정과는 대조적으로 아랍 전선(이집트, 시리아, 레바논)에 아랍 국가들을 참여시켜 이스라엘에 대항하는 일종의 '거룩한 동맹'을 구축하는 것이며, 여기에는 사우디아라비아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이렇게 비중 있는 행동은 이란과 아야톨라(ayatollahs), 즉 반(反)유럽, 반(反)나토, 반(反)미제국주의 전선에 달려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화염에 연료를 공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서방" 제국주의와 "동방" 제국주의가 벌이는 전쟁의 대학살 속에서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이란은 이 지역을 이스라엘과의 전쟁터로 만들어 최대의 적(敵)인 이스라엘을 약화시키고, 현재로서는 비현실적이지만, 역사적 동맹국(러시아, 중국, 북한)이 지역 전략에서 테헤란을 지원하도록 만드는 데 모든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서방 언론은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야만성을 비난하면서도 이스라엘 지배계급이 팔레스타인 프롤레타리아트에 대해 자행한 차별, 억압, 폭력은 그들이 이스라엘 시민일지라도 "잊거나" 경시한다. 최근 네타냐후 정부의 주요 파트너인 종교적 극우파의 영향으로 폭력이 증가하고 있다.

 

하마스는 원래 야세르 아라파트(Yasser Arafat)의 파타(Fatah)와 PLO의 "좌익" 무장 조직에 맞서기 위해 텔아비브의 지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탈레반과 ISIS의 경우(둘 다 당시 미국의 "후원"을 받음), 제국주의 "마법사"는 자신이 만든 "괴물"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으며, 현재 적군을 강화하고 있다. 이제 그 개는 자신에게 먹이를 준 사람들의 손을 물고 있다.

 

지배계급은 항상 "민족-국가" 노선을 따라 노동계급의 다양한 부문을 분열시키고 반대하려고 노력해 왔으며, 이는 나치즘이 극단적으로 취한 관행이다. 팔레스타인 출신 노동계급은 가장 잔인하고 "원시적"인 형태로 억압받고, 괴롭힘을 당하고, 착취당하고 있으며, 이른바 "민주적"이라는 이스라엘 정부에서도 마찬가지이며, 이는 전 세계 이주 노동자들이 겪는 일이다. 가자지구는 이스라엘 정부가 물, 전기, 가스의 공급을 자주 차단하고, 의료 서비스가 극도로 열악한 야외 감옥으로, 한마디로 대다수 사람들이 비인간적인 삶의 조건에서 시달리며 사는 곳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에도 이스라엘 노동계급이 존재하며, 현재 전쟁으로 인해 민족주의와 전쟁 선동 중독에 더욱더 노출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다른 한편에서는 팔레스타인 노동계급이 아야톨라(ayatollahs) 제국주의 손에 넘겨질 정도로 이슬람주의 선전이라는 이데올로기적 독(毒)을 주입 받았다.

 

따라서 양측의 노동계급은 이른바 "성전"을 수행하거나 "민주주의"라고 믿는 것을 수호하기 위해 무방비 상태의 주민을 학살하도록 내몰리고 있으며, 실제로는 프롤레타리아트의 억압, 착취, 피를 통해서만 지배를 영속시킬 수 있는 반대편 부르주아지의 이익을 위해 자신들을 학살하도록 허용하게 된다. 역사적으로 이스라엘의 탄압과 공습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의 수가 이슬람 부르주아지 세력인 하마스의 희생자 수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이, 이스라엘 부르주아지보다 하마스가 덜 살인적이거나 변명의 여지가 있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 자본가를 의미하는 지배계급 사이의 전쟁은 항상 임금 노동자에 대한 전쟁이다. 평상시에는 직장에서 당연하게 착취당하고 다치고 죽임을 당하지만, 자본가 사이의 갈등, 위기, 경제적 이해관계가 무기로만 해결할 수 있는 전시에는 훨씬 더 많은 착취와 대량학살이 자행된다.

 

모든 전쟁은 자신이 노동계급의 편이라고 주장하는 정당들과 노동조합들의 실체를 드러낸다. 민족 자결권이라는 명분으로 어느 한 편의 자본가 분파를 지지하기 위해 줄을 서는 전쟁은 사회민주주의가 노동계급을 대변한다는 환상을 폭로한다. 그들은 현시대에 민족해방을 위한 진보적인 전쟁이 없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할 수도 없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가능한 어떠한 새로운 국가도 노동계급을 위한 또 다른 감옥일 뿐이며, 세계 부르주아지의 한 분파가 그 억압의 과실을 세계 부르주아지의 다른 분파와 공유하지 않고 '자신의' 프롤레타리아트를 억압할 수 있는 도구일 뿐이다. 하마스가 저지른 학살을 은근히 기뻐하는 것은 팔레스타인 부르주아지의 살인 논리를 공유하는 것이며, 이는 이스라엘 국가가 자행한 파괴를 부정하는 사람들이 반영하는 태도이며, 둘 다 똑같이 범죄이다.

 

이른바 민족해방 투쟁의 치명적인 오류에 대한 지지는 타락한 제3 인터내셔널(스탈린-마오주의, 트로츠키주의 등)이 낳은 조직뿐만 아니라 아나키즘 부문과 심지어 국제주의자라고 거짓으로 주장하는 사람들에게도 해를 끼친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현재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은 이에 대한 또 다른 증거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노동계급의 모든 부문이 부르주아지와 그 국가, 제국주의 동맹에 대항하여 계급을 구성하는 부분의 '민족적' 기원과 관계없이 계급으로 단결해야 한다는 근본적인 주장은 훨씬 더 타당하다. 우리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과 같은 상황에서는 계급단결을 실행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민주적"이든 반동적이든, 세속적이든 종교적이든 간에, 자본주의의 한 분파나 다른 분파의 총알받이가 되는 것을 피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다. 모든 자본가는 노동계급의 숙적이기 때문에, 노동계급을 착취하는 자들을 위해 피 한 방울도 흘려서는 안 되며, 그들의 국가-제국주의적 목적을 위해 피 한 방울도 흘려서는 안 된다.

 

이러한 관점을 받아들이는 것이 자본가계급의 전쟁에 맞서 싸우기 위한 첫 번째 기본적인 단계이다. "주적은 국내에 있다"는 혁명적 원칙은 항상 유효하기 때문에, 우리는 " 자신의" 자본가들부터 투쟁을 시작해야 한다. 이 투쟁은 자본주의 생산 양식, 즉 부르주아 사회에 연료를 공급하는 착취가 일어나는 작업장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그것은 공공의 적인 자본가와 거짓 친구, 즉 노동조합과 노동자의 투쟁을 체제의 법적 틀 안에 가두어 질식할 정도로 약화시키는 '좌파' 정당에 맞서 싸우는 투쟁이다.

 

마찬가지로 팔레스타인 노동자들만 지지하고 이스라엘 노동계급을 무시하는 사람은 누구나 프라이팬에서 불 속으로 뛰어드는 것과 같다. 그들은 후자가 이스라엘 정부의 극단적 민족주의 정책의 노예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자와 후자의 충돌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노동계급은 내부 저항을 다룰 때 가장 악랄한 통치자 중 하나인 아야톨라 제국주의 편에 서기를 주저하지 않는 자본가 무리의 손아귀에 있다. 따라서 두 노동자 집단 모두 임금 노예로부터의 해방이 아닌 전쟁만이 유일한 해결책인 자본주의, 민족주의, 제국주의의 논리에 갇혀 있다.

 

수십 년에 걸친 자본주의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세계 노동계급은 자신이 당한 물질적 격변(구조조정, 세계화, 불안정화 등)과 많은 사람이 자본주의에 대한 사회주의적 대안을 대표한다고 믿었던 구소련의 국가 자본주의 붕괴로 인한 이데올로기적 타격으로 인해 여전히 혼란스러워하고 있지만, 다시 일어서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대안은 실제로 존재한다. 국지적 전쟁이 일반화된 전쟁으로 발전하거나 마찬가지로 이미 임박한 기후 재앙을 통해 인류를 파괴할 위험을 고려할 때, 이는 매우 중요한 대안이다.

 

노동자 대중이 두려움과 체념을 떨쳐버리고 진정한 계급투쟁의 길을 다시 찾는다면, 오늘날 소수의 혁명적 전위는 프롤레타리아트의 더욱 전투적이고 계급의식적인 부문과 성장하고 결합하여 이 피비린내 나는 비인간적인 사회를 극복하는 데 필수적인 정치적 도구인 세계혁명당, 새로운 코뮤니스트 인터내셔널을 건설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될 것이다.

 

코뮤니즘이냐 야만이냐!

 

 

국제주의코뮤니스트경향(ICT)

2023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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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기후정의행진 "자본주의를 넘는 혁명의 힘" (서울,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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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기후정의행진 (서울, 제주)

"자본주의를 넘는 혁명의 힘"

 

2023년 9월 23일(토요일)
 

전쟁이 아닌 계급전쟁으로(NWBCW) 한국위원회 
국제주의코뮤니스트전망(ICP)

 


 

기후재앙의 원인 자본주의를 넘는 혁명의 힘!
기후재앙의 원인 자본주의 전복을 향한 계급전쟁으로!

 

자본주의는 이윤을 위해 노동자의 삶과 지구를 파괴한다!
혁명을 통한 코뮤니즘만이 지구와 인류를 살릴 수 있다!

 

기후재앙, 핵 오염, 생태파괴!
자본주의 체제 전복을 향한 계급전쟁으로 멈출 수 있다!

 

지구파괴, 기후재앙, 난민, 경제위기!
노동자 삶을 파탄내는 자본주의! 계급전쟁으로 막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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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동자 파업을 지지하며 아래로부터의 계급적 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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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동자 파업을 지지하며 
아래로부터의 계급적 연대를!!!

 

철도공사 노조가 '수서행 KTX 운행', '직무급제 도입 철회', '4조2교대 전면시행' 등을 요구하며 9월 14일부터 4일간 파업을 시작했다. 

 

이번 파업의 핵심 요구 중 하나는 현재 고속철도가 철도공사(KTX)와 SR(SRT)로 분리되어 경쟁체제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SR이 운영하는 수서 노선에 철도공사의 KTX를 투입하라는 것이다. 지난 9월 1일 SR 노선 3개가 신설되면서 기존 노선을 감축하고 (하루 2회만 운행하던) 전라·동해·경전선에 SRT를 투입하면서 (승객이 많은) 수서~부산 노선은 하루 최대 4,900개의 좌석이 줄어 불편이 가중되었다. 이에 철도노조는 수서~부산 노선에 KTX를 투입할 것을 제안했지만, 윤석열 정부는 거부하고 있다. 승객 불편 해소를 위한 정당한 요구에 오히려 “철도노조의 무리한 파업에 엄정 대처하겠다”면서 탄압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공기업 경쟁체제를 도입한다는 명분이 거짓이었으며, 승객 불편을 감수하면서 경쟁체제를 확대해 민영화를 추진하겠다는 윤석열 자본가 정권의 본질을 보여준다. 윤석열 정권의 민영화 정책은 다양한 방법으로 위장해 추진하고 있지만, 공공영역의 비용을 노동자 민중과 철도노동자에 부과하고, 안전 업무를 외주화하여 책임을 지지 않고, 고속철도를 기업에 팔아 결국 자본가에 이윤을 보장하는 게 본질이다.

 

그동안 정부가 경쟁체제 도입을 명분으로 KTX-SRT를 분리 운영해 온 결과는 철도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악화시켰다. 정부의 임금 인상 억제와 인력 충원 억제는 철도 안전과 노동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로 이어졌고, 오봉역 사고를 비롯해 지난해에만 4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또한, 직무성과급제 도입을 통한 노동자 간 경쟁 강요는 노동자의 집단적 힘을 약화시켜 민영화와 노동개악을 자본가계급 뜻대로 밀어붙이겠다는 의도이다. 

 

이에 맞선 철도 노동자 파업은 정당하다. 

 

철도 노동자 파업은 윤석열 정권의 민영화를 저지하고 철도산업의 공공성을 지키고 공공교통으로 나아가는 정당한 투쟁이다. 철도 이용자의 생명과 안전, 이동권을 지키는 정당한 투쟁이다. 자본주의 위기 전가에 맞서 철도 노동자의 생존권과 안전을 지키는 정당한 투쟁이다. 자본가 정권의 노동탄압, 노동개악에 맞서 노동자 투쟁을 확산하고 반격을 선포하는 당당한 투쟁이다.

 

지난날의 투쟁에서 철도노조 지도부는 투쟁을 제한하거나 회피하고 노동자를 분열시킨 적도 있다. 이번 파업도 무기한 파업이 아니라 한시적 파업으로 노동자들의 투쟁 의지가 꺾일 수도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투쟁은 관료화된 지침에 의한 형식적인 총파업이 아니라 아래로부터의 계급적 연대를 통한 실질적 총파업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파업 노동자 스스로 투쟁을 결정하고 통제하는 철도산업 노동자 파업위원회를 건설해야 한다. 철도 노동자 파업은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공동파업과 생존권 위협에 맞선 모든 노동자의 투쟁으로 확산해야 한다.

 

이윤추구를 위해 폭주하는 자본가 정권의 공격에 맞서 노동계급은 착취 체제를 끝장낼 단결의 무기와 새로운 세계를 만들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오늘의 투쟁은 기본 요구이지만, 생산과 유통을 멈추는 파업 투쟁은 자본주의 체제 전복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 줄 것이다.

 

철도노동자 파업 정당하다!
아래로부터의 투쟁 확산! 계급적 연대 강화! 
철도산업 노동자 파업위원회 건설! 
공동파업! 연대파업! 생존권 투쟁 전면화! 
노동탄압! 생존권 위협! 윤석열 자본가 정권 타도!
자본주의 위기 전가-노동자 희생을 거부하고 체제 전복을 향한 계급전쟁으로!

 
2023년 9월 16일
전쟁이 아닌 계급전쟁으로(NWBCW) 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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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주아 선거 참여가 아닌 노동자 투쟁 확산, 노동자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부르주아 선거 참여가 아닌

노동자 투쟁 확산노동자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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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9월 12일 열린 임시 중앙집행위원회의에서 2026년 지방선거까지 연합정당 건설을 목표로 2024총선에서는 연합정당 건설부터 정책연대후보단일화공동 선거운동 등 모든 가능성을 열고 다양한 형태로 총선에 공동으로 대응할 것을 중집 안으로 승인했다또한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과 4개 진보정당(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2024년 총선에서 모든 진보세력과 함께 단결하여 투쟁할 것을 합의했다이들은 2024년 총선에서 진보정치 세력의 연대연합 실현을 위해 민주노총 총선방침을 존중하여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총선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우리는 다시 한번 민주노총의 정치·총선방침()을 근본적으로 반대하며선거주의와 조합주의를 넘어선 아래로부터의 노동자 투쟁 확산노동자 민주주의 실현계급적 연대 강화를 통한 노동계급 자기조직화를 호소한다.

 

이번 중집안은 여전히 선거주의와 야권연대 세력에 날개를 달아준 단지 봉합하는 방침이다그동안 수차례 파산선고를 받은 실패한 진보(좌파)정당 운동과 선거 전술에 대한 반성 없이야권연대/부르주아 정치로의 투항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없이정치세력 사이의 사상/노선 차이를 통일할 강령과 실천적 검증을 통한 정치적 신뢰 없이계급 정치의 장이 아닌 부르주아 정치 서커스 판에 뛰어들어 연대연합 실현과 연합정당을 건설하겠다고 한다.

 

하지만지난 수십 년간 선거에서 민주노총 조합원조차 민주노총 지지 후보보다 부르주아 정당과 정치인에게 압도적으로 많이 투표했다이것이 부르주아 선거에 포섭된 계급의 현실이며그동안 민주노총과 이른바 진보정당들이 부르주아 정치에 참여한 선거주의-조합주의 중심 노동자 정치의 결과다이들의 곁에는 계급의식’ 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부르주아 선거에 참여하는 선거주의 좌파’ 가 늘 함께하고 있다말로는 선거주의를 비판하면서 자신들이 참여하는 선거는 훌륭한 전술로 둔갑한다그들은 노동자 정치를 노동계급 고유의 영역인 투쟁의 장에서 실현하는 것이 아니라 선거 공간에서 할 수 있다면서 부르주아 잔치판에서 표 구걸하는 것을 선거 투쟁으로 미화해 왔다.

 

그동안 이러한 선택을 반복해 온 노동계급의 현실은 어떠한가여러 차례 정권이 바뀌고정치인이 바뀌고노동자 출신이 국회에 진출하기도 했지만노동자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오히려 후퇴했고누구도 안전하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없는 위험한 사회에서 살게 되었다가짜 노동 존중을 표방했던 문재인 정부에서도노골적으로 친()자본 정책을 펼치는 윤석열 정부에서도 여전히 생존권 위협과 온갖 차별에 맞서 투쟁하는 것 말고는 어떠한 해결책도 없다정치인들의 약속은 지키지 못할 약속의 상징이 된 지 오래다또한, 선거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이른바 진보/좌파/노동 정당들이 자신에게 투표하고 집권할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약속도 마찬가지였다.

 

여전히 그들은 제대로 된 반성도 없이 선거철만 되면 선거연합독자 후보비판적 지지까지 반복되는 선거 전술의 재탕과 이합집산 속에서 노동자 운동 전체의 쇠락을 가속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우리는 이러한 낡은 운동과 철저히 단절하고 새로운 운동을 창출하기 위해 부르주아 선거 자체를 반대하면서 자본주의를 넘어선 노동계급 정치코뮤니스트 전망을 제시해 왔다.

 

부르주아 의회 제도는 자본주의 국가의 폭력적 통치를 은폐하여 상대적으로 덜 야만적인 폭력을 사용하고주기적인 선거제도를 통해 지배계급의 분파 사이에서 정권을 교체할 수 있게 한다선거와 의회제도는 노동계급에 자신을 다스릴 사람을 직접 선출하고 자신이 정치권력에 참여하고 있다는 환상에 빠지게 한다선거에 참여하는 순간 자신이 선출한 정치인에게 권력을 위임했다고 생각하고투표 행위로 자신도 권력 일부로 참여한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일단 선출된 정치인들은 유권자의 직접 통제를 받지 않으며 표가 필요한 시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유권자와 분리되어 행동한다.

 

또한부르주아 선거는 기본적으로 자본주의 지배 질서 유지를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넘어서 자본주의 지배 질서 자체를 바꾸거나 착취와 억압 제도를 폐지하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는다따라서 현실의 부르주아 선거에서도 주인공은 유권자가 아니라 부르주아 정치세력과 자본이고모든 선거 과정과 결과는 그들이 정한 규칙대로 작동할 수밖에 없다지난 총선에서 희대의 코미디와 같은 선거법을 만들고 마음껏 농락한 자들이 바로 노동 악법을 함께 만들고국가보안법을 유지하고 있는 장본인들이다또한, 그들은 장애인빈민이주노동자성소수자를 차별하고 배제하는 체제를 지키는 수호자이기도 하다.

 

부르주아 정치에서는 대중 투쟁의 성과조차도 전문 정치인들이 위임받아 정파적으로 이용한다우리는 그동안 부르주아 정치에 기댄 투쟁이 어떠한 참담한 결과를 가져왔는지투쟁으로 지켜내지 못한 권리가 어떻게 한순간에 무너지는지를 수없이 경험해 왔다따라서 노동계급은 노동자의 해방이 의회의 장악이나 다수파 선출을 통해 얻어질 수 있다는 환상을 가져서는 안 된다노동계급의 권력 장악과 완전한 정치참여는자본주의와 그 국가기구의 파괴를 통해서만 이룰 수 있다.

 

자본주의 쇠퇴기모든 부르주아 선거는 사기와 다름없다매일 세계 곳곳에서 수백 번 넘는 투쟁이 일어나고노동자들은 1년에만 수만 번의 투쟁을 벌인다하지만고작 몇 년에 한 번 치루는 선거만으로 노동계급은 자신이 누려야 할 권력을 빼앗기고대부분의 일상에 대한 지배를 지배받는다이것이 노동자들이 선거를 통해 노예가 되는 이른바 민주적인 권리의 실체다노동자들이 이러한 부르주아의 정치와 선거제도에 복종하는 한자본주의를 결코 넘어설 수 없다.

 

자본주의 쇠퇴기에 혁명의 과제는 노동계급이 부르주아 국가의 모든 기구와 제도(의회제도 포함)를 파괴하는 것이다이러한 시대에 의회와 선거에 참여하는 것은 그 어떠한 혁명적 의도와는 무관하게 단지 죽어 가는 자본주의 껍데기인 의회에 한 줄기 생명을 불어넣는 일일 뿐이다비록 지금 소수이지만선거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다수가 사회를 통제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려는 노동자들이 우리의 희망이다자신의 삶을 위선과 불평등의 부르주아 정치에 맡기지 않고투쟁을 통해 스스로 민주주의를 창조하는 사람들모두에게 평등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아래로부터의 민주주의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노동계급의 미래이다.

 

노동계급은 4, 5년마다 주기적으로 벌어지는 부르주아 선거 사기극에 맞서 선거 참여 방침이 아닌 계급적 입장에서 "선거 거부"를 전면적으로 제기하고 실행해야 한다이는 정치적 무관심을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 현장과 거리에서 계급투쟁을 재개하고 노동자평의회와 혁명당 건설에 나서기 위해서이다진정한 노동자 정치세력화는 계급의식을 갉아먹는 대의제와 수동성을 강요하는 부르주아 선거를 넘어 노동자 민주주의에 기반을 둔 노동계급 정치를 실현할 때 가능하다그것은 아래로부터의 노동자 투쟁 확산과 계급적 연대를 통한 노동자 자기조직화에 달려있다.

 

노동계급의 정치는 투표소가 아니라 집단으로 저항하고 투쟁하는 곳에서만 가능하다노동자들이 살아 숨 쉬며 토론하고 행동하는 곳계급적으로 연대하고 단결하는 곳에서만 실현할 수 있다.

 

노동탄압 생존권 위협윤석열 자본가 정권 타도!

부르주아 선거를 넘어 자본가계급에 맞선 계급전쟁으로!

자본주의 위기 전가-노동자 희생을 거부하고 체제 전복을 향한 계급전쟁으로!

 

2023년 9월 14

국제주의코뮤니스트전망(I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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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뮤니스트 16호] 자본주의 해체 논쟁 : 2022년 8월 스타인클로퍼 동지의 글에 대한 답변

자본주의 해체 논쟁 :

2022년 8월 스타인클로퍼 동지의 글에 대한 답변

 

소개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의 해체 개념에 대한 이해제국주의 간 긴장과 전쟁의 위협그리고 프롤레타리아트와 부르주아지 사이의 힘의 균형과 관련된 내부 토론에 대한 기여를 계속해서 발표한다이 토론은 스타인클로퍼 동지가 제23차 ICC 총회의 국제정세에 대한 결의안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 부분을 표현하고 설명하는 글을 발표하면서 2020년 8월에 처음으로 ICC가 공개했다이 글은 ICC의 답변과 함께 제공되었으며 여기서 둘 다 살펴볼 수 있다동지(여기)의 두 번째 기여는 제24차 총회의 결의와 함께 그의 차이를 발전시킨다그리고 아래 글은 ICC의 입장을 추가로 표현하는 대응의 글이다마지막으로 페르디난드( Ferdinand) 동지도 24차 총회의 결의에 대한 자신의 이견을 밝힌 글을 기고하였다이 글에 대한 답은 적절한 시기에 발표하게 될 것이다.

 

***

 

1989년 동구 제국주의 블록의 붕괴가 즉 사회의 두 주요 계급 간의 역사적 교착상태에서 비롯된 해체의 단계즉 자본주의 쇠퇴의 새로운 단계의 시작을 나타냈다는 점을 고려할 때 ICC는 다소 고립되어 있으며역사적 위기에 직면한 자신의 관점을 진전시킬 수 없었다부르주아지에 대한 세계 전쟁노동계급에 대한 세계 혁명이것은 자본주의 생산방식의 오랜 쇠퇴의 마지막 단계가 될 것이며두 제국주의 집단 사이의 전면적인 세계 전쟁이 없다고 하더라도 노동계급과 인류를 집어삼킬 수 있는 야만과 파괴로 추락할 위협을 가져올 것이다.1)

 

프롤레타리아트 환경의 그룹들은 해체의 개념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제시한 해체에 관한 테제에 대해서 응답한 적이 거의 없었다. 1848년 이래 맑스주의 이론의 불변성에 대한 생각을 가진 보르디가주의자들과 같은 일부 그룹은 자본주의 쇠퇴에 대한 바로 그 개념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었다국제주의코뮤니스트경향(ICT)과 같은 다른 그룹은 비록 그들이 그러한 현상이 존재하고 심지어 증가하고 있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더라도해체에 대해서 증가하는 혼란과 비이성적 파괴의 단계로 보는 우리의 관점을 이상주의로 간주한다.

 

동시에 그들의 기원을 이탈리아 코뮤니스트좌파에 두었음에도 불구하고이 단체들은 세계 전쟁을 위해 사회를 동원하는 자본주의의 능력이 세계 노동계급특히 중앙 부대에 결정적인 패배를 입혔는지에 달려 있다는 우리의 역사적 경로” 개념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았다이것은 확실히 1917-23년 혁명적 물결의 패배로 제2차 세계대전으로 가는 길이 열려 있다고 주장한 30년대에 빌랑(Bilan)을 발간한 좌파 분파의 접근방법이었고그것은 ICC가 처음부터 다시 채택한 방법이었다. 1970년대와 80년대에우리는 자본주의가 심화하는 경제 위기와 안정적인 제국주의 블록의 존재에도 불구하고전쟁을 향한 행진이 요구하는 희생을 기꺼이 하지 않는 패배한 적 없는 프롤레타리아 세대에 직면했기 때문에 제3차 세계대전을 향한 결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이러한 주장 중 어느 것도 사회가 취하고 있는 방향을 이해하기 위해 계급 세력의 균형을 고려하지 않은 환경의 그룹들 대다수에게는 의미가 없었다.2)

 

 

그러나 이 동지들에게 우리의 개념은 경제 분석에 직접적으로 기반을 두고 있지 않으므로 물질주의적이라고 볼 수 없다역사적 경로의 개념은 해체 이론을 공식화하는 핵심적인 요소였다개방된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노동자 투쟁의 국제적 물결로 특징지어지는 1970년대에우리는 여전히 사회가 세계 전쟁 또는 세계 혁명으로 가는 길을 결정할 결과에 따라 대규모 계급 대립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했다그러나 1980년대 말부르주아지가 새로운 세계 전쟁을 위해 사회를 조직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노동계급은 자신의 혁명적 전망을 확신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역설적으로세계 전쟁이나 대규모 계급투쟁을 향한 확실한 움직임의 역사적 경로의 개념은 우리가 23차 국제대회에서 분명히 밝혔듯이역사적 교착 상태에 의해 열린 새로운 국면에 더는 적용되지 않았다.3)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주변 그룹의 대다수는 제국주의 분쟁 차원에서의 해체 분석에서 도출한 주요 결론 중 하나를 거부했다이는 1990년 우리의 방향 텍스트 "군국주의와 해체"와 2022년 5월 갱신하여 추가로 발전된 분석이다이 새로운 국면을 특징짓는 분열과 무질서의 흐름은 부르주아지가 안정적으로 제국주의 집단을 재건하는 것을 어렵게 하는 중심적 요소가 되었다.4) 대부분의 그룹은 새로운 블록의 형성이 오늘날 의제에 올라와 있다고 보고 있으며그것은 실제로 상당히 진전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록 우리가 보기에 군국주의에 대한 주제와 소개 글의 주요 예측은 시간의 시험(참조: 22차 총회 보고서)5)을 견뎌냈지만우크라이나 전쟁은 블록을 향한 빠른 움직임과 제3차 세계대전의 임박한 위협을 보는 집단과의 차이를 전면에 내세웠다.

 

스테인클로퍼(Steinklopfer)와 페르디난드(Ferdinand) 동지의 글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비슷한 생각이 우리 자신의 계급에 생겨났다.6) 그러나 이 동지들은 여전히 해체의 개념에 동의한다고 주장하지만우리가 보기에 그들 주장 중의 일부는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의문을 품게 한다.

 

스테인클로퍼 동지의 기고 글 중에 왜 이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하는지 이 글에서 우리는 설명할 것이다스테인클로퍼와 페르디난드의 입장은 매우 유사하지만개별적인 기고가 이루어졌으므로 우리는 별개로 답변할 생각이다.

 

우리는 우리의 답변의 글을 세 부분즉 해체의 기본 개념에 대한 의견 불일치제국주의 양극화그리고 계급 세력의 균형으로 나눌 것이다스테인클로퍼 동지의 비판에 답변하면서우리는 조직의 입장에 대한 다양한 잘못된 표현을 바로잡는 데 상당한 시간을 소비해야 할 것인데이는 동지 측의 습득 실패에서 비롯된 것으로 우리의 분석 틀의 몇 가지 기본적인 요소를 잊은 것이다더욱이 이러한 잘못된 표현 중 일부에 대해서는 동지의 글에 대한 이전의 답변에서는 이미 답변하였지만이후 동지의 기고문에서는 인정하거나 답변하지 않았다이것은 함께 토론을 진행하는 것이 정말로 어려운 징후를 보여주고 있다.

 

해체의 기본 개념에 관하여 수정주의는 어디에 있는가?

 

그러나 스테인클로퍼 동지에 따르면해체의 이해를 "수정"하는 것은 ICC이다.

 

"해체의 문제를 둘러싼 이러한 많은 의견의 불일치를 연결하는 붉은 실이 있다비록 전체 조직이 자본주의의 종식 단계로서 해체에 대한 우리의 분석을 공유하지만이 틀을 현재 상황에 적용할 때해석의 차이가 드러난다우리 모두가 동의하는 것은 이 말기 단계가 사회의 두 주요 계급 중 어느 한 계급이 인류 전체의 전망을 열어 갈 수 없고세계혁명을 위한 투쟁(프롤레타리아트뒤에서 또는 전면화한 전쟁(부르주아지)을 위한 동원 뒤에서 사회의 많은 부분을 통합할 수 없다는 점에 의해 시작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뿌리가 가장 깊다는 것이다그러나 조직에 있어서말기 단계의 두 번째의 필연적인 동력이 있는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이는 국가 간각 민족 국가의 지배 계급 내부르주아지 사회 내부 전반 모두에 대한 각 국가의 경향이다이를 바탕으로 ICC는 제국주의적 긴장에 관한 한인류를 소멸할 수 있는 제3차 세계대전을 향한 잠재적인 역동성을 포함한 강대국들 사이의 직접적인 군사적 대립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과소평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두 주요 강도 국가 사이의 양극화 경향즉 국가 간 군사 동맹의 형성 경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나중에 제3차 세계대전의 위협에 대해서 과소평가하는 문제에 이르게 될 것이다이 시점에서 우리가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은우리는 "각자도생"을 해체의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의미에서 "이러한 종말 단계의 두 번째의 원동력"으로 "각자도생"을 향한 경향으로 보고 있지 않다는 것인데이는 동지의 문구에 의해 "두 번째의 본질적인 원동력"으로 암시되고 그가 ""라고 하든지 분명히 표현되고 있다. 1989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제국주의 세계 질서가 붕괴하면서 해체의 국면이 시작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부르주아지는 모두 해체의 매우 중요한 특징이라는 데 동의하지만그것이 바로 주요 원인 중 하나라는 데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는 각 국가가 자신의 이익을 방어하려는 경향이 심지어 블록이 안정된 기간에도 자본주의 역사 전반에 걸쳐 내재하여 있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자신을 위한 각자인 부르주아지는 그 존재 전체에 걸쳐 자본주의의 영구적이고 근본적인 경향"이다이러한 경향은 해방된 그리고 해체의 단계에서 질적으로 악화한다이러한 악화는 여전히 해체의 산물로 남아 있지만세계정세에서 점점 더 적극적인 요인이 되어 새로운 블록 형성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쇠퇴하는 자본주의의 기존의 모든 모순을 실현하면서질적 변화의 성격을 나타내는 동안이것은 우리에게 해체의 개념해체의 이해에 대한 두 번째의 핵심적인 의견의 차이를 가져오는 것이다스테인클로퍼에 따르면 "내가 이해한 바에 의하면조직은 쇠퇴하는 자본주의의 이전 단계와 관련하여 새로운 자질이 있다는 입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이는 파편화 경향에 대한 일종의 절대적인 지배로 나타나는 부분이다이와는 반대로내 생각으로는이전에 이미 존재하지 않았던 해체의 단계에서특히 제1차 세계대전으로 시작된 자본주의의 쇠퇴기에는 주요한 경향이 없다.”

 

이것은 이러한 경우에 우리의 기본적인 글인해체 테제에서 우리가 말한 것을 잊어버린 "인식 실패"의 명백한 사례인 것 같다물론 그 주제들은 "계속적인 단계를 나타내는 쇠퇴하는 자본주의의 모순과 표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라지지 않고 계속되고 심화하는 한해체의 단계는 역사적으로 단죄된 생산 양식의 75년 간의 죽음의 고뇌를 완성하는 빈사 상태 체제의 모든 특성의 축적 결과로 나타난다."(주제 3)는 부분에 동의한다그러나 그와 같은 주제는 이러한 특성이 해체의 단계에서 "합성과 궁극적인 결론에 도달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요약하자면그러한 합성은 양이 질로 변하는 지점을 나타낸다그렇지 않다면쇠퇴 내의 새로운 단계로 해체를 설명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제국주의 양극화에 대하여

 

만일 군국주의와 해체에 관한 구()문서로 돌아가면우리가 새로운 블록의 형성에 대한 경향이 해체의 단계에서 사라진다고 주장한 적이 없다는 것이 분명해진다"역사(특히 전후시기)는 한 제국주의 블록(주축국)의 소멸은 다른 한 블록(동맹국)의 이탈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대립 블록(동서)의 재구성을 의미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이는 현재 상황이 위기와 군사적 긴장의 압력 아래에서 새로운 두 제국주의 블록의 재형성을 향한 경향을 암시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그 주제는

 

"제국주의 블록의 구성은 군국주의와 제국주의의 기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그 반대가 바로 사실이다이러한 블록의 형성은 (어떤 순간에 원인을 악화시킬 수 있는)쇠퇴하는 자본주의가 군국주의와 전쟁에 뛰어들었을 때의 극단적인 결과일 뿐이다.

 

어떤 의미에서 블록의 형성은 스탈린주의가 자본주의를 국가화하는 것처럼 제국주의에 해당한다스탈린주의의 종말이 그것이 하나의 표현인 국가자본주의에 대한 역사적 경향의 종말을 의미하지 않는 것처럼제국주의 블록의 현재의 소멸은 제국주의가 사회생활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조금의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블록이 없는 상황에서 제국주의 반목은 새롭고 혼란스럽지만그에 못지않은 피비린내 나는 성격을 띠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진입한 걸프 사태가 확인한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세계는 '각자도생'의 경향이 최대한으로 작용할 광대한 자유주의 시대로 나타난다그리고 국가 간의 동맹은 제국주의 집단을 특징짓는 안정성과는 거리가 멀겠지만당장의 즉각적인 필요에 의해 지배될 것이다피비린내 나는 혼돈의 세계미국 경찰이 점점 더 거대하고 잔인한 군사력으로 최소한의 질서를 유지하려고 할 것이다."

 

이 시나리오는 발칸 반도에서의 후속 전쟁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침공시리아 전쟁아프리카에서의 수많은 분쟁 등에 의해 충분히 입증되었다특히 중동에서 보았던 것처럼 최소한의 질서를 유지하려는 특히미국 경찰의 시도가 혼돈의 악화에 주요 요인이 될 것이다.

 

 

물론 1990년대 초에 발표된 군국주의에 관한 소개 글에서 제시된 분석에는 큰 한계가 있다독일과 일본 등 새로운 경쟁자들이 미국에 대항하는 새로운 블록을 형성할 수 없다는 것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지만중국의 부상과 미국의 지배에 중대한 도전을 제기할 수 있는 중국의 능력을 예측하지는 못하고 있다하지만 이처럼 새로운 블록의 형성에 대한 경향이 무기한 의제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구()문서의 결론을 무효화시키는 거라고 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ICC가 미국에 대한 중국의 도전에 대해 정말로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스테인클로퍼 동지의 글에 따르면,

 

그러나 현재에 관한 이 조직의 분석에서 중국은 미국의 심각한 세계의 도전자가 될 수 없으며이는 중국의 경제 및 기술 발전이 "해체의 산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이 해석에 따르면중국은 북미유럽 또는 일본과 같은 오래된 자본주의 중심지와 보조를 맞출 수 없는 준()선진국이 될 수 없거나 그 이상이 될 수 없다이러한 해석이 우리가 항상 자본주의 쇠퇴기의 특성으로 당연히 배제했던 생산력 발전의 중단이 아니라면 적어도 이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무언가가 현재 쇠퇴의 마지막 단계를 위해 조직에 의해 가정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지는 않은가주의 깊은 독자들이라면 알 수 있듯이, 24차 총회는 세계적인 중국 제국주의 도전이라는 발상이 해체의 이론적 분석에 대한 문제일 뿐 아니라 중국이 경쟁상대를 희생시켜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바로 그 발상은 중국 자본주의가 탄탄하다고 하는 나의 주장이 환상에 빠져서 표현한 것으로 치부된다.”

 

조직의 입장이 중국이 결코 미국의 심각한 글로벌 도전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중국 부상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ICC는 몇 년 동안 미국 제국주의 전략 확실히 오바마 시대 이후트럼프 대통령을 거쳐 바이든 하에서 계속되는 경제적군사적 차원에서 주요 경쟁상대는 중국이라는 이해에 근거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우크라이나 전쟁7) 이후 발간된 제국주의 긴장에 대한 보고서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를 겨냥해서 설치한 함정 이면에 러시아의 피를 말리려는 시도 이면에 있는 미국 제국주의의 진짜 목표는 중국이라는 주장을 전개한다그리고 그것은 세계 제국주의 경쟁의 핵심 요소로서 미국과 중국 사이의 증가하는 "양극화"에 대해 어느 정도 길게 이야기한다그러나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점점 더 세계적인 사건에서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양극화 과정과 군사 블록의 실제 형성을 혼동한 스테인클로퍼 동지의 오류라고 우리는 생각한다이는 하나의 세력이 '동맹'에 대해 규율을 발휘할 수 있는 안정적인 동맹의 발전을 의미할 것이다우리가 말했듯이프롤레타리아 환경 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군사 집단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단계를 드러냈다는 주장이 있었지만실제로 우리는 기존 동맹의 불안정성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보았다.

 

• 미국은 그 지도력 하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재활성화하는 데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지만독일과 프랑스 같은 나라들이 러시아에 대해 독자적인 노선을 취하려는 충동을 끝내지는 못했다이는 별도의 협상 시도러시아 에너지 수입 금지에 대한 거부감그리고 무엇보다도 EU 군사력의 부활과 독일 국방 예산의 대폭 증액 등 장기적으로 미국의 이익에 반할 수 있는 양날의 칼이라고 볼 수 있다한편나토 회원국인 터키는 우크라이나 항구에서 곡물 공급을 허용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에 중개되는 거래를 목격하면서 이 상황에서 자신의 게임을 매우 분명하게 진행하고 있다.

• 러시아의 경제 및 군사 지원 요청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지원"은 매우 저조했다의심의 여지 없이 중국의 지배계급은 러시아가 미국의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알고 있고 약해진 러시아가 유용한 "파트너"라기보다는 큰 부담을 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 많은 나라들이 러시아를 고립시키자는 요구에 대해 독립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는데특히 인도와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이 그러했다.

 

우리는 또한 ICC가 "강대국 간의 직접적인 군사적 대결의 위험이 커지고 있음을 과소평가한다"는 비난에 대해서도 지적해야 한다보고서는 군사 블록의 부재가 세계를 보다 안전한 곳으로 만든다는 것을 단호하게 부정한다반대로

 

블록의 부재는 역설적으로 갈등이 더 큰 예측 불가능성을 특징으로 하는 한 상황을 더 위험하게 만든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억지력을 경계하고 있다고 발표함으로써 모든 참모에게 냉전으로부터 물려받은 교리를 갱신하도록 강요했다냉전상호 소멸의 확실성(영어 MAD의 약어가 '미친'을 의미함)은 더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전술적 핵 공격의 가설을 배제하기에 충분하지 않다통제되지 않는 상승의 위험을 무릅쓰고' (르몽드 디플로메티크, 2022년 4, 1). 실제로역설적으로블록 내 그룹화는 미끄러질 가능성을 제한했다고 주장할 수 있다.

 

블록의 규율 때문에

자본주의 중심에서 세계 프롤레타리아트에 결정적인 패배를 미리 가할 필요성 때문에(80년대의 역사적 경로 분석 참조)

 

따라서 현재 블록의 구성이나 제3차 세계대전의 전망이 없다고 하더라도동시에 상황은 더 큰 위험으로 특징지어지며이는 각자도생의 강화와 증가하는 비합리성과 관련이 있다대립 발전의 예측 불가능성, 1950년대에서 1980년대보다 더 강력한 통제 불능은해체의 단계를 표시하고 이러한 군국주의가 질적으로 가속화 하는 특히 우려되는 측면 중의 하나이다.”

 

여기서 잠깐 살펴본 위험은 부르주아지가 경쟁 강대국의 시장과 자원의 정복을 목표로 하여 블록 간의 제3차 세계전쟁을 향해 인류를 의식적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이것은 해체의 핵심 전제 중 하나인 부르주아지가 아무리 야만적이라 하더라도 인류에게 전망을 제공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오히려 그것은 비합리성과 혼란의 확산에 대한 궁극적인 표현일 것이고이는 해체의 단계에서 아주 중심적인 부분이다그리고 어떤 의미에서 스테인클로퍼 자신은 나중에 본문의 글에서 블록의 형성 없이 돌이킬 수 없는 파괴의 소용돌이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것을 인정한다"제국주의 블록의 존재를 현재의 강대국 간의 군사적 충돌의 전제 조건으로 만드는 도식적이고 일방적인 접근을 극복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가장 중요하다." "새로운 블록의 형성을 막으려는 바로 그 시도가 제3차 세계대전을 더 가능성 있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도발은 확실히 러시아와 중국 사이의 새로운 블록 형성을 막기 위한 노력의 일부이며만약 절망적인 러시아가 핵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자살 경로를 선택하기로 한다면 실제로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확대될 수 있다그러나 그것은 세계 전쟁을 위한 사회의 총동원이 없이도 해체의 발전이 인류의 미래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주제에 담긴 경고의 가장 명확한 표현일 것이다.

 

의심의 여지 없이 스테인클로퍼 동지는 (우크라이나 전쟁 전에 작성한그의 글에서 다음과 같은 선견지명이 있는 문장을 지적하고 있다.

 

해체 단계의 새로운 특질은 이미 존재하는 생산 방식의 모든 모순이 극도로 악화한다는 사실에 의해서 이러한 수준에서 구성된다이것은 대부분 틀림없이 해체로 악화하는 모든 것에 대한 각각의 경향에 해당한다그러나 주요 강대국 간의 전쟁으로 향하는 경향세계 전쟁으로 향하는 경향은 새로운 제국주의 블록의 형성과 그들을 저지하려는 움직임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긴장감 또한 악화하고 있다이것에 대한 오해로 인해서 오늘날 우리가 나토와 러시아 사이의 군사적 충돌의 위험을 심각하게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처럼특히 미국이 중국에 대해 여전히 존재하는 군사적 우위를 사용하려는 시도에서 비롯되는 전쟁의 위험을 매우 과소평가하게 만든다.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이러한 후자의 분쟁은 핵전쟁으로 이어질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중미 분쟁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

 

러시아를 이 함정에 끌어들이기 위해 고안된 미국의 마키아벨리 작전을 우리가 뒤늦게 파악한 것처럼 ICC가 처음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임박함을 과소평가했던 것은 확실히 사실이다그러나 우리가 보기에 이것은 우리의 근본적인 이론적 틀에 대해 반박해야 할 부분이 아니라그것을 일관되게 적용하지 못한 결과였다결국우리는 이미 코로나19 감염병을 자본주의 해체의 새로운 그리고 매우 심각한 가속화의 증거로 보았고우크라이나 전쟁은 해체의 과정이 단순히 심연으로 천천히 그리고 점진적으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사는 것과 같은 심각한 강화와 가속화의 순간들에 의해 중단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면서 이러한 판단을 완전하게 확인시켜 주었다.

 

마지막으로중국의 부상은 오직 해체의 결과특히 블록의 해체에 의해서만 가능했다는 우리의 견해가 중국이 미국의 심각한 경쟁자가 되는 것을 막는 "생산력 발전의 중단"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오히려중국의 발전은 맑스에 이어 우리가 "쇠퇴로서의 성장"이 라고 묘사한 빛나는 사례이며이는 생산력의 축적 자체가 생태학적 황폐화전염병의 "생산"과 군사적 적대감의 첨예화를 통해 인류의 미래에 새로운 위협을 가져오는 과정이다중국의 성장은 해체의 결과일 뿐만 아니라 가속화의 강력한 요소가 되었다스테인클로퍼 동지가 하는 것처럼그것이 "해체에도 불구하고발생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중국의 부상에 대한 이해를 우리의 일반적인 분석의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계급투쟁에 관하여

 

계급투쟁의 현황을 평가할 때스테인클로퍼 동지의 우리 입장에 대한 묘사가 전혀 정확하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다시 한번 우리가 답변을 해야 한다.

 

• 동지는 우리가 더는 프롤레타리아 계급투쟁 후퇴의 요인으로 프롤레타리아트의 전망 부족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되풀이한다"즉 프롤레타리아 혁명적 전망의 부재에 대한 약점 문제는 1980년대 노동자 투쟁의 문제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 중심으로서 제시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23차 총회의 결의안에서 두드러지고 있었다." 우리는 이미 23차 총회에 관한 스테인클로퍼 동지가 작성한 글에 대해서 질문한 부분에 대한 답변을 한 바가 있다"스테인클로퍼 동지는 23차 총회의 세력의 균형에 관한 결의안이 더는 혁명적 전망의 문제와 관련이 없으며이 요소가 해체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서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서 사라졌다고 시사한다."고 말했다사실 계급투쟁의 정치화와 부르주아지의 발전을 막기 위한 노력에 대한 문제가 결의안의 핵심이다."9) 만일 자본주의 세계가 고뇌와 해체의 상태에 있다면그것은 무엇보다도 사회의 주요 두 계급 모두 인류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해체론의 전체 근거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 스테인 클로퍼는 ICC가 단순한 전투력 향상위기에 의해 추진된 혁명적 의식으로의 일종의 자동적인 도약혁명 이론(따라서 혁명 조직)의 역할을 무시한 평의회주의자 또는 경제학자의 견해에 희망을 걸고 있다고 주장할 때와 마찬가지의 잘못이다그러나 우리는 정치화하기 위한 투쟁의 필요성과 이러한 발전에서 정치 조직의 핵심적인 역할그리고 조직적인 단절과 계급으로부터의 정치 조직 분리의 부정적인 무게를 결코 부인하지 않았다어떤 혁명적 조직도 평의회주의자경제학자또는 즉각적인 오류에 대해 양보하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우리는 그러한 오류가 발생할 때 그들은 우리의 근본적인 분석 틀과 차이가 있다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비판하고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해준다.10)

 

반면에우리는 스테인클로퍼가 경제 위기의 영향에 대한 노동계급의 방어 투쟁의 중심적 중요성을 무시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고려했다모더니즘 사상의 문을 여는 사회적 부패의 과정에 휩싸이기 위한 필수적인 해독제로서 해체에 관한 주제의 결론 부분에서 이를 명시적으로 확인했다노동자들에게 방어 투쟁을 포기하라고 요구하는 사람들 또는 혁명 과정에서 프롤레타리아트의 즉각적인 자기 부정을 요구하는 사람들은 명백한 의미에서 아니다동지는 최근 자신의 글에서 방어적 투쟁이 미래의 계급 정체성 회복과 혁명적 전망에 있어서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분명하게 주장한다문제는 투쟁의 경제적 차원과 정치적 차원을 분리하는 경향에 있으며따라서 계급 저항의 "가장 작은표현에서도 암묵적으로 정치적 요소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향에 있다그의 이전 글에서혁명 조직의 이론적 기여가 일상적인 방어 투쟁에서 누락된 정치적 차원을 보상 할 수 있다는 명백한 견해에서 정치적/이론적 차원 사이의 이러한 분리에 대한 명확한 표현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우리는 이러한 견해에 대해서 대리주의11)에 대한 검증으로 비판했다새로운 기고문에서 스테인클로퍼는 이론적 차원의 발전은 단지 소수의 임무가 될 수 없으며 궁극적으로 수백만 프롤레타리아트의 일이 되어야 한다고 명확히 했다좋다하지만 동지는 ICC의 다수가 이것을 잊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조직은 프롤레타리아 대중이 이론적 성찰의 작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아마도 잊었을 것이다." 우리는 정말로 이것을 잊지 않았다보기를 들어우리가 2011년의 인디그나도스(Indignados) 운동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 중 하나는그것이 자본주의 위기의 기원과 사회의 미래에 대한 질문들이 제기되고 토론된 대회에서 직접 행동 형태에 대한 결정만큼이나 운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매우 활기찬 문화 논쟁으로 특징지어졌기 때문이다.12)

 

그러나 노동계급의 능력에는 전투의 이론적 차원을 "대중화"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있으며그것은 "심층에서의 성숙"의 과정이며이는 계급 전체가 후퇴하는 기간에도 여전히 소수의 계급사이에서 정치화의 과정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우리는 생각한다물론 그들 중 일부는 코뮤니스트좌파의 정치 조직에 끌릴 것이다더 광범위하고 대규모의 계급운동에서 결실을 보게 될 것은 종종 계급정치화의 "숨겨진측면이다.

 

24차 ICC 총회의 계급투쟁 보고서」13)에서우리는 스테인클로퍼 동지가 노동계급을 사실상 "심층에서의 퇴행"의 과정을 보고 있다고 주장함으로써 심층에서의 성숙의 개념을 포기하거나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우리는 이것이 자본주의 사회의 절망적인 상태에 대응하는 요소를 찾는 현실을 무시한다고 주장했다비록 계급이 더 일반적인 수준에서 자신을 인식하게 하는 명백한 극단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혁명조직은 이러한 요소들이 더 멀리 반영되고 이론적 및 조직적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그들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임무가 있다한편심층에서의 후퇴 개념은 소수자를 찾는 이 연구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새로운 글에서심층에서의 퇴행의 개념에 대한 동지의 입장은 매우 불분명하다한편으로는그것은 방어되거나 거부되지 않는다반면에프롤레타리아 대중이 성찰할 수 있다는 것을 잊은 것으로 ICC를 비난하기 직전에그는 심층에서의 성숙의 역동성에 대한 개념으로 조금씩 후퇴하는 것처럼 보인다"이론적인 작업은 혁명가들만의 과제가 아니라 노동계급 전체의 임무이다프롤레타리아트의 발전 과정은 고르지 않기 때문에특히 프롤레타리아계급의 더 정치화된 계층이 이 임무를 맡는 것이 필요하다따라서 소수인 것은 맞다그러나 여전히 수백만 명의 노동자로 구성되어 있으며그들은 전체를 대리하는 대신에 나머지 사람들이 충동적이고 자극적인 일을 하도록 밀어붙인다혁명가들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성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을 정하고 풍부하게 해야 하는 특별한 임무가 있다보기를 들어혁명가들의 이러한 책임은 파업 운동에 개입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동지의 평가에서 여전히 불분명한 것은 이러한 정치적 성숙의 잠재력이 미래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아주 작은 규모라 하더라도 이미 일어나고 있는지의 여부이다.

 

패배의 문제에 관하여

 

스타인클로퍼 동지가 새로운 글에서 계속 주장하는 것은 이전 반()혁명 시대를 끝낸 60년대 후반 계급투쟁의 초기 부활 이후 노동계급이 겪었던 좌절과 정치적 패배의 중요성이다그의 견해에 따르면, ICC의 대다수는 이러한 패배의 깊이를 과소평가하고 있으며이는 이론적인 반성을 위한 대중의 능력에 대한 기억 상실과 함께 우리 측의 프롤레타리아트에 대한 신뢰의 상실을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롤레타리아트가 1968년 이후 수십 년 동안 중요한 정치적 패배를 겪었다는 생각에 대한 거부로 자신감을 잃었다이러한 자신감이 부족하면우리는 결국 이러한 매우 심각한 정치적 좌절의 중요성을 경시하고앞으로 나아갈 길의 주요 도가니로서 매일의 방어적 투쟁으로 자신을 위로한다내가 보기에 처음에 레닌과 로자 룩셈부르크가 비판했던 것과 같은 계급투쟁에 대한 '경제적접근법에 대한 상당한 양보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도 여전히 올바른 그리고 매우 중요한 통찰력이었던 '패배한 적 없는 프롤레타리아트'에 대한 이해는 믿음의 기사로공허한 교조가 되어 세력의 균형에 대한 진지하고 과학적인 분석을 방해하고 있다.”

 

이러한 패배를 열거하면서24차 총회의 국제 정세에 관한 결의안에 제안된 수정안에서 동지는 (a) 투쟁의 정치적 측면을 발전시킬 수 있는 첫 번째 국제적 물결의 무능을 언급한다특히 1968년 5~6월 프랑스 사건들에 의해 나타난 잠재력. (b) 동구권의 붕괴의 영향과 이어진 코뮤니즘 반대 운동그리고 (c) 2008년 경제 위기에 대한 계급의 대응 실패포퓰리즘의 부상을 위한 길을 닦아 놓은 실패.

 

ICC가 "프롤레타리아트가 1968년 이후 수십 년 동안 중요한 패배를 겪었다는 어떤 생각"도 거부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스타인클로퍼 동지는 바로 그 해체의 개념은 프롤레타리아트가 70년대와 80년대의 노동자들의 투쟁에 포함된 혁명적인 정치적 잠재력을 깨닫지 못했다는 우리의 인식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70년대와 80년대의 노동자들의 투쟁에서 게다가동부 블록의 붕괴가 계급의 전투성과 의식의 깊은 후퇴를 시작했다는 이해는 지난 30년 동안 우리 분석의 중심적인 부분이었다그리고 우리는 1980년 폴란드의 대규모 파업에서부터 1985년 영국의 광부들, 2011년 인디그나도스(Indignados)에 이르기까지 지배계급에 의해 완패한 중요한 계급운동을 얼마든지 지적할 수 있다. (로자 룩셈부르크가 주장했듯이프롤레타리아 계급투쟁은 일련의 패배에 의해서만 최종적인 승리를 준비할 수 있는 유일한 형태의 전쟁이다)

 

ICC가 거부하는 것은 특정 패배실패좌절의 현실이나 중요성이 아니라 1980년대 이후 발생한 것들이 자본주의의 주요 중심지에 있는 노동계급이 체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쟁으로 끌려가는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로 전락한 20~30년대에 일어났던 것에 필적하는 역사적 패배에 해당한다는 생각이다우리는 이것이 공허한 교조라고 생각하지 않지만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과 서유럽의 부르주아지는 나토와 러시아 사이의 분쟁에서 프롤레타리아 대중을 직접 동원하는 것은 고사하고 "지상에서의 부츠"를 사용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계속해서 진행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확실히 해체의 시기에우리는 1968-89년에 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그러한 역사적인 패배를 볼 수 없는데여기서 그것은 계급 간의 결정적이고 직접적인 대립에서 부르주아지가 승리하는 것을 전제로 했을 것이다해체의 시기에는 프롤레타리아트가 부르주아지에 대한 큰 도전조차 하지 않고 사회의 붕괴에 의해 점진적으로 훼손될 매우 실제적인 위험이 있다그리고 혁명가들은 이러한 "돌아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는지 여부를 끊임없이 평가해야 한다우리가 보기에 생활수준에 대한 맹공격에 대한 계급 저항의 지속적인 징후(보기 : 2019년과 오늘날특히 이 글을 쓰는 당시 영국에서)는 우리가 아직 거기에 없다는 신호 중 하나이다또 다른 하나는 전 세계에 있는 소수를 찾는 것이다.

 

이에 반해 스타인클로퍼 동지는 역사적 경로의 개념이 완전히 적용 가능했던 이전 시기에는 유효했지만해체 단계에서는 더는 정당하지 않는 접근법으로 퇴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새로운 국면에서 무엇이 변했고 무엇이 그대로 남아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동지는 노동계급이 세계대전으로 가는 길이 다시 열릴 정도로 중대한 역사적 차원에서 패배를 겪었다는 시각으로 표류하고 있는 것 같다그는 이것이 특히 혁명조직의 활동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말하지 않았으며"프롤레타리아트는 그러한 전쟁에 끌려가는 것을 원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부르주아지 자체도 누군가를 제3차 세계대전으로 몰아넣을 의도가 없다"고 많은 경고를 하고 단서를 제시한다.

 

우리가 언급했듯이이런 종류의 모호함은 글 전반에 걸쳐 확산되며이것이 우리가 동지의 현재 분석이 조직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공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이다.

 

2022년 8월 26

아모스

국제코뮤니스트 흐름(I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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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체에 관한 논문국제평론」 107

2. 국제주의자의 목소리」 그룹은 여기서 분명한 예외이다. "이 전쟁이 3차 세계대전의 시작이라는 추측과 달리우리는 3차 세계대전이 세계 부르주아지의 의제가 아니라고 믿는다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 두 개의 정치경제군사적 제국주의 블록의 존재

• 전 세계적으로 패배한 노동계급

최근 수십 년 동안세계 전쟁의 필수 전제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한편으로는주요 선수들즉 갱단들은 그들 자신의 제국주의 이익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반면 노동계급은 대안(자본주의 체제의 야만성에 대항하는 코뮤니스트혁명)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지난 10년 동안 후퇴했지만패배하지는 않았다따라서 제국주의 전쟁은 지역적 차원에서 대리전쟁으로 치닫는 경향이 있다비록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일종의 동맹을 맺었고일부 러시아의 군사 행동은 중국의 암묵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우리는 이들 강대국들이 각각 자국의 제국주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으며이것들은 때때로 서로 충돌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https://en.internationalistvoice.org/the-russian-military-campaign-nato-militarism-and-gang-war-capitalism-means-war-and-savagery/

3. 역사적 경로의 문제에 관한 보고서국제평론」 164

https://en.internationalism.org/content/16805/report-question-historic-course

4. 군사주의와 해체에 대한 소개 글국제평론」 64

https://en.internationalism.org/content/3336/orientation-text-militarism-and-decomposition

5. 22차 ICC 대회국제평론」 164

https://en.internationalism.org/content/17237/militarism-and-decomposition-may-2022

6. https://en.internationalism.org/content/17190/explanation-amendments-comrade-steinklopfer-rejected-congress

https://en.internationalism.org/content/17181/divergences-resolution-international-situation-24th-icc-congress-explanation-minority

7. https://en.internationalism.org/content/17207/significance-and-impact-war-ukraine

8. https://en.internationalism.org/content/17032/growth-decay

9.

https://en.internationalism.org/content/16898/internal-debate-icc-international-situation

10. 보기를 들어 국제평론」 167호를 참조하라

https://en.internationalism.org/content/17054/report-international-class-struggle-24th-icc-congress

이 보고서는 프랑스에서 열린 우리 지부의 24차 총회가 채택한 2019년 프랑스 노동자 투쟁 보고서에 대한 비판을 지지하며이는 이러한 운동의 정치화 수준에 대한 과대평가를 포함하고 있으며, "따라서 평의회주의 전망의 문을 연다,"고 말했다

11.

https://en.internationalism.org/content/16898/internal-debate-icc-international-situation

12.

https://en.internationalism.org/content/17184/critical-balance-sheet-2011-indignados-movement-spain

13.

https://en.internationalism.org/content/17054/report-international-class-struggle-24th-icc-congress

 

 

<출처>

https://en.internationalism.org/content/17245/reply-comrade-steinklopfer-august-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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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뮤니스트 오세철, “윤석열 ‘전체 공산주의’ 발언은 무지”····“나를 잡아가라”

코뮤니스트 오세철, “윤석열 ‘전체 공산주의’ 발언은 무지”····“나를 잡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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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친북적 경향의 남한 부르주아 정치 운동을 겨냥해 공산주의란 말을 가져다 붙인 거뿐입니다.” ‘코뮤니스트(공산주의자)’ 오세철 연세대 명예교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8·15 경축사 중 ‘공산 전체주의’ 관련 발언을 두고 한 말이다. 윤 대통령은 “공산 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왔다” 등 여러 발언을 했다.

지난 22일 만난 오 교수는 ‘공산 전체주의’란 규정이 ‘허구의 갈라치기’라고 지적한다. “문재인 정권이나 윤석열 정권이나 둘 다 자본가 정권이자 부르주아 정권입니다. 조금 왼쪽이냐 조금 오른쪽이냐 차이죠. 그 차이 사이에 상상과 허구의 대립 선을 긋고는 진보적이거나 친북적인 운동 세력을 싸잡아 공산주의 세력인 양 규정하고, 타도 대상으로 삼은 거죠.”

정권 주요 정치인들의 주식, 부동산 보유 현황만 봐도 된다. 한국에서 자본의 가장 열렬한 법률 대리 그룹인 ‘김앤장’ 출신들이 두 정권에 포진한 점도 ‘별 차이 없는 정권’의 속을 드러내는 지표다. 대규모 정리해고 등을 진행한 자본가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활동한 게 몇년 전이다.

오 교수는 2015년 공안검사 출신인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문재인 대표는 공산주의자” “노무현 전 대통령은 변형된 공산주의자”라는 발언이 나왔을 때도 “공산주의 개념을 전혀 모르면서 이 단어를 사용한다. 극우보수가 아닌 모든 사람을 공산주의로 몰아간다”고 했다. “북한과의 대치 상황 때문에 통일이나 평화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공산주의자로 몰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오 교수는 고 이사장의 발언이 윤 대통령의 그것과 일맥상통한다고 했다.

오 교수는 ‘공산주의’와 ‘전체주의’를 더한 윤 대통령 말엔 ‘공산주의는 곧 전체주의’라는 도식이 깔렸다고 본다. “이런 인식이나 발언에 특히 공헌하는 게 스탈린주의다. 스탈린주의를 공산주의의 대표 사상인 양 이야기하는데, 스탈린주의자들은 실제로는 반혁명 세력일 뿐이다. 북한은 스탈린주의의 변종일 뿐”이라고 했다.

오 교수가 보기엔 북한이나 중국, 러시아는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라 봉건적 스탈린주의 잔재가 남은 ‘국가 자본주의’ 형태의 국가일 뿐이다. “지금까지 존재한, 사회주의라는 이름을 붙인 국가들은 결국 다 자본주의”라고 했다. “고인인 김수행 선생도 <마르크스가 예측한 미래사회- 자유로운 개인들의 연합>(한울아카데미)에서 그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1942~2015)는 2012년 낸 이 책에서 이렇게 썼다. “노동자가 해방되고 자본가도 해방되어 인간이 해방되는 ‘새로운 사회’가 공산주의이고 사회주의라고 가르쳤습니다. 사실상 소련이나 동유럽 나라들은 노동해방의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하지도 않았고, 당과 정부의 관료들이 점점 더 인민 대중을 옥죄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나라들은 사회주의 사회가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였다는 것은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과 <자본론>을 조금만 읽었더라도 금방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결국 ‘소련식 자본주의’가 내부의 위기 때문에 ‘일반적 자본주의’로 성장·전화한 것이 바로 1990년의 소련사회의 붕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김 교수도 코뮤니스트였다. 생전 마지막 강연장으로 삼은 곳은 서울 혜화동 재능교육 투쟁 현장이다.

오 교수는 북한이나 중국 같은 반혁명의 일당 독재체제를 ‘공산주의’로 부르는 걸 지배계급의 이데올로기 공세로 규정한다. “(윤 대통령 등이) 공산주의를 모르면서 공산주의라는 말을 함부로 쓰는 걸 보면 역사 공부를 안 했다는 걸 알 수 있다”며 이름을 바로잡는 ‘정명(正名)’을 이야기했다. 그는 언론사 기고와 인터뷰에서 여려 차례 정명을 강조했다.

‘Communism’의 번역어 공산주의는 스탈린주의, 마오주의, 김일성주의, 남미 등지의 민중주의와 구분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코뮤니즘, 코뮤니스트 좌파란 용어로 표기하고 부르는 것이 옳고 타당하다고 했다.

오 교수는 ‘국제주의자’다. 1920년대 스탈린주의 반혁명 세력에 맞선 코뮤니스트 좌파 분파의 국제주의 정신을 지금도 이어가려 한다고 했다. “마르크스주의는 국제주의자들이거든요. 계급이 중심입니다. ‘노동자는 조국이 없다’, 이게 국제주의자의 핵심 개념이에요.” 지금은 ‘전쟁이 아닌 계급전쟁으로 한국위원회(NO WAR BUT THE CLASS WAR KOREA)’ 위원으로 활동한다.

‘전쟁이 아닌 계급전쟁으로 한국위원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최근 낸 선전문에서 “제국주의 전쟁에서 어느 편도 지지하지 않는다. (…) 지배계급 간의 평화협정을 통해서가 아니라 자본주의 체제 전복을 향한 국제적인 계급투쟁만이 제국주의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했다.

오 교수는 지난 7월15일 총파업 집회 때 ‘전쟁이 아닌 계급전쟁으로’ 현수막을 들고 나갔다. 민족주의 문제가 끼어들면 자본주의 문제를 넘어설 수 없다고 본다. “일본 오염수 방류 문제도 일본 노동자 계급이 일본 부르주아 세력과 싸우고, 한국 노동자들이 일본 노동자들과 연대할 때 해결할 수 있는 것이죠.”

기후 위기 같은 환경 문제도 자본주의의 소산이라고 본다. “자본주의 전체를 넘어서는 다른 사회 체제를 고민하고, 운동을 해야 한다. 자본주의를 넘어서지 않으면 인류의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게 코뮤니스트”라고 했다.

오 교수는 총파업 집회날 ‘노동탄압 생존권 위협 윤석열 자본가 정권 타도!’ 팻말도 들었다. “노동자 탄압에선 윤석열 정권이 최악입니다. 이명박 정권, 박근혜 정권보다 심합니다.”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파업과 화물연대노동자 파업 탄압, 건설노조 탄압, 집회 시위 자유 제한, 부자 감세, 재벌 규제 완화, 노동시간 연장, 중대재해처벌법 완화 시도 등을 두고 내린 결론이다.

오 교수는 1943년생으로 올해 81세다. ‘운동권 교수’ ‘좌파 교수’라 불리던 30대부터 ‘코뮤니스트’를 자처하며 활동 중인 80대인 지금까지 운동과 실천의 자리를 떠난 적이 없다. 그에게 가장 중요한 건 마르크스 이론을 실천으로 옮기는 운동이다. 실천으로 초지일관한 50년 세월 동안 수많은 ‘동지들’이 떠났다. 민중당을 함께한 김문수, 이재오는 보수 정권으로 갔다. 마르크스주의자 모임을 표방한 ‘즐거운 좌파’의 구성원들 일부는 민주당 쪽으로 이동했다.

2000년대 중반 당시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이 노동자들과 함께 시위를 벌이는 오 교수를 보고 “아니, 선생님, 아직도 이러고 계십니까”라고 했다. 오 교수는 “아직 이러고 있고, 앞으로도 이래야 할 것 같다”고 답했는데, 그 말 이후로도 20년 가까이 ‘이러며’ 살고 있다.

‘이러고 사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다. 2008년 8월 ‘사회주의 노동자 연합’(사노련) 활동으로 긴급 체포됐다. 국가보안법 위반(이적단체 구성 및 이적표현물 제작 배포) 혐의였다. 운동권에서 ‘반북’으로 낙인찍힌 그에게 북한 정권을 이롭게 한다는 뜻이 담긴 이적행위를 적용한 것이다. 2014년 대법원이 북한 등 반국가단체와의 연계성이 없더라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처벌할 수 있다고 판결문에 명시하면서 유죄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

윤 대통령의 경축사 기조가 이어지면 ‘자본주의 체제 전복’을 내세운 오 교수의 활동도, 사상도 탄압받을 가능성이 크다. 윤 대통령의 ‘북한’ 운운은 2008년 오 교수가 잡혀가던 즈음 “남쪽 사회를 이념적으로 분열시키려는 북한의 시도”에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며 공안몰이에 나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 발언과도 이어진다.

오 교수는 2008년 체포 뒤 풀려났을 때 인연도 떠올렸다. ‘상경대 명예교수실’의 다른 동료 교수들이 자신을 피할 때 윤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만이 “고생했다”며 위로도 건네고, 술도 함께 마셨다고 전했다. 다른 이념과 사상을 포용하는 인간애 사례로 기억한다. 오 교수는 오랫동안 공개석상에서 자신을 ‘코뮤니스트’로 밝히며 싸워왔다. ‘자본주의 체제 전복’과 ‘계급전쟁’만이 모든 착취와 억압, 차별을 근본적으로 철폐할 수 있다고 믿는다. “윤석열 정권이 공산주의가 뭔지 알고도 공산주의자를 타도하겠다면 나를 잡아가라”고 했다.


<기사 전문 읽기>
https://www.khan.co.kr/culture/scholarship-heritage/article/2023082307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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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뮤니스트 17호] 공동파업에 나서자

공동파업에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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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 50만 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10년 만에 최대 규모의 파업을 벌였다전국의 피켓 시위와 집회에서 교사대학 강사공무원열차 기관사들은 모두 임금 인상인력 충원정부의 공공 서비스 약탈 중단을 요구했다이는 에너지 가격 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노동자의 생활 수준이 악화하면서 작년 한 해 동안 속도를 높여온 파업 물결의 시작에 불과하다이것은 간호사구급대원구급차 운전사소방관 등으로까지 확대된 투쟁이다노동자들이 처한 열악한 상황에 맞서 파업이나 다른 조치를 하지 않는 날이 하루도 없을 정도이다그러나 이러한 행동이 대중화되고 모든 노동자가 그 필요성을 점점 더 깨닫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 노조는 서로 제한된 협력만을 제공하여 이러한 투쟁의 힘을 크게 줄이고 실패로 몰아넣고 있다이는 정부가 파업 일에 '최소한의 서비스 수준'을 요구하고 '파괴적'이라고 간주하는 모든 시위를 범죄로 규정하는 파업 금지법을 시행하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벌어진 일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인플레이션 위기가 수십 년간의 임금 정체로 인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으로 인해 '임금-물가 상승 악순환'이 발생하여 인플레이션이 심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반대로 영국 은행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문제를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공공 부문 임금은 물가 상승률보다 7% 정도 낮게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이는 이미 푸드뱅크와 신용대출에 의존하기 시작한 노동자들의 실질 임금이 많이 삭감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에너지식료품주거 비용이 치솟는 것을 본 노동자라면 누구나 이 위기가 사치스러운 생활 방식 때문이라는 주장이 허구라는 것을 알고 있다이에 대응하여 국제 자본가계급은 이것을 노동계급이 홀로 감내해야 할 위기로 남도록 노력하고 있다우리 정부의 엄청난 무능과 부패로 인해 모든 문제가 더욱 악화하고 있으므로 이곳의 상황은 다른 G7 국가들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몇 달에 한 번씩 총리가 바뀌고정책이 쉽게 채택되었다가 철회되고막대한 공적 자금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도 여전히 물가는 오르고 임금은 떨어지는 어처구니없는 희극의 현실이 바로 여기에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주요 경제국 가운데 영국이 유일하게 위축되어 전쟁에 휩싸여 제재받는 러시아에 밀릴 것으로 예측했다영국 노동자들은 세금을 더 내고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잃을 것이며전체 가계 소득은 예산 책임국(OBR)에 의해 기록이 시작된 이래 가장 큰 생활 수준의 하락인 7% 더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정부가 정당한 임금요구에 대해 '현실적'이 되라고 요구하는 것은 경제 위기로 인한 모든 타격을 노동자들이 모두 떠안으라고 요구하는 것이며그들의 최우선이자 마지막 수단은 항상 노동계급에게 최대한 많은 부를 추출하는 것이다에너지 회사들이 폭력배들을 보내서 집에 침입해 선불식 계량기를 설치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며그들의 작년 수익은 2,000억 달러 조금 안 되는 수준까지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우리는 상위 1%의 부자들이 2020년 이후 새롭게 창출된 부의 2/3를 가져가는 세상에 살고 있다이것은 우리가 그냥 참고 기다려야 하는 일시적인 비합리성이 아니다이는 자본주의 체제의 가장 근본적인 진실을 보여준다그것은 가능한 한 많은 수익과 이윤을 끊임없이 창출하는 수단일 뿐이며위기의 시기에 성장이 멈추고 채권자들이 공황에 빠질 때자본의 이윤추구에 희생될 수 없는 인간의 필요나 삶의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다행히 파업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파업은 노동자들이 가진 엄청난 힘의 표현이며노동자들이 사회의 유일한 가치 창조자이며노동을 철회함으로써 그들 없이는 아무것도 작동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자본주의 사회가 노동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기생 계급을 대신하여 증가하는 착취와 파멸적인 생활 조건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만 노동자들은 이 살인적인 체제를 파괴하고 사적 이윤이 아닌 집단적 필요를 위해 생산을 계획하는 새로운 체제를 건설하기 위한 노력할 수 있다그러나 현재의 노조 체계는 그러한 관점을 제공하지 않는다.

 

거의 독점적으로 임금 인상을 선동하고 각 산업과 부문별로 계급을 분열시키고파업 금지법에 제약받게 허용하고조합원들의 뒤에서 관료적인 책략을 함으로써그들은 노동자들이 진정한 혁명적인 계급이 되는 것을 막고격화하는 계급전쟁에서 반격하는 데 필요한 정치적 형태를 발견하는 것을 방해한다응급실 복도에서 도움을 받기 위해 몇 시간씩 기다리거나교사가 사비로 학용품을 구입하는 낙후된 학교에 자녀를 보내거나난방과 음식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경험이 일상화되고 있는 지금우리는 저임금과로열악한 서비스 등 우리와 같은 일상적인 투쟁을 공유하는 다른 산업의 노동자들에게 손을 내밀어야 할 때이다우리는 독립적인 파업위원회와 노동자평의회를 통해 아래로부터 조직된 노동계급의 단결되고 자율적인 투쟁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연대를 형성하고 혁명당의 기반을 형성해야 한다이것이 우리 삶의 대부분을 착취당하는 노동의 고역뿐만 아니라 점점 더 많은 사람에게 기본적인 삶의 기준조차 박탈하는 체제에 저항하고 궁극적으로 전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2023년 3월 3

코뮤니스트노동자조직(CWO)


 

<출처오로라(Aurora)」 62호에서 발췌
http://www.leftcom.org/en/articles/2023-03-03/unite-the-stri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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